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통이나 친밀해지는 법을 잘 몰라요. 구체적으로 인간관계에 소소한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기본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5-01-08 07:54:27
평범하게 생활하고 행동하는듯하나.. 먼저 말도 잘 걸고.. 웃는 얼굴로 대하는데... 그 이후 친해지는 법을 잘 모르겠어요.
결혼한 남편이랑도 데면데면 하고 서로 아주 편하지 않구요..

말이 많거나 잘난척 하는스타일은 전혀 아니구요
오히려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전형적인 타입인데 무뚝뚝한 말투때문인지 목소리 때문인지... 오해 살때가 많네요.

누군가와 친밀하게..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은데 ( 지금 그냥 평범하게 지내고 있으나... 먼저 연락하고 이런걸 잘 못하네요) 혼자 있는것도 많이 즐기는 편이고, 좋을때는 한없이 좋은데
뭔가 트러블 있을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타입입니다.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세상을 사랑하며 보는 법.. 품어주는법
이런책이나...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IP : 1.226.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5.1.8 8:46 AM (183.108.xxx.144)

    핵심을 잘 짚어서 실천사항까지 잘 정리해 주셨어요.
    근데 절박해야 할 수 있어요.

    저도 하루 종일 입 한번 안 열고 살았었는데
    인간관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지게되니
    저절로 저걸 다 하고 있었더랩니다.

  • 2. ...
    '15.1.8 8:47 AM (59.11.xxx.79)

    흠 윗댓글말씀은 참 좋지만
    너무 친밀해졌다가 상처받고 난감한 사이된
    경험이 있는 저로써는...이제 아무하고나 친밀해지고싶진않네요
    정말 상대방이 괜찮은 사람인지..
    사는형편 도찐개찐인데 또 그걸 갖고 비교하고
    열등감갖고 자존심부리고
    예의없이 굴고 징징거리고 이런사람하고는
    거리두고살고싶구요(친밀해질수록 피곤함)
    친해질수록 좋은사람이 있긴있어요.
    그럼 이런저런 부담없는 수다부터 시작해서
    속마음 얘기도 살짝살짝하고
    같이 재미있는 농담도 하고
    공통화젯거리도 만들고
    그정도가 딱 좋은것같아요
    그러다 힘든일생기면 위로도 되어주고
    단 그것도 혼자 강단있게 설수있어야지
    상대방한테 다 의지하려하고 징징거리고
    그건 아니구요. 전 친구가 많진않지만
    베프가 한명 있는데 그친구보면서 많이 배워요.

  • 3. ㅇㅇㅇㅇ
    '15.1.8 12:26 PM (122.36.xxx.29)

    어릴때 애착형성이 제대로 안된거죠

    엄마와의 커뮤니케이션이나 그런게 안되니 성인되도 고달픈거

    엄마와의 관계가 어떠셨나요

  • 4. 그게
    '15.1.8 10:08 PM (14.56.xxx.202)

    이심전심, 교집합이 있어야 친해지는 건데
    우선 곁에 있는 남편과 친해져 보는 게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152 질문이요 ^^ 인터넷에서 파는 프린터토너는 어떤가요? 2 joy 2015/01/08 464
454151 사탕을 왜저리 쪽쪽 빨아대는지... 1 ,,, 2015/01/08 750
454150 패딩 한번만 봐주세요 4 플리즈~ 2015/01/08 1,325
454149 갑질논란 수습 나선 위메프…수습사원 전원해고->전원합격키로.. 세우실 2015/01/08 1,331
454148 위메프 대표 사과문 보니 더 기가 막히네요. 17 2015/01/08 4,714
454147 이태원 지하상가 헤어핀파는데 아세요? 2 michel.. 2015/01/08 1,472
454146 노원구 공릉동 주변 1시간 안쪽으로 워터파크 있을까요 2 .. 2015/01/08 753
454145 냉장고를 작은 걸로 바꿨더니.. 부엌이 세배는 넓어보여요 ㅋㅋㅋ.. 16 ㅋㅋ 2015/01/08 5,006
454144 밥솥으로 떡만들기 잘 될까요 3 다이어트 2015/01/08 2,130
454143 나경은의 삶 어떨까요? 68 날나리 2015/01/08 23,090
454142 (이사 전) 폐가구 무료수거 해가는 곳은 없나요? 2 가구 2015/01/08 14,733
454141 소시오패스 9 이건 어떤 .. 2015/01/08 2,801
454140 저는 여동생의 시동생 결혼 축의금 질문 드려요. 8 ㄷㄷ 2015/01/08 1,629
454139 10년만에 해외여행가요 도와주세요 3 여름옷 2015/01/08 1,414
454138 전 직장 서류는 어떻게 떼어야 하고 월세 증명서 서류는 뭘 준비.. 연말정산 2015/01/08 917
454137 20대 금융계통 여자 정장 브랜드 알려주세요 4 2015/01/08 1,743
454136 이적엄마 책 보면요. 22 ... 2015/01/08 7,591
454135 전 우리애들 결혼도 자녀계획도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고 싶어요. 7 이상하나요 2015/01/08 966
454134 대체 개가 벼개가 왜 필요하단 말인가요? 23 살다살다 2015/01/08 3,627
454133 일주일에 고기 몇번이나 드세요? 3 행복 2015/01/08 1,306
454132 션과 정혜영씨는 무슨돈으로 그렇게 많은 기부를 하나요...? 92 궁금 2015/01/08 40,597
454131 식틱매트 사용 후.. 12 이쁘게 2015/01/08 3,903
454130 ”내 가게 가린다”…멀쩡한 가로수 죽인 업주 5 세우실 2015/01/08 1,057
454129 외출했는데 핸드폰만 있고 현금,카드도 없고 지하철을 타야되는데요.. 5 .. 2015/01/08 1,543
454128 과외마스터외 통해 과외 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6 예비중맘 2015/01/08 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