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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곗돈으로 외숙모에게 천만원 뜯겼다고 글쓴인데요
소래새영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5-01-07 16:09:13
10년정도 된 돈이고 이제 그집 외동아들도 장가가고 해서 조금씩이라도 돈을 갚아주시라고 전화했더니 아파서 입원중이다 내가 돈이 있으면 왜 안갚겠냐하고 나오는데 82맘님들이라면 이경우 어찌실것 같은가요... 이모도 저와같이 뜯겼는데 첨엔 화도내고 하셨지만 이젠 어쩌겠냐 포기한 분위기고 전 애들이 어리니 한푼이라도 아쉬워서 꼭 받고싶은데 줄생각이 아예 없는 사람인것 같은데 참 답이 없네요. 솔직히 막가파로 돈 받아라 하시던분들도 계셨지만 친척사이에 그것도 쉽지않은거구요...... 달달이 10만원씩이라도 갚아라 했는데 어렵다고만 애기하는 사람한테 순순이 떼여야만하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서로 기분상하지않는선에서 적당히 받아낼수있을까요. 현명하신 82님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222.120.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5.1.7 4:14 PM (211.237.xxx.35)법적으로 하려면 10년 이내에 했어야 했고요.
이젠 법적으로도 안됩니다.
차용증이 있어도 시효가 10년입니다.
잊으세요.2. ...
'15.1.7 4:20 PM (39.112.xxx.57)소소하게 몇십만원씩 빌려가서
기억에 없다며 돼먹지 않는 소리한다며
오히려 핀잔듣고 갚지않는 경우도 기분이 상하던데
정말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
적선을 했으면 마음이라도 뿌듯할텐데
갚으려는 의지가 없어뵈는데
참 못된 사람이네요3. 일단 10만원이라도 받으세요
'15.1.7 5:04 P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그럼 시효 소멸됩니다
다시 채권 살아나요
근데 어차피 법으로는 안할 거잖아요
그럼 자식.며느리를 쪼아야죠
더럽게 해야 받습니다
돌아가신 할부지 말씀 전합니다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게 돈이니라4. ㄷㄷ
'15.1.7 5:39 PM (222.117.xxx.61)친척간에 저렇게 배째라 나오는 사람들, 정말 상종하기 싫습니다.
저희도 신랑 고모님께 2천만원 빌려 줬다가 포기했어요.
명절 때도 안 오시고 가끔 술 드시면 신랑에게 전화해 너한테 미안하다, 이러는데 그 전화도 진짜 받기 싫어요.
미안하면 단 돈 얼마라도 갚아야 할 것 아니예요.
갚으려는 의지는 전혀 없고 아예 연락을 안 했으면 좋겠는데 말로만 때우려고 하시고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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