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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2년정도 친구가 와서 지내라는데요..

2년 조회수 : 4,941
작성일 : 2015-01-07 18:22:48

친한친구이고...이민간지 4년되었어요..

 

저희 아이들 7세 4학년 되구요..

 

항상 이민오라는 얘기도 하고 애들만 보내라고도 하고 애들이랑 잠깐 와서 아빠랑 기러기하면서 공부시키라고도해요..

 

큰애가 더 크기전에 1년정도 영어공부 좀 시키다 올까 고민은 되는데요..

 

친구는 1년은 소용없다며 2년은 와서 하고 가야한다구요..

 

친구가 이번에 이사를 해서 집도 넓어지고..와서 지내라는데..

 

영어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가고는 싶은데..

 

1년도 아니고 2년을 기러기 하려니./..그리도 애틋한 부녀들을 갈라놓는거 같고..

 

한참 이쁠시기를 아빠가 못보고 지내는거..또 아빠없이 지내는 애들도 걸리고요..

 

괜히 갔다가 사이좋은 친구사이 틀어질까봐도 걱정이구요..

 

1년이면 정말로 너무 짧은가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다녀오는거 괜찮을까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IP : 58.233.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노력중
    '15.1.7 6:24 PM (58.235.xxx.133)

    네...근처에.아파트 얻으셔야죠.
    가족도 힘든데 친구랑 ㅠㅠㅠ

  • 2. 친구랑
    '15.1.7 6:25 PM (175.209.xxx.18)

    사는건 절대 노노노.

  • 3. ㅇㅇ
    '15.1.7 6:26 PM (211.36.xxx.49)

    친구가 생활비가 궁한건 아니고요? 렌트가 좀 비싸야죠

  • 4. ㅇㅇㅇ
    '15.1.7 6:26 PM (211.237.xxx.35)

    이건 절대 아닌듯;;;;
    친구사이도 멀어지고 아이도 괜히 캐나다 갔다 다시 한국으로 불러들일수도있고..
    정식으로 절차 밟아서 원글님이 데리고 나가는 유학이면 몰라도요.

  • 5. 원글
    '15.1.7 6:29 PM (1.231.xxx.239)

    제가 항상 영어로 고민하는걸 보기도 했구요

    외로운것도 있을거구요

    생활비 궁하다고 부를 친구는 아니예요

    아무래도 같이 사는건 저도 아닌것같고..근처에서 지내며 도움받아야겠죠?

    1년으론 별로 효과못볼까요?

  • 6. 가더라도
    '15.1.7 6:29 PM (116.123.xxx.237)

    집은 따로 얻고요
    일년이라도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15.1.7 6:33 PM (210.223.xxx.55)

    집 얻어서 생활하는 거 만큼 비용 지불해야 하고 친구 사이는 멀어질 거예요.
    돈 준다 해도 2년은 너무 길고 힘들어요.
    어른들은 그렇다해도 아이들 끼리 화합하지 못 하면 문제는 더 커지고요.

  • 8. ..
    '15.1.7 6:37 PM (124.199.xxx.76)

    캐나다좋죠^^. 전 미혼이고 잠시 유학했는데. 기러기님들에게 뜨는?캐나다 지역에서 살았아요. 친구 영향으로 기러기 오는분을 보긴했지만 같이 사시는 경우는 못봤고요. 아무래도 교육청다니고 학교찾아가는일을 한분이 정착했고 다른분이 후발주자인데. 영어를 좀 힘들어하는 경우봤는데 제보기엔 너무 의존적이더라고요. 가면 본인도 영어공부하는 분들 많은데. 아무래도 도움받는건 좋지만 같이살면 선배에게 의존적이게 되어있어요. 같이살면 아무리 호탕하고 좋은 사람도 갈등빚고 눈치주던데요. 주위에서 봐서 이런말 드립니다. 그리고 여건이 되시면 2년이 좋을듯해요. 1년은 고학년들(11학년 근처)애들도 바로 대학 못가고(캐나다)힘들어하더라고요. 영어 점수가 낙제. 수학은 잘하고 이런식으로요.

  • 9. 제발
    '15.1.7 6:37 PM (221.151.xxx.147)

    기러기는 하지 마세요. 대체 무엇때문에 가정까지 해체해가며 찢어져서 사나요? 영어는 수단일뿐이지 목적이 돼서는 안됩니다.
    친구랑 지내는 것도 아니라고 봐요. 친한 관계마저 틀어지기 쉬워요. 친구랑 여행 가서 서로 등돌린 친구들도ㅠ많이 봤어요.

  • 10. ..
    '15.1.7 6:41 PM (220.76.xxx.234)

    정말 가고 싶으시면 큰아이 10살때쯤 1-2년 갔다오세요
    그시기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
    근데 저희 동네에 기러기 못하고 3개월만에 돌아온 집도 있었어요
    아빠가 못견뎌했어요
    시도는 할수있지요
    뭐든 후회는 남는다고 봅니다
    갔다 온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고 했어요

  • 11.
    '15.1.7 7:50 PM (180.70.xxx.147)

    성철스님 주례사보면 그건 좀 아닌듯해요
    민감한 시기에 떨어져 지내는 건요
    아빠는 무슨죄예요 얼마나 쓸쓸하겠어요

  • 12. ...
    '15.1.7 8:25 PM (223.62.xxx.116)

    1학년 4학년 남매 호주에 2년 보냈는데 중3, 고3인 지금와서 애들, 데리고갔던 엄마 다 하는말이 그때 덕 거의 못봤다고..

  • 13. 글세요.
    '15.1.7 10:23 PM (27.118.xxx.68)

    머 굳이.....
    그냥 여행정도 다녀오심 될듯해요
    저같음 그냥 방학한달동안 캐나다 구석구석 돌아보고 올듯....

  • 14. 생활비 99.9%
    '15.1.8 12:42 AM (175.119.xxx.31)

    몇십억 부자들도 돈나올곳은 한정되있고 돈나갈곳이 생각보다 크니
    주변분 자제들 유학시켜서 생활비 버시는 이민자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거기에 가디언비까지 따로받으면 생활비 나오죠..


    자제분들이 단기적으로 연수해서 언어발달에 효과볼 나이가 아직 아니네요.

    단적으로 말해서 피섞인 형제자매들도 문제생겨요. 하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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