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메프 대표 사과문 보니 더 기가 막히네요.

조회수 : 4,657
작성일 : 2015-01-08 10:55:08
박은상 위메프 대표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위메프 대표 박은상입니다. 먼저 국민 여러분에게 저희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어제 새벽부터 아침까지 임원진과의 진상파악과 밤샘회의를 거쳐 대책을 강구했으며,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과 드립니다.

저희의 소통이 미숙했습니다. 저희의 의도를 진심을 제대로 전달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는 가장 자부심 넘치는 진정한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그룹을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여 어렵고 힘든 3차 최종 현장 테스트를 치뤘고 그 통과 기준을 최고수준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안타깝게도 모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성과를 내주셨지만 결국 1분도 최종 합격자를 선발시키지 못했습니다.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인 취업준비기간에 조금이라도 채용에 대한 기회비용을 아껴드리고자 2주만의 과정으로 최종 판단을 말씀 드렸습니다만 저희의 서툰 설명과정이 본의 아닌 오해를 만들었고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반성합니다.

11명 현장테스트 참가자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였습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을 갖춘 인력을 찾아 저희가 직접 교육하는 방향으로 신입사원 선발제도를 변경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부 및 외부 소통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가 달을 가리켰지만 많은 사람들이 손을 본다면 그것은 저희가 말을 잘못 전한 게 맞습니다. 정확하게 소통하지 못한 것입니다. 진정한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저희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합니다.

위메프는 직원 1400명과 고객센터 사우 1000명을 포함하면 2400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만든 이제 5년된 청년벤처 기업입니다.(평균연령 29.5세) 그만큼 미숙한 일도 많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해왔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정확하게 소통하고 진심을 제대로 전하는 위메프가 되겠습니다.

위메프 대표 박은상 배상



달 못보고 손만 본 저는
탈퇴하러 갑니다.


IP : 39.7.xxx.1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8 11:03 AM (211.182.xxx.2)

    위메프 머선일 잇나유?

  • 2. 대딩맘
    '15.1.8 11:06 AM (180.64.xxx.208)

    저도 방금 탈퇴하고 왔어요.
    벤처기업에서 저런 갑질을 하다니 아침부터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 3. ..
    '15.1.8 11:07 AM (121.134.xxx.155)

    저도 바이바이~ 탈퇴했네요. 소셜 안쓰면 그만.

  • 4. 무슨 일인가요
    '15.1.8 11:08 AM (121.161.xxx.53)

    하루만 인터넷을 못해도 쳐지네요ㅜㅜ

  • 5. aa
    '15.1.8 11:08 AM (123.108.xxx.87)

    선발시키지 못했습니다 --- ㅋ

    완벽한 인재를 찾는 방식이라..신입들은 완벽하지 못해서 떨어뜨렸고..
    지들은 젊은 기업이라 미숙하고..

    횡설수설이네요

  • 6. 뭐래
    '15.1.8 11:20 AM (222.119.xxx.240)

    위메프 앱부터 지워야 되겠네요 쿠폰모아에서는 자동 위메프까지 뜨던데..싫다 정말..
    벤처도 갑질하네..어디서 못된건 다 배우나 몰라

  • 7. 보이콧
    '15.1.8 11:23 AM (59.0.xxx.217)

    해야지

    그동안 위메프 자주 애용했는데..

  • 8. ㅁㅁ
    '15.1.8 11:24 AM (59.7.xxx.107)

    요즘 티몬 딜이 괜츈한듯

  • 9. 악명
    '15.1.8 11:28 AM (203.130.xxx.193)

    자자하던데........ 거기 가겠니 무서워서

  • 10. 싫다
    '15.1.8 11:41 AM (14.35.xxx.210)

    탈퇴다....

  • 11. 뭔일인지는 모르나
    '15.1.8 11:51 AM (221.151.xxx.158)

    요즘은 기업체에서 문서작성할 때
    검토도 안 거치나 봐요?
    문장이 왜 저리 장황연설인가요?

  • 12. ..
    '15.1.8 12:01 PM (222.107.xxx.147)

    내용 잘 몰랐는데
    글 읽고
    가서 탈퇴하고 왔습니다.
    요즘은 선택지가 여러 개라 많이 아쉽지도 않더구만요.

  • 13. 깍지
    '15.1.8 12:04 PM (218.48.xxx.155)

    저도 탈퇴했습니다.
    기업이 노동자=소비자란 것을 알고
    노동자에게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우라고요~

  • 14. 위메프 갑질
    '15.1.8 1:01 PM (175.193.xxx.130)

    “위메프, 신입사원 14시간 일 시키고 ‘갑질 해고’”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신입사원에게 고강도의 수습업무를 시킨 뒤 2주 만에 전원 해고시켜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MBN 뉴스8에 따르면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0여명의 신입 지역영업기획자(MD)를 채용해 2주간 수습 기간을 진행했다. 위메프는 신입 직원들에게 서울 강남·강북·강동 등 각 지역에서 새로운 음식점과 계약을 체결하고, 위메프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정직원과 거의 같은 일을 시켰다.

    각 지역을 배정받은 신입사원은 하루에 50여개 음식점에 방문해 위메프 할인티켓 계약을 따냈다. 그리고 그들은 매일 밤 12시가 되서야 퇴근 할 수 있었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www&art_id=201501072141373&sec_id...

  • 15. 피식
    '15.1.8 1:12 PM (1.230.xxx.50)

    지들은 젊어 미숙하다면서, 그보다 더 젊다못해 어린애들에게 완벽함을 바란다는 것부터가 개소리에 개수작 아닌가?
    그러고보니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단어를 선점하겠답시고 나댄 것도 얘들이었던 것 같은데, 골고루 한다.

  • 16. 위메프
    '15.1.8 1:26 PM (125.176.xxx.32)

    회원탈퇴하고 싶은데
    홈페이지 아무리 뒤져도 모르겠네요.
    탈퇴하신 분~
    어디로 들어가면 되는지요??

  • 17. ....
    '15.1.8 2:06 PM (106.242.xxx.98)

    기업체 인사 담당자로 오래 일 해봤는데...정말로 미숙해서 벌어진 일 일수 있어요.
    기준에 미달이라 합격 못 시켰을 수도 있는데
    하루 14시간씩 일을 시키고도 잘 못 된줄 모르는 우리나라 노동 문화가 젤 큰일이죠.
    벤처기업일수록 더 해요.
    월급 밀리고도 야근은 당연한걸로 여기는게 문화라 저들은 아직도 뭐가 잘 못 됐는지 정확히 모를꺼예요.

  • 18. 탈퇴
    '15.1.8 6:42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탈퇴했어요.
    별로 이용하지도 않지만요.

    윗님~ 아이디를 메일주소로 넣구 비번 입력하고 들어가면,
    개인정보에 보안이라고 나와요. 밑에 보면 탈퇴라고 메뉴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860 7세 남아 교육....저 잘한걸까요 21 7세 남아 2015/07/01 5,719
459859 갈비찜 조리시 압력솥과 일반 냄비 맛의 차이 있나요? 7 2015/07/01 2,575
459858 남편과 아들이 가는데 생선사오게 하려구요 2 제주도 2015/07/01 751
459857 이경규,성유리 17 2015/07/01 13,564
459856 꽃바지 살까요 말까요? 2 꽃바지 2015/07/01 1,352
459855 혹시 변호사 시거나 법에 대해 잘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6 도움요청드려.. 2015/07/01 1,009
459854 지금 오븐에 있는 저 음식맛이 어떨려나요 5 에라 2015/07/01 979
459853 제 늙은 반려견... 15 .... 2015/07/01 3,582
459852 여러분 임시 82쿡에 개인정보 비공개로 돌리세요 7 Coffee.. 2015/07/01 1,859
459851 누가 잘못한걸까요? 9 .. 2015/07/01 2,372
459850 전세살다 매매해서 이사가는데 집주인이요.. 10 에휴 2015/07/01 3,553
459849 스마트폰을 바꾸려는데요 3 2015/07/01 944
459848 며칠전 부터 목구멍이 간질간질.. . . . 2015/07/01 1,041
459847 이글보고,,갑자기 우울해졌네요..ㅠㅠ 2 딴지게시판링.. 2015/07/01 1,785
459846 뉴라이트와 박근혜, 이명박, 김무성 3 심각하네요 2015/07/01 856
459845 슈·임효성 세부여행 36 왜이럴까 2015/07/01 22,570
459844 아프고 몸이 별로니 매사가 우울합니다 4 아프니 2015/07/01 1,526
459843 이모뻘 되는 동네 아줌마가 카톡 친구하자고 하는건 왜 그런걸까요.. 4 아해 2015/07/01 2,458
459842 동네 아줌마 친구한테 차인 거 같아요 9 어려워요 2015/07/01 4,498
459841 메르스 상륙 1년전, 이 병원은 '메르스팀'을 꾸렸다 3 세월호 2015/07/01 1,387
459840 아는 엄마가 올백한 중2아들 성적표 54 .. 2015/07/01 15,312
459839 베스트글에 부러운사람 없다는 글, 과연 그럴까요 48 .... 2015/07/01 4,810
459838 다진 쇠고기는 볶아서 냉동실에 넣는 게 좋을까요? 5 요리 2015/07/01 1,813
459837 정형외과 약이 독한가요? 2 ........ 2015/07/01 2,843
459836 친구 몸매 보고 깜놀한적 있나요?? 4 하철이 2015/07/01 5,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