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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의부증일까요?

빼빼로데이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15-01-08 13:20:53
남편이 바람을 폈습니다 힘든시간을 보냈고
남편은 다시 안만기로하고 저도 용서하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상처가 아물만하면 남편이 계속 의심을 살만한
행동을 해서 제가 상처를 극복하기가 많이 힘드네요
그런데 이게 의부증인지 아닌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판단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집에 귀가하기전 제가 볼만한 문자나 검색 내용은
지운다 ( 알게 된 계기는 술마셔서 정신없을때에는
남아있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지우더군요 )
2.남편은 이유없이 이것저것 검색하는 사람이 아닌데
dior홈페이지를 여러차례 검색했더군요. 제가 제껀가해서
떠봤는데 제꺼는 아니였습니다
3.이게 사실 제일 힘든데 남편이 아직도 상관녀 전화번호도
카톡도 등록을 해놓았습니다 둘이 하루에 50통도 넘게 문
자질을 한걸 알고있어서 지우라고하니 그냥 차단만 해놓더
군요. 그래서 제가 몰래 전화번호도 카톡등록도 다지웠습니
다. 그런데 그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차단목록에 그여자이름
이 남아있습니다. 이러면 제 생각에는 남편이 계속 그 여자
와 연락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이 드시나요

제가 지나친생각인지 아닌지 판단이 들고나면 정확한
확인을 위해 흥신소를 가볼까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상간녀는 술집여자입니다
IP : 182.170.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신경쓰이죠
    '15.1.8 1:32 PM (223.62.xxx.219)

    부인이라면요
    그냥 님을위해 신경쓰지말고
    생활비만 잘받아내고 쓰세요
    자신을잘가꾸고
    남편몫챙길거챙겨가며
    요구할거하며
    그런거 신경쓰면 피폐해져가요
    이혼은해주지말고 님뒤로 저금 취미생활 다하고 계세요

  • 2. 저도
    '15.1.8 1:34 PM (175.209.xxx.45)

    좀 의심 많이 하는 편인데요
    괴로우시겠어요
    제시하신 증거로 봐서는 의심가는 부분도 있기는 한데..
    상간녀 만나보셨나요?
    만나지 않는다는 다짐받으셨어요?

    남편에게도 다시 확실히 다짐 받고
    더 잘해드리세요..
    남편분이 바뀌는 수밖에 없는데

    얼마나 속상하실까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 3. ㅇㅇㅇ
    '15.1.8 1:35 PM (39.7.xxx.42)

    카톡은 아마 명단 삭제자체가 안될거예요. 차단이상에 방법이 있나요? 핸드폰 연락처 목록에서 지었다해도 카톡에 남아있다면 설정-친구관리-최종추가시간을 갱신해보세요

  • 4. 당연함
    '15.1.8 1:48 PM (203.241.xxx.40)

    의심스런 부분이 많네요.
    저라면....감당하기 힘들만큼 남편분이 아직 정신을 못차리신것 같아요.
    용서하실때...너무 쉽게 용서해주신거 아닌지요.
    아무래도...정리가 되지 않은 것 같아요

  • 5. 의부증아닌데요
    '15.1.8 2:15 PM (182.208.xxx.115)

    남편 바람 핀거 겪어 보지 않는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끝났다고 해도 또 이어지는게 바람인것 같습니다,,
    맘 비웠다가도 훅 한번 올라오고
    미친년 처럼 지랄 하다가 또 잠잠해지고
    니놈 바람 펴라 나도 언젠간 뒤통수 쳐준다 하지만
    남자들 만나는거 쉽지도 않구요..
    이혼 하실거 아니면 굳이 돈들여서 흥신소 알아보실 필요 없으실듯해요..
    개버릇 남주지 못하고 몇년째 우리도 저 지랄 합니다..
    상간녀 남편도 만나고 별짓 다해도 떨어지 않네요..
    같은 사는 인간 한테도 복수
    상간녀 한테도 어찌 복수 할까 상상만 합니다...

  • 6. 빼빼로데이
    '15.1.8 2:21 PM (182.170.xxx.57)

    상간녀에 대해 전화번호 사는동네 사진등은 가지고 있으나 남편이 절대 못만나게하고 자신도 그여자에게 제가 알고있다는걸 말 안했다고했습니다 저보다
    그여자가 다칠까봐 엄청 걱정하는거에 상처가 더 깊었던것같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바람을 3년이상 펴서 상처가 깊은데 저렇게 의심스럽게 행동하니 제가
    미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제가 그냥 의심만 많은 것같은 의견이면 더 마음의 수련을하고 합당한것같으면 그여자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만나볼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술집여자여서 몰래 걸어본 전화상으로는 성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냥 전화걸어서 아무말도 안했는데 쌍욕부터 ...

  • 7. 의부증 아니예요.
    '15.1.8 2:22 PM (220.118.xxx.247)

    상간녀가 술집녀라면 절대 떨어져나가지 않을 거예요.
    님 남편은 고객님이니까요.
    호갱님!!
    남편분은 그게 사랑인 줄 알죠.
    술집녀는 남편분 같은 고객님 애인을 몇 명을 더 두고 있을 겁니다.
    술집녀 카톡 지운다고 될 일이 아니예요.
    삼자대면 해서 확실히 정리하세요.
    흥신소 통해서 술집녀부터 조져놓든지요.
    일단 호갱님 애인을 여럿 둔 그 술집녀 때문에
    남편분 병 옮아올 수 있어요.
    이게 제일 문제예요 사실.
    검색기록 다 지운다는 거 백퍼 입니다.
    원글님이 착하고 순하신 거 같은데 확실히 매듭지으세요.
    저도 몇년전에 큰 난리 피우며 정리한 사람이예요.
    의부증 아니니 맘 강하게 잡수시고 치밀하게 대처하세요.

  • 8. 의부증 아니예요.
    '15.1.8 2:26 PM (220.118.xxx.247)

    제가 댓글 다는 새에 답글 다셨네요.
    쌍욕하는 년이라고요?
    님을 아주 우습게 보네요.
    아주 나쁜 뇬이네요.
    만나시려면 원글님 오빠나 기 쎈 친구 대동하세요.
    초장부터 위협을 줘야해요.
    남편분이 참... 나쁜*이네요.
    아유 화나!!

  • 9. 미치면
    '15.1.8 2:35 PM (182.208.xxx.115)

    사람한테 미치면 어떤짓을 해도
    또 만나고 합니다..

    상대 어느 누가 정신 차리고 단절 하지 않으면 바람은 계속 되어집니다..

    바람피는 놈 하고 사는 부인은
    둘중 하나 이혼 하거나 포기하고 살거나 인것 같습니다...

  • 10. 남편
    '15.1.8 2:51 PM (1.244.xxx.203)

    뭐죠. 다시 안만나기로 하고 용서를 구했다면 의심가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충분히 의심스럽습니다.

  • 11. ...
    '15.1.8 3:25 PM (39.112.xxx.145)

    상간녀도 나쁘지만
    남편넘이 정상이 아니네요
    그딴 넘에게 무슨 미련이 많으세요
    지금 관둔다해도 또 바람필 넘인데
    앞으로 내 살 단도리나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 12. 정신 못 차렸음
    '15.1.8 3:49 PM (175.223.xxx.166)

    의부증아니고
    남편x이 정신못차렸음.
    술집 호갱님이시니 갖다바칠돈이 없 거나
    체력딸려
    몸져 눕거나(완전 환자될정도)하면 스탑이 될거에요.

    이혼 않을시는 원글님 살 단도리 하고 본인 이나 챙겨야할 것 같네요.

  • 13. 빼빼로데이
    '15.1.8 4:00 PM (182.170.xxx.57)

    남편이 그 여자한테 저한테는 한번 사준적없는 고급 브랜드빽에 옷에 고급 악세사리에 한번도 안 데려간 고급식당에 고급호텔 낀 해외여행까지
    3년을 참고 터트렸을때는 몸과 맘이 망신창이가되어서 작년한해는 여러병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일주일에 병원을 3회이상 다니고 탈모에 거식증에 불면증
    자살시도까지
    젤 슬픈건 그걸 남편과 아이가 다 봤고 남편은 잘하겠다고 약속하고 미안하다고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항상 돌아서년 자신의 상처가 젤 아픈법이라고
    남편은 점점 억울해하고 저한테는 잘해준적도 뭘 사준적도 없어서 일박이일 여행을 다녀오면 자기가 이렇게까지 잘해줬는데 감히 자길 의심한다고 아이가 보는앞에서 지하철역에서 절 역겹다는듯이 노려보더군요

  • 14. 빼빼로데이
    '15.1.8 4:05 PM (182.170.xxx.57)

    저도 몸정이라는거 무서운거 압니다 단번에 끊기도 힘들거란거. 이해하려고해도 이걸 제가 이해해야하는건지 무시해야하는건지 무시하는 연습을 혼자서 엄청 연습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그 술집여자를 제 카톡친구로 저장해놓았습니다 업뎃되는 사진속 그여자는 넘 행복해보이네요. 정말 악인은 나중에라도 벌을 받을까요

  • 15. 잡담
    '15.1.8 9:51 PM (59.14.xxx.34)

    원글님...지금부터 생각을 멈추고 아무것도하지 말고
    아이도 남편도 잊고,,, 가방을 싸서 오롯이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세요.
    그리고 노트 하나를 펼쳐 적어 보세요.
    1.내가 무엇때문에 살고있는지?
    2.남편과 사는 이유는 뭘까?
    3.남편과 헤에지면 않되는 이유는 뭘까?
    진솔하게 스스로 물어 보세요..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 이기는 거예요...!!

  • 16. 빼빼로데이
    '15.1.8 10:50 PM (182.170.xxx.57)

    경험자님도 힘든시간을 보내셨군요. 8년이라는 숫자가 제 가슴을 후벼파네요 제가 작년에 알았을때가 3년이니 이제 4년차를 달려가네요. 몇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는군요. 아이가 있는것도 제가 힘들어하는것도 아무 소용이 없군요. 참 슬프네요 그여자와 대면하는것도 아무소용도 없을까요?

  • 17. ㄴㄷ
    '15.1.8 11:15 PM (211.246.xxx.143)

    욕 좀 할게요
    추잡한 새끼들
    우리놈은 허우대 멀쩡한 중소기업팀장이예요
    요번에 좌천됐더라구요.ㅋ
    술 먹은 후 미끌어져서 14바늘 꿰맸다대요.
    하늘 벌 받았나?
    마지막으로 새해행사 같이 보러 가고
    담날 이혼합의서 적었는데
    이새끼가 이혼안하려나 봐요
    그렇게 학대하던 자기자식이 귀여워서 이혼못한다나

    관심 없구요
    살살 달래서 이혼하려구요
    웃음많던 바른생활하던 한뇨자가
    욕쟁이.만신창이가 되서 이혼합니다

    소시오한테서 도망

  • 18. ㄱㄴㄷ
    '15.1.8 11:16 PM (110.70.xxx.98)

    철저히 이기적으로
    이제부터 사세요

    아니 합리적의심하는데 웬 의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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