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는 곳의 유치원이 집 가깝고,
시설 쾌적하고, 직장가기도 편하고 다 좋아서 마음 놓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인근에서는 인기가 없는 유치원이네요
여긴 초등학교 가까이 있고, 원비도 저렴해서 인기가 없을 이유가 없는데
이번 치열했다는 유치원 대란에도 모든 연령별 추첨하지않은 유일한 유치원이에요..
오래전에 애들 보냈다는 엄마를 알게되었는데, 원장이 사람이 너무 별로라고..
교회부설이라 목사님 딸이 원장을 하고 있는데 원장이 교육철학도 없고 별로 좋지않았다고 해요
지금은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하고 말끝을 흐리네요
말을 안들었음 모를까 듣고나니 너무 고민되요..
밤새 지역까페를 다 뒤져보니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몇몇글에서 별로라서 알아보지조차 않았다라는 글도 있고
또 보낼사람은 무심히 보내는것 같아요..
상담갔을때 느낌은 원장선생님은 그냥 동네아줌마같다는 느낌이긴했어요..
원장선생님 같은 카리스마는 느끼지 못했어요..
원장쌤이 별로라는 평을 듣는 유치원, 체계나 이하 선생님들도 별로일까요?
이곳말고 다른 곳을 찾아보니 차량으로 등하원해야하고 행정구역도 달라지고 좀 멀긴해요,, 교육비도 훨씬 비싸고요.,.
그리고 졸업후에 초등까지 연계되지 않을것 같아요.. 같은반 친구들이..
너무 고민 되는데.. 평이 좋은곳으로 보내는게 맞겠죠?
저희아이는 이제 7세인데.. 의사표현 다하는 아이이니 괜찮지 않을까요?
뭐라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