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녀분

처음본순간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5-01-07 07:56:37
저도 어릴적 상처때문에 경계선 인격장애 를 앓고 있지요
내가 부모때문에 이 병에 걸린거라고 생각하고 얼마나 부모님을 공격하고 원망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부모도 자기가 무슨 일을 했는지 똑똑하게 다 알 수 있는 완벽체가 아니었다는거 인정하니
그래 뭐 인정하자. 이렇게 되서 제 병도 끌어안고 왠만하면 즐겁게 삽니다
두 분은 여기 분들의 의견이 중요한게 아니라 병원 오픈 시간에 맞춰 정신과 치료를 받으셨으묜 해요.
내 마음은 내가 제일 잘 알죠
문제 역시 내가 겪어온 거라 여기 사람들 보단 스스로가 잘 알죠
전문가가 그걸 분석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줄테니 병원치료 꼭 받으시길요
IP : 223.62.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본순간
    '15.1.7 8:04 AM (223.62.xxx.68)

    연시님. 아들이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아들눈에 그렇게 보였다고 단정지을 수 없어요. 우리가 그 사람들과 함께 산건 아니잖아요. 부모가 편애했다고 모든 자식들이 다 저렇게 아파하진 않아요. 두분 마음이 많이 예민한 기질들이라 그런걸수도 있죠. 두분의 깊은 사연은 전문가의 분석능력이 필요한 문제에요.

  • 2. ..
    '15.1.7 8:25 AM (121.157.xxx.75)

    원글과 같은의견으로 댓글 달아요
    뭐 지난글들 읽으니 잘잘못 따지느라 다들 바쁘시던데 따님에게는 이 조언이 더 도움될듯 합니다만

    누굴 위해서도 아니고 착한 딸이 되기 위해서도 아니고 따님 스스로를 위해서 그냥 부모도 완벽한 인간은 아니구나 그렇게 넘기세요
    계속 원망만 하는것보다는 그게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될겁니다

  • 3. ㅇㅇ
    '15.1.7 9:58 AM (58.238.xxx.187)

    부모에게 10억 떼이신 분..생불이십니다.ㅠㅠ
    남편가고 돌쟁이 아기 데리고 얼마나 서러우셨을까. 좋은 분과 재혼하시고 시부모님이 딸처럼 여겨주신다니 참으로 다행이네요.

  • 4. ,,,,
    '15.1.7 11:55 AM (211.200.xxx.174)

    정말 히안하군요
    과부자식 돈을 때먹다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403 중학생에게 스스로 분발심 을 기대하는건 욕심일가요?.. 9 ..;; 2015/07/29 1,415
467402 5억주신다면 매년 생신상 차리시겠어요? 55 ~~ 2015/07/29 17,611
467401 덴마크 지하철에서의 깜짝 플래시몹 - 페르귄트의 아침 14 호박냥이 2015/07/29 1,857
467400 갱년기 냉증땜에 설사까지 하네요 ㅠㅠ 4 44살 2015/07/29 1,930
467399 팔부분 많이 파인 민소매속에 뭘 입는 게 좋을까요? 4 .. 2015/07/29 1,115
467398 샤넬 오케이즈 관세 얼마나 나올까요? 샤넬 2015/07/29 466
467397 속마음 표현하기 방법....저는 어려워요. 5 속마음 표현.. 2015/07/29 1,983
467396 그라비올라 드셔보신 분 계세요? 1 선샤인 2015/07/29 1,139
467395 내돈 가져갔냐며 진지하게 묻는 시어머니.. 45 갑자기 2015/07/29 14,389
467394 쇼팽/리스트/베토벤 곡들의 스타일 어떻게 다른가요? 1 작곡가 2015/07/29 1,014
467393 노인성 변비 치료에 도움도는게 있을까요? 10 쿠키 2015/07/29 3,635
467392 비가 퍼붓네요 21 용인 2015/07/29 2,713
467391 김영만 아저씨 정말 존경스럽네요 35 색종이 2015/07/29 4,987
467390 직장생활 체력유지는 어찌 하고들 계시나요? 4 qqq 2015/07/29 1,577
467389 근처 분식집 알바 아주머니가 갑중에 갑이네요. 8 뭐이런.. 2015/07/29 4,309
467388 배용준이 무매력이라는 분들-겨울연가, 호텔리어 안 보셨나요? 17 푸른 2015/07/29 3,295
467387 제가 심장혈관조영술을 받게 생겼어요. 병원선택좀 부탁드려요 7 선택 2015/07/29 3,186
467386 급) 30대 중반 제부 생일 선물 추천해주세요 선물추천 2015/07/29 1,774
467385 직원 누나의 꽃집 4 이상? 2015/07/29 1,467
467384 비 많이 오네요 9 .. 2015/07/29 1,136
467383 복숭아 택배로 시켜보신분 ? 3 먹고 잡다 2015/07/29 1,974
467382 아파트에서 화초기르기 31 ... 2015/07/29 5,446
467381 어떻하면 사람들 만나서 남얘기 안할수 있을까요? 7 지혜 2015/07/29 2,320
467380 아무리 폭우가 와도 애들 학원 보내시나요? 6 2015/07/29 1,410
467379 미국도 도서정가제 하나요? 1 ?? 2015/07/29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