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가져가세요" 전화에 경비원 폭행

참맛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5-01-07 11:59:00
"택배 가져가세요" 전화에 경비원 폭행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107084705150


경비원 65살 조 모 씨는 지난 4일 저녁 자신이 일하는 아파트 경비실에서 30대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주민에게 멱살을 잡힌 뒤 밀려 넘어진 조 씨는 허리와 목에 통증이 생겨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했습니다.
 
[인터뷰:조 모 씨, 폭행당한 경비원]
 
"무조건 와서 폭행하는 거예요, 멱살을 잡으면서. 가만히 서 있는데 와서 발로 차버리면서..."
 
경비실에 보관된 택배를 찾아가라고 몇 차례 전화를 걸어 재촉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

이에 관리사무소장은 오히려 경비원에게 사과를 요구해 결국 조 씨는 자신을 때린 주민에게 용서를 구해야 했습니다.


걸뱅이 "갑"들의 횡포가 이재용보다 더 하네요!


IP : 59.25.xxx.1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7 12:00 PM (175.161.xxx.218)

    이건 갑이 아니고 그냥 정신병자 아닌가요???

  • 2. 세상에
    '15.1.7 12:04 PM (1.246.xxx.85)

    요즘 싸이코같은 미친놈이 너무 많아요

  • 3. 때린 사람
    '15.1.7 12:05 PM (175.196.xxx.202)

    잘못이 제일 크지만
    경비원이 몇시대에 어떤 식으로 재촉을 했는지도 알아보고 싶네요
    택배가 경비원 업무는 아니라지만 저 예전에 살던 곳은
    경비원이 진짜 택배 하나 오면 부재중인 식구들에게 돌아가면 전화하고 난리를 쳐서
    나중엔 집앞 편의점에 보관서비스 이용했던 기억도 나서요
    뭐든 쌍방 말 들어봐야 판단이 서겠어요

  • 4. ..
    '15.1.7 12:09 PM (112.151.xxx.173)

    지나친 독촉등 사정이야 있을지 모르지만,
    그 사정 안 들어봐도 편들어줄수 없는게
    그걸 저렇게 폭력으로 해결했다는건
    말이 안 되죠

  • 5. ...
    '15.1.7 12:13 PM (223.62.xxx.3)

    지나치게 독촉하면 다짜고짜 폭력 휘둘러도 되나요?

  • 6. 물론
    '15.1.7 12:21 PM (108.0.xxx.93)

    때린사람이 잘못한건데요.
    경비 아저씨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파트가 자기네꺼고 제가 세들어 사는것처럼 유세떠는 경비아저씨들도
    엄청 많다는것 좀 알려줬으면 싶네요.

  • 7. ....
    '15.1.7 12:58 PM (222.232.xxx.92)

    전후사정 모른다해도 아버지뻘 연장자에게 폭행이라니요.

  • 8. 맞아요...
    '15.1.7 1:38 PM (121.140.xxx.3)

    아파서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집에 들어가서 열나서 누워있는데 계속 인터폰하고 심지어 남편언제들어오냐고... 그날 남편은 출장중이라서 다음날 남편 오전에 들어올때 가져가겠다고 해도 계속 싫은 내색하셔서 가지러 입구까지 나갔었어요...

  • 9. ㅁㅁㅁㅁㅁ
    '15.1.7 2:18 PM (218.144.xxx.243)

    수 십 세대 택배 받는 경비 입장에서 보면 상자들 빨리 없애야죠.
    다른 인간이 내가 택배주인입네 사인하고 가져가면 배상해줘야 할 텐데요.
    모든 세대 온 가족 이름, 얼굴, 병원 입퇴원 상황 다 외우고 있을 만큼
    경비랑 친하게 인사하며 사는 사이도 아닐 테고요.
    경비실에 전 세대 가족 명단 구비하면 그것대로 개인정보침해 난리날 거구요.
    경비가 택배 받아주는 게 의무인 관리비 더 내는 업체랑 계약하면 됩니다.

  • 10. ...
    '15.1.7 2:44 PM (121.140.xxx.3)

    받아주는게 의무이고 관리사무소와 계약사항인데도 그래서 기분나빠요...
    그러니까 세상일이 다 한쪽말만 들을 수는 없어요.

  • 11. ..
    '15.1.7 3:07 PM (108.0.xxx.93)

    뭘 잘못 알고 계신데...
    경비아저씨가 갑이고 입주민이 을입니다.
    아파트 주민에게 설문조사해 보셨으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393 외제 냉장고 오래된건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요? 4 .. 2015/06/29 864
459392 냉정하게.. 연봉이 한 100억쯤 되는 사람은 5 이런저런생각.. 2015/06/29 3,226
459391 식빵 구우면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것 1 빵순 2015/06/29 1,344
459390 아이폰으로 팩스 받으려면 어떻게 하죠?? ㄷㄷ 2015/06/29 434
459389 오지 근무하는 신입 아들 넘쳐나는 시간을 어찌 쓸 지 더 걱정됩.. 5 오지근무 2015/06/29 1,703
459388 영어에서 and없이 연결할수 있나요?? 3 rrr 2015/06/29 754
459387 남자아이 고추?가 안 까져요..ㅠ 4 제목죄송ㅠ 2015/06/29 7,716
459386 한남동에 있는 수도원 이름 아시나요 2 ;;;;;;.. 2015/06/29 1,289
459385 분장용 화장품 어디가서 살 수 있나요? eo 2015/06/29 920
459384 박근혜 대통령, 유승민 거취문제에 ‘침묵’…향후 파장은? 4 세우실 2015/06/29 1,243
459383 이시국에 수련회활동 한다는 학교 1 수려회 2015/06/29 677
459382 영어전문가님들 소유명사 소유형용사 이거 뭔가요? 15 ... 2015/06/29 1,626
459381 인생을 바꿀수있는 나이대는 언제까진가요? 17 2015/06/29 5,659
459380 도대체 개목사, 온 가족 성폭행..이런 얘기가 도는데... 12 .... 2015/06/29 2,597
459379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ㅇㅎㅁ 2015/06/29 428
459378 남편이 술 먹고 필름 끊어진 부분을 정확히 알고선 맘이 지옥입니.. 15 맘이 지옥 2015/06/29 7,793
459377 아플때, 어디 아픈게 제일 힘드세요 18 . 2015/06/29 2,278
459376 가평이나 경기도권으로 계곡 가까운 펜션 추천 좀 1 믿고보자 2015/06/29 1,494
459375 아이 여름캠프 의료보험 미국 단기보.. 2015/06/29 392
459374 빨래가 깨끗하게 잘 되는 선배님들 21 haha33.. 2015/06/29 5,564
459373 거실 좌식 테이블로 적당한 높이는 얼마인가요? 1 좌식테이블 2015/06/29 3,105
459372 공사 소음때문에 미치겠어요 3 짜증 2015/06/29 847
459371 20대 무조건 높은 힐만 고집했던분들 30대 되니까 어때요.... 18 .. 2015/06/29 3,939
459370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용후 처리비용이 더 나오나요? 5 2015/06/29 1,315
459369 2월에 라스베가스와 그랜드 캐년.. 4 어떨까요 2015/06/29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