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아이에게 권력을에서요

멜론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5-01-07 23:09:13

밥을 먹고나서

 

아이들한테 아빠가

 

'고맙다. 맛있게 먹어줘서'

 

이렇게 말하던데요....

 

이건 좀 오버 아닌가요?

 

고생한건 밥을 차린 엄마인데

 

그냥 먹기만 한 아이들한테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저렇게 되면

 

아이들이 먹는것을 뭔가 대단한 일을 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좀 이상하네요....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전 좀 아닌것 같아요

 

 

IP : 182.210.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그램??
    '15.1.7 11:12 PM (180.227.xxx.117)

    무슨 프로인지 모르겠지만 음식은 일단 하는 사람에게 감사할일이지만 그럼에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에게도 감사해요. 식사 매너일수도 있고요. 같이 밥먹는 사람이 정말 맛없게 같이 밥먹기
    싫을정도로... 그거 보면서 제가 아... 맛있게 먹어주는것도 같이 밥먹는 상대에게 정말 감사한
    일이구나 하고 배웠습니다. 이래서 어릴때 부모님이 단정하게 밥먹고 맛있게 먹으라고 했나보다
    했거든요.

  • 2. ...
    '15.1.7 11:16 PM (222.100.xxx.166)

    저도 아이들한테 그러는데요.
    부모가 아이들에게 항상 고마워하면
    아 내가 잘먹어서 고마운거구나라고 생각안하고
    엄마 맛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말해요.
    매사 서로 고마워하게 돼요.

  • 3. ..
    '15.1.7 11:17 PM (125.185.xxx.9)

    앞뒤 상황 안 보고 한 부분만 보고는 잘 모르겠지만...
    저런 인사는 흔한데요..
    친구들끼리도 맛있게 잘 먹었어, 고마워, 라고 하면
    나는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라고 하거든요.
    어른과 아이의 관계라고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 4. ...
    '15.1.7 11:18 PM (222.100.xxx.166)

    근데 어디서하는 프론가요?

  • 5. ㅇㅇ
    '15.1.7 11:22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항상 애아빠가 음식은 맛있게 감사히 먹자로 교육시키고 진짜로도 별거 없어도 잘 먹어요. 잘 먹었습니다 하면 저도 고마워 맛있게 먹어줘서 그러구요.

  • 6. 혹시
    '15.1.8 12:01 AM (223.62.xxx.88)

    ㅇㅇㅅ네집 그 치과의사 아빠인가요??
    그집에 애들은 식탁에서 눈은 티비에 꽃혀있고
    아빠가 다 떠먹이던데..그 큰애들을요..
    그런 상황에서 저런말을 했다면. 정말 ㅡ.ㅡ

  • 7. ..
    '15.1.8 11:0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혹시 남자 탤런트 가족인가요?
    지난주에 보니까 아들이 떡라면인가 뭔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에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아빠가 만들어 준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387 50-60대 언니분들,,,,후회되는 거, 잘했다고 생각하시는 거.. 14 인생 2015/06/25 5,802
458386 청소년들 보험 하나 추천해주세요 8 보험 2015/06/25 1,003
458385 귀 뚫는 것이 겁나요. 3 ㅇㅇ 2015/06/25 931
458384 남편이 소라넷에 가입돼있는 걸 알았어요. 45 소라넷 2015/06/25 30,536
458383 앞집에 이상한 할머니가 살아요 현명한 대처방안 알려주세요 18 chan 2015/06/25 6,643
458382 이제야 접속되는 82 어이쿠 2015/06/25 317
458381 실리콘 제품들 끈적이는거 어떻게 하나요.? 5 베베 2015/06/25 1,969
458380 요즘 예능프로그램 자막에 자주 나오는 '데헷'이 뭔가요? 2 ... 2015/06/25 1,450
458379 임시직에 가난하고 고도비만인데 아이 낳아 학대하는 여자 22 에효 2015/06/25 6,054
458378 전에 봤던 글 찾아요. 나는 어매다.. 2015/06/25 555
458377 영국으로 보낼 음식 어떤거 보낼까요 8 자꾸 2015/06/25 881
458376 82쿡에서 저장했던 초간단 반찬요리 이어서 122 꿋꿋하게 2015/06/25 12,924
458375 전두환 대통령 3 소나무 2015/06/25 693
458374 고구마 썩은 부분 나머지 부분도 먹지 말라구요?? 5 DD 2015/06/25 4,207
458373 도올 김용옥- 미국의 동아시아 30년 전쟁사 6 한국전쟁 2015/06/25 879
458372 BMW320 GT 타보신 분 어떠시던가요? 의견듣고싶어.. 2015/06/25 5,260
458371 (교대, 서초, 강남) 정신과, 한의원 등 추천 8 삼수생엄마 2015/06/25 1,388
458370 텃밭하시는 분들 작물은 다 따 놓으시나요? 6 장마전 2015/06/25 1,476
458369 "너무"가 표준어 된거 알고 계세요? 17 ... 2015/06/25 3,653
458368 이혼한 남편이 처남주민번호로 가입한거 처벌받을수있나요? 3 싫다 2015/06/25 1,773
458367 미니믹서기 쓰시는분 추천해주세요 3 2015/06/25 1,548
458366 황당한 홈쇼핑사건 47 반야67 2015/06/25 19,201
458365 배란혈 질문이요 ㅇㅇ 2015/06/25 2,011
458364 토욜날 도로연수 받아요~ 도움좀 1 이번엔 기필.. 2015/06/25 521
458363 1학년 너무 어리다고 넘겨야되는 나인가요? 8 ㄴㅁ 2015/06/25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