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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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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간 사왔는데 어찌 요리하시나요?

요리법 조회수 : 13,382
작성일 : 2015-01-07 22:20:43
사람도 먹고 입까다로운 멍멍이도 주려구요.
전 그냥 맹물에 넣고 쪄야할까 생각하다 여쭈어봅니다.
요즘 구제역이라 소돼지 도축 잘 안한다 하는군요.
크기가 엄청나다해서 카트끌고가 가져오려했더니
다행히 팩에 삼백그램씩해서 천원에 팔아 미리예약
다섯팩 들고 왔네요.
IP : 58.143.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
    '15.1.7 10:27 PM (117.111.xxx.151)

    일단 썰어서 우유있으시면 거기 담궈서 잡내 없애시구요.
    샤람이 먹을꺼면 국간장.마늘.미림 넣어서
    간배이게 한 후 밀가루 계란 입혀서
    전 부치면 맛있어요^^

  • 2. ..
    '15.1.7 10:29 PM (222.100.xxx.166)

    우유에 담궈도 잡내가 안 없어지더라고요.
    소간 요리 잘하면 맛있는데 요리 잘하시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 3. Drim
    '15.1.7 10:41 PM (1.230.xxx.11)

    예전에 초등학교1학년때쯤 외할머니가 전이라고 부쳐주셨는데 소간이란 얘기를 듣고
    할머니 몰래 입에 물고있다가 단독주택현관문 위에 장독대 올려놓던 거기까지 올라가서 뱉었어요
    어릴때도 거부감이 있었던것 같아요
    할머니는 치매로 요양병원 계시는데 30년전 그날 생각나네요

  • 4. 리버앤어니언
    '15.1.7 10:45 PM (74.101.xxx.103) - 삭제된댓글

    양파를 잔뜩 버터에 달달달 볶으세요.
    소금후추 간 약간 하시고요.
    볶아낸 양파를 다른 그릇에 덜어 놓으세요.
    얇게 자른 간을 옷(밀가루, 소금, 후추)입혀서 버터에 지져내세요. 한면에 약 3-4분을 익혀야 해요.
    그렇게 튀기다시피 지진 간요리 위에 버터에 볶은 양파를 넉넉하게 올려서 내시면 되거든요.
    스테이크 드시듯이 드시는데 양파를 잘 섞어서 드세요.
    엄청 고급스러운 맛이 날거예요.

  • 5. ..
    '15.1.7 11:18 PM (211.36.xxx.180)

    소간은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 제가 빈혈이 심해서요.
    위에 양파랑 같이 먹는 조리법으로 도전해보고 싶어요.

  • 6. 와우
    '15.1.7 11:20 PM (58.143.xxx.76)

    요리법이 다양하게 있었군요.
    하나하나 해볼께요.
    정말 간을 직접 사게 될 줄 몰랐네요.
    등뼈도 무항생제라해서 한 보따리
    들고왔는데 요번주는 간요리와
    감자탕 만들어 봐야겠네요. 요리법 넘 감사합니다.^^

  • 7. 동네 정육점 중
    '15.1.7 11:24 PM (58.143.xxx.76)

    무항생제나 좋은 고기 파는 정육점에
    물어봤어요. 알고보니 두군데 매장하시는데
    소들어오는 날이 수욜이라고 미리 간
    부탁해 두었어요.양은 필요한 만큼 가져다 주구요.
    함 물어보시고 빈혈 꼭 치료되시길 바래요.
    전에 동네내과에서 피검사 빈혈수치 심하다고 의보험 적용된다면서 약 주더군요. 피검사해보시고 꼭치료하세요.

  • 8. 으와..
    '15.1.7 11:28 PM (218.144.xxx.205)

    간전 먹고 싶어요..
    맛있겠당....

  • 9. ㅋㅋ
    '15.1.7 11:34 PM (58.143.xxx.76)

    간전 얼른 해봐야겠네요.
    이거 중독되는거 아닙니까? ~~

  • 10. ㅇㅇ
    '15.1.7 11:38 PM (218.38.xxx.119)

    간전....먹어볼 수 없는 추억의 음식...ㅠㅠ

    밀가루 보다 부침가루, 그냥 계란물 말고 파 쫑쫑 썰어넣고 마늘 후추 뿌린 계란물 입혀서 맛나게 구어드세요.

    신선한 간이 가장 맛나요.

  • 11. ㅇㅇ
    '15.1.7 11:47 PM (218.38.xxx.119)

    그런데...선지국은 간으로 만드는거...아닐텐데요???????

  • 12. 마늘 후추는 모두
    '15.1.7 11:58 PM (58.143.xxx.76)

    가루인가요? 간에 소금밑간 미리 하겠죠?
    파썰어 넣구요.

    맨 위 국간장 마늘 미림으로 실험삼아 다
    해볼께요.

  • 13. 소간이
    '15.1.8 12:01 AM (182.226.xxx.200)

    강쥐한테 치명적이라고 해요.
    모르고 많이 먹이는데..
    강사모카페에서 몇일 전에 봤어요

  • 14. 어마나
    '15.1.8 12:12 AM (58.143.xxx.76)

    방금전 정신없이 먹던데 어쩌나요?
    뭐에 치명적이라던가요?
    나이들어도 배워야 할게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 15. 돌돌엄마
    '15.1.8 1:27 AM (115.139.xxx.126)

    제가 첫째 임신 중에 소 간이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었어요. 친정아빠가 광장시장에 가서 구해보려 했는데 못 구하셨다더라구요.

    저희 친정에선 그냥 썰어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기름장 찍어먹어요. 츄릅 먹고싶다 ㅠㅠ

  • 16. 돌돌엄마님
    '15.1.8 2:18 AM (58.143.xxx.76)

    나눠드리고 싶네요.
    냉장고에 아직 3팩 남아있다는~

    후라이팬에 바짝 굽나요? 기름장과의 조화 어울려
    보입니다. 소 잡는 날 가야 구할 수 있나봐요.
    그래서 미리 얘기도 해두구요.
    드셨음 좋았을텐데~~

    전 임신중 포장마차가 유행할때라 남보던말던
    배불른채 연탄불위 꼼장어나 감자탕
    다 혼자 가서 먹었어요.ㅋ
    참는것보담 적극적으로 다 드셔야함.
    다 추억이네요.

  • 17. 소간
    '15.1.8 7:51 AM (184.66.xxx.118)

    소간 요리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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