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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올라온 모녀글이요.

아까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15-01-07 19:34:16
그 딸이 아직은 안미쳤지만

같이 살다보면 진짜 미치는 날이 옵니다.

도망갈 수 있을 때 도망가세요.

우발적인 살인이 괜히 나는게 아닙니다.

25살이라고 하셨죠?

몇년 더 살다가는 스트레스로 암걸리고

탈모와서 머리 다 빠집니다.

꼭 도망가세요.

저도 엄마때문에 방금 또 싸우고

글 납깁니다.


IP : 223.62.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반대로
    '15.1.7 7:50 PM (182.219.xxx.95)

    생각합니다.
    오히려 화를 분출했기때문에 미치진 않을겁니다.
    화가 쌓여서 분출되지 못하면 돌지만
    지금처럼 화를 분출하면 극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어제 두분은 글을 잘올리셨어요
    여기서 혼도 나고 화도 분출하고 서로 조금씩 물꼬를 터서 좋은 쪽으로 개선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엄마를 욕하지만 그 분의 결혼생활은 정말 지옥 같았을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정신 줄 잡고 자녀 교육에 올인하신 것을 보면 최악은 아닌데
    너무 심한 댓글들이 달리더군요
    따님에게 한말씀 드려요
    먼저 올린 글에 엄마도 아니라는 댓글을 썼지만
    엄마 글을 보니 엄마에게도 연민이 들었습니다.
    엄마도 미치지않고 사신게 딸에게 하소연도 하고 화풀이도 해서 가능했을 것 같아요
    서로 두분이 서로에게 패악을 떨면서 살아보려는 몸부림으로 조금이라도 여지를 두시길 바래요
    두 분다 안아드리고 싶어요.

  • 2. ...
    '15.1.7 8:36 PM (223.62.xxx.99)

    그딸 부모님 결혼기념일 외식에서 엄마가 밥 안차려놓고 알바 나간다고 불만 얘기하다가 안먹히니까
    그다음부터 과거얘기, 동생과 차별대우 얘기 들추면서 엄마에게 불만 다시 얘기해서
    그 엄마도 화나서 본인 힘든 얘기 하니까 딸이 자기 말 안들어준다고 집에서 난동 행패부리다가 소리 지르고 집 나갔고,
    다음날 들어와서 엄마얼굴도 안보고 자기 방에서 밤늦게까지 두문불출하다가 자기가 올린 글 주소를 카톡으로 엄마에게 보냈다고... 엄마 흉 엄청 댓글 달린 글..
    딸 흉 잡는다고 할까봐 못썼는데 밥 안차려줘서 생긴 일에 과거 불만 따라 붙었다고...
    지워진 원글의 거의 마지막 댓글이었을거예요.

  • 3. ...
    '15.1.7 8:39 PM (223.62.xxx.99)

    불만 생길 때마다 집안 부수고 자기 생모에게 쌍욕하고 가출하는 25세 딸.
    아무리 생각해도 패륜 아닌가요?
    무서워서 같이 못살거 같은데 부모라서 데리고 사나요?
    그 아빠는 뭐한대요?

  • 4. ㅇㅇㅇ
    '15.1.7 9:52 PM (223.62.xxx.31)

    딸 댓글에서 아빠 골프 하는거 좋다라고 하던데,
    집 두드려 부시는 딸 둔 아빠가 골프 참 재밌게 치겠다 싶더라구요.

  • 5. 그엄마
    '15.1.7 9:55 PM (39.7.xxx.222)

    저도 처음에는 엄마댓글이 벽처럼 느껴졌었는데 중간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본인이 달린 댓글들을 얼핏 보니까 욕하는 내용이 많은것 같아서 댓글들 안읽고 쓰고 있다고요. 많은 댓글이 엄마를 욕하고 있었어도 엄마는 꿋꿋이 자기 얘기만 해서 이사람 뭔가 싶었는데 댓글들에 답하는 형식이 아니고 딸에게 하는 이야기다 싶으니까 이해도 가더라구요.
    나중에 딸과 엄마가 서로에게 얘기하는구나 싶었어요

  • 6. ㅇㅇ
    '15.1.7 10:11 PM (223.62.xxx.31)

    부모 결혼기념일에 그랬다구요? 헐.
    밥 안차려놓고 일하러 가서? 그 엄마 성인이네요.
    얼마나 정신적 학대를 했는지 몰라도 미국 6년이라며 같이 있는 시기는 얼마 안되고
    그게 엄마 암투병 시기고 수술후 딸이 밥 한번 안했다면서요.
    그 딸 자꾸 정신적 학대 얘기 하는데 그 딸도 만만치 않아요
    이기적인거죠. 공감능력 떨어지는건 딸도 마찬가지.

  • 7. 어머니 잘못보다 딸 잘못이 더 큼
    '15.1.7 10:54 PM (61.247.xxx.36)

    딸이 부모를 욕하고 다그치는 것은 자신은 안 예뻐하고 5살 연하인 남동생을 편애했다는 건데,
    그 어머니는 딸도 아들 못지 않게 사랑했다고 구체적으로 열거하는 걸 봤습니다.
    좀 잘못했는가는 몰라도 딸한테서 그런 대접을 받을만큼 잘못한 것 같진 않았어요.
    그 정도 잘못했다고 그렇게 대접 받으면 아무도 자식 낳고 싶지 않을 거예요.
    딸은 자기 방어, 자기 이익 챙기기, 머리 싸움, 남의 말이나 행위에서 흠을 잡아내는 것, 상황에 따라 변신하는 것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였어요.
    24살이면, 그리고 영어를 잘해 특례입학생이 되었으면, 영어 과외나 강사하면서 (아니면 아무 아르바이트나 하면서) (원룸으로) 독립해 나가 살 수도 있을 텐데, 부모한테 얹혀서, 부모가 자신에게 서운하게 (잘못) 했던 일이나 들추고, 툭하면 욕하고, 물건 던지고, 집 나가고.. 하는 짓이 완전 폐륜아더구먼요. 자신도 그게 패륜이라는 걸 알면서 그렇게 하고 .. 패륜인 줄 알면서 패륜 짓을 하면 안 되지요.
    어머니에 문제가 있고, 어머니가 마음에 안 들면 집을 나가 혼자 독립해 살아야지 집에서 얹혀지내면서 그 하는 짓이 뭔가요.
    제 딸이라면 저는 그냥 안 둡니다. 내쫒아버립니다.
    그렇게 패악질하는 딸은 못 봅니다. 없는 자식보다 못한 자식은 없어져야, 눈에서 안 보여야 합니다.
    전 무조건 딸이 잘못이라 봅니다.
    엄마가 잘못했다고 하는 것들.. 아주 심하게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엄마도 인간으로서 잘못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엄마가 해준 게 얼마나 많습니까.
    엄마의 희생, 엄마가 해준 것들은 다 싹 씼어버리고 흠만 들추는 것은 아주 못된 딸이나 하는 짓이라 봅니다.
    엄마가 해준 게 서운하다고, 엄마가 편애했다고 해서 저렇게 난동부리는 딸은 그리 많지 않아요.
    불만이 있어도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어머니이니까 이성적으로 접근해서 불만을 얘기하고,
    그렇게 해도 불만이 해소되지 않으면 조용히 집을 나가서 독립해 살아야지 거 무슨 행패입니까.
    딸 아주 나빠요.
    딸.. 머리가 좋고, 어머니 역시 머리가 나쁘지 않은데 자존심이 있어 그리고 굽혀주면 얼마나 더 드세질까 두려워 굽혀주지 않고..
    방법 없어요, 서로 안 보는 (지금보다 훨씬 덜) 보는 수밖에.

  • 8. 위에 61.247
    '15.1.7 11:57 PM (182.231.xxx.202)

    댓글 보니깐 어떤식으로 애키웠는지 알겠네 .. ㅉㅉ
    정말 싫다. 세상에서 젤 불쌍한 사람들중 하나는
    자신의 식견이나 인성이 얼마나 좁은지도 모르고
    내말이 맞다며 훈계하려는 사람.. 답이 없음 평생 그러고 살겠지

  • 9. 위에 182.231
    '15.1.8 12:36 AM (61.247.xxx.36)

    정말 싫다. 세상에서 젤 불쌍한 사람들중 하나는
    자신의 식견이나 인성이 얼마나 좁은지도 모르고
    내말이 맞다며 훈계하려는 사람.. 답이 없음 평생 그러고 살겠지 -- 22222

    -------------

    182.231.
    다른 네티즌이 한 말,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써 갈긴 네 댓글 보니,
    그 딸 꼭 닮았다.
    그러니 그 딸 편이나 들지.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단다.

    ----------------

    엄마가 한 마디 한 말 평생 간직하고,
    패악질 하는 딸이 정상이냐?

    싫으면 성인이 다 된 딸이 나가야지.
    키워준 엄마에게 지금도 빌 붙어 과거를 들먹이며 엄마를 괴롭히는 건 뭐하자는 거냐.

    ----------------

    내가 보니까 지금까지 말로만 몇 번 서운하게 한 것 같다.
    그보다 더한 엄마들 많다.
    때리고 꼬집고 등등, 면박을 더 주고.
    그런 엄마가 절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댓글로 모녀가 하는 말을 종합하면 그렇게까지 많이 나간 것 같진 않은데, 딸이 하는 짓은 도를 넘었다 보았기에 딸을 꾸짖은 거였다.

    요새 애들 너무 오냐 오냐 하며 키우니 자기밖에 모른다.

    미국에서 중고등을 다녀서 미국식 사고가 많이 벤 것 같은데..
    미국은 독립심을 중시하니,
    독립해 나가라는 말 한 건데 그게 뭐가 잛못됐냐.

    ------------------

    어쨌든, 182.231.
    말하는 폼새 보니 (자신의 마음에 안 든다고 반말 찍찍 뱉는 걸 보니)
    평소 딸에게 어떻게 말하는지 모습이 보인다.
    가식적이긴, ㅉㅉㅉㅉㅉㅉㅉ

  • 10. ㅋㅋㅋㅋㅋ
    '15.1.8 1:12 AM (182.231.xxx.202)

    엄마가 한마디한걸 가지고 평생 패악질이래...
    지금까지 보니 엄마가 말 몇번 서운하게 한게 다래 ...ㅉㅉㅉ 독해가 안되면 글을 쓰지 말던지... 한글 뗏다고 다 독해가 되는게 아니라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가식적이래 ㅋㅋㅋㅋㅋ 자기랑 그 모녀의 엄마처럼 약자한테 강하고 힘없는 자식한테 정신적으로 학대하는게 인간(애미) 의 본성이라고 말하고 싶나 보군. 말할수록 밑천 드러나네

    불쌍하다 진심. 지가 생각하는것 만큼만 세상이
    보이는거지.

    당신딸 자식. 얼굴은 못봤지만 진심 불쌍하다

    하긴 당신같은 부모 둔 자식들도 다 업이고 팔자지

  • 11. 182.231.
    '15.1.8 8:15 AM (61.247.xxx.36)

    머리 빈 것 인증하는구나.
    네티즌이 단 댓글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반말 찍찍하는 건 니가 그 딸과 같은 부류라는 것을 인증하는 거다.

    그리고 "지금까지 엄마가 말 몇 번 서운하게 한 게 다래" 라고 단정만 하지 말고, 그렇지 않음 그 엄마가 잘못한 것 지적해 보라.
    능력은 없는 것들이 단정만 하지.

    아그야, 띄어쓰기와 한글 공부 더 좀 하고 오렴.
    "한글 땟다"가 뭐냐?
    그리고
    "다른거"와 "학대하는게"가 맞춤법에 맞는다고 보냐?

    패악질을 일삼는 딸 자신도 자신의 행위가 패륜이라 인지하고 있더구만 넌 그게 패륜으로 안 보이지?
    어렸을 때 부모한테 무척 학대 당하고 커서, 그렇게 자란 딸은 그렇게 행동해도 된다고 보고?
    그럼 니 부모한테 그렇게 하거라.
    그런 부모를 둔 건 다 니 업이고 팔자다.
    만일 니가 부모라면 니 아들이나 딸한테 무조건 쥐어 잡혀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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