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개가 벼개가 왜 필요하단 말인가요?
그냥 날도 춥고 허용해줌
어느 날 제 옆에 누음
어느 날 제 벼개 한 귀퉁이에 머리 올려놓길래
별걸 다 따라한다 넘김. 그 후로 가끔 애용하더니
이젠 아예 정 가운데 혼자 뙇!! 차지하고 누웠어요.
개주제에 머리는 갑갑하다고 이불 위로 빼
사람처럼 고개 내밀어 벼개비고 자고 있어요 ㅠ
앞다리 ㅣㅣ자로 뻗고 그 위에 머리 올리고 자고 있음.
주인 벼개 내놔라 하기엔 이미 늦은듯 ㅠㅠ
아이고 이제는 팔 옆으로 걸치고 누워 자네요.
주객전도! 잠시 쬐려보다 허리가 아파 벼개 뺏어 옴.
갑자기 단잠 니 때문에 깼다는건지?
앉아 조용히 저 쬐려보다
벼개 반 내주고 다시 자네요.
개 벼개 사줘야겠어요.ㅠ
1. 저희
'15.1.8 10:32 AM (175.209.xxx.18)집 푸들은 필수에요.. 주둥이가 길어서 무거운듯.
2. ㅋㅋㅋㅋ
'15.1.8 10:35 AM (118.139.xxx.208)주둥이땜에......ㅍㅎㅎㅎㅎ
3. 아하 그런가요?
'15.1.8 10:35 AM (58.143.xxx.76)에푸리 푸들이예요.라텍스 벼개인데 촉감 이런저런거
다 따지다 제 벼개 결국 욕심낼거 같아요.4. ㅋㅋㅋㅋㅋㅋ
'15.1.8 10:37 AM (122.128.xxx.28)제목만으로 이미 빵 터졌습니다.
5. ㅎㅎ
'15.1.8 10:38 AM (118.42.xxx.125)베개...
6. 그래요
'15.1.8 10:40 AM (58.143.xxx.76)베개 맞아요! 사실 궁금했어요.
7. ,,,,,
'15.1.8 10:46 AM (68.197.xxx.194)그게 참, 새로 베게 사주면 그건 쳐다도 안보고 기어이 내 베게를 슬쩍 차지하고 자더만요....
아마도 냄새가 좋은가봐요.8. 저희 개들은
'15.1.8 10:46 AM (218.144.xxx.205)이미 제 라텍스 베개 탈취했어요..
자다가 돌아누우려고 하면 자리잡고 자고 있네요..
한마리 쫓으면 다른 놈이 와서 눕고..
아주 교대로 저럽니다..9. 고든콜
'15.1.8 10:51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고양이도 베게 베고 이불덮고 잡니다만..^^;;
10. ..
'15.1.8 10:53 AM (182.172.xxx.55)저희 개도 베개 베고 몸은 이불 덮고 잡니다 지가 알아서..
그게 가장 편한가봐요
작은 개 키우시는 분들 개한테 베개 뺏기다시피한 분들 많을 걸요11. ㅋㅋㅋㅋ
'15.1.8 10:55 AM (121.160.xxx.120)지네가 사람인줄 알아요 진짜 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음 ㅋㅋㅋㅋ12. ....
'15.1.8 10:55 AM (175.114.xxx.134)거실 소파에서도 쿠션 베고 있어요.
아님 제 발목에 턱 괴고 있던가...13. ㅎㅎ
'15.1.8 11:01 AM (14.45.xxx.180)주인따라 베개 써봤는데..
어?? 편하고 좋자나?? 싶었나보네용 ㅎㅎ14. 사진좀 ㅋㅋ
'15.1.8 11:38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자고있는 모습좀 찍어주심 안될까요? ㅋㅋㅋㅋㅋ
15. 청동
'15.1.8 11:45 AM (211.200.xxx.39)우리집 개님은 제 팔베개하고 자요
주인 침대위로 올라오게 하는거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겨울엔 물리치질 못해요
옆구리가 따뜻하다가 나중엔 전신이 따뜻해져서
겨울마다 잠잘때 쓰던 찜질팩이 필요 없어졌어요
게다가 부들부들한 느낌까지 좋아서 ㅎㅎ16. 울집
'15.1.8 11:59 AM (175.223.xxx.27)저희집 개님은 어릴때 제가 베개비고 안비켜주면 제 얼굴로 올라와 누웠다며.. 결국 베개 다 차지하고 주무셨다던 ㅎㅎㅎ
17. . .
'15.1.8 12:20 PM (211.209.xxx.27)아. 이런 야그는 줌인방에 사진 올리고 시작하기!
18. 왜
'15.1.8 12:22 PM (175.223.xxx.237)근데 왜 베개를 벼개라고 많이 하는건가요?
심지어 방송이나 인터뷰에서도 벼개 벼개 하건데
태클아니고 정말 궁금했어요 늘,
그냥 언어적 습관인지 사투리의 변종인지19. !!!
'15.1.8 12:35 PM (175.117.xxx.199)아니 거참 이런 에피를올리시려거든...
사진부터 좀 올려주셔야하는거 아니에욤^^
우짜겠어요.
그냥 하나 장만해드려야죠.
어여어여 사드리세요.20. 여러개
'15.1.8 1:16 PM (1.234.xxx.67)사야해요. 울 강아지는 소파에서도 베게 끼워달라고 엎드려서 가만히 기다려요. 왜저러나 싶었은데 목에 딱 맞춰줘야 안심하고 자네요. 침대에선 맘잡고 베게 베고 자면 사람은 ㅂㄱᆞ닥으로 밀려나요.ㅎㅎ
21. 베개가 사투리처럼
'15.1.8 1:28 PM (58.143.xxx.76)들리게 되버린듯 벼개벼개하다보니베개가 맞구요.저건 제 베개 맞는데 전 그만 무수리로 침대 머리맡을 지키고그녀 푸들 잠드신 모습 총총히 지켜봐드리고 있다보니이건 집사가 된듯한 기분듦.결국 씨름 끝에 제가 떨어져 나와 주방 일 하고 있습니다.그녀의 닉네임 안방마님 입니다.항상 푹신하고 보드라운것은 다 깔고 강한 멘탈로그 위에 고귀한 존재로 치마저고리 두른채 혼자라도 고이 앉아 있는 그 기품. 음음...
언제 일어나신건지 그리 앉아 계시고만요.22. 우리집
'15.1.8 1:43 PM (61.102.xxx.34)개님은 라텍스베게를 뺏으시더니만
제가 다시 장만한 구스베게를 다시 탐하시고
결국 쟁취 ㅠ.ㅠ
잠을 자도 꼭 저와 제 남편 사이에 임하시여 우리 사이마저 질투 하시는 그런 개님 입니다.
요망 하기가 말로 못해요. 역시 푸들 이에요.23. 888
'15.1.8 3:36 PM (211.36.xxx.188)전 베개비고 자다가 눈 떴는데..바로 앞에 강아지 머리통 있었어요..ㅋㅋ 같이 배게비고 잤던거에요
24. ...
'15.1.8 5:19 PM (116.123.xxx.237)그러게요 제 침대에 꼭 베개 비고 누워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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