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겠다 이웃엄마야~~

손님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5-01-07 16:39:47
저도 5년간은 집에서 살림 했어요.

워낙 사치스러운 성격이 아니라서...

그래도 아끼며 살았네요.

그래도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돈에 대한 걱정은 안해봤어요.

그냥 남편에게 감사.......아끼고 살면 되니까..

 

그런데...남편이 저 몰래 투자한 사업이 실패하고...

집에 각종 독촉장이 밀려오며...

진짜 하늘이 노래지고... 그때부터 일을 시작했어요.

다행히 전공살려서 지금은 강사활동을 하는데요.

물론 남보기엔 어디가서 몇마디 떠들면 되고... 편한 직업으로 보이지만..

또 나름 이바닥도 쉬운일은 아니고, 사람을 대해야하고 일은 일인지라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동네 이웃인데 전업이지만 늘 외출복처럼 입고 다니는 이웃 엄마가 있어요.

손발은 꼭 가서 관리받고... 네일하는게 유일한 낙이라고 하네요.

손발해서 15만원이래요. 제가 뜨헉~하니 한달에 한번밖에 안받아~하고 말하네요

남한테 싫은 소리 할일 없고, 애들 아프면 유치원 안보내게 집에서 쉬게 해도 되고...

크게 돈걱정 없고, 아침에 애들 보내고 근처 카페가서 브런치 하는게 여유고 행복인...

그 이웃이 부럽네요.

 

그 이웃은 저보고 사람들 가르치며 멋지게 산다고 부러워하지만...

사실 맞벌이가 생업인 저로써는....그냥 쉬엄쉬엄 취미로 하고 있는 일이 아니기에..

그런 이웃보면 부럽고 속도 상할때도 있고 하네요

IP : 112.152.xxx.3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605 정윤회 문건 하나도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김기충 2015/01/09 973
    454604 가벼운 아우터 추천부탁드려요~링크있어요. 4 편하게 입을.. 2015/01/09 1,292
    454603 툭하면 개천용이란 단어를 내뱉는 사람.. 2 ... 2015/01/09 1,287
    454602 CCTV에 잡힌 음식점 신발 도둑 ... 17 ㅇㅇㅇㅇ 2015/01/09 6,434
    454601 모든 방송이 외면한 세월호 'MBC 규탄' 집회 1 샬랄라 2015/01/09 832
    454600 어른인 나도 부러운데.. 2 .. 2015/01/09 1,389
    454599 신혼부부 간단한 선물줄거 3 해피 2015/01/09 1,019
    454598 부모,초등아이 캄보디아자유여행 비용이? 1 날개 2015/01/09 1,456
    454597 새로산 치마가 좀 짧은데..1센치라도 늘리는게 날까요?? 3 치마 2015/01/09 1,307
    454596 친한 엄마들이 저보고 지창욱 닮았대요..이거 칭찬인지 욕인지.... 16 kmf658.. 2015/01/09 3,413
    454595 망고먹어보고싶은데 어떤걸사야하나요? 2 한번먹어보자.. 2015/01/09 965
    454594 부산 숙박 과 시티투어 타려고 합니다 부탁 ~~ 1 노리 2015/01/09 1,643
    454593 아빠가 당뇨로 약을 드시는데 개인용 혈당기 필요할까요?? 4 당뇨 2015/01/09 1,923
    454592 단원고,눈물의 졸업식... 9 ... 2015/01/09 1,880
    454591 분류번호로 물건 검색부탁드려요 82능력자분.. 2015/01/09 531
    454590 어디를 가야... 7 ... 2015/01/09 1,302
    454589 새학년 올라갈때 치는시험? 3월초에 범위가 ᆢ 1 초등 2015/01/09 591
    454588 1월 9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5/01/09 2,174
    454587 테팔 옵티그릴 사용하시는 분 정보 부탁드려요. 그릴 2015/01/09 3,840
    454586 문재인-전당대회에 관심가져주십시오 40 이건아닌듯 2015/01/09 1,330
    454585 인바디 검사를 했는데요,, 4 마른 40대.. 2015/01/09 1,858
    454584 생리주기가 짧아져요... 11 딸딸맘 2015/01/09 15,349
    454583 싱글로사는 기쁨중에 14 ㄱㄱ 2015/01/09 4,919
    454582 부부싸움 분노조절장애인지 봐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5/01/09 2,716
    454581 1년만에 1억 모으기 56 ... 2015/01/09 20,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