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짝 헤갈리는 인생 살아가는법

ㅁㄴㅇ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15-01-07 05:53:54

두부류 40중반 친구들이 있습니다.

a는 스카이 나와 외국계, 대기업, 그냥 쭉 상승곡선 현재 진행형,

b는 지방대 석사, 학사 경고 경력, 박사 스카이로 물갈이한 친구들 등등 주로 지방이나 서울공기관 다님.

a는 평소 성실성, 자세 , 본인의 노력 중시하고 , 잘리더라도 본인 능력 있어 어디든 나갈 능력되고 , 이직도 본인 능력으로 쉬게 가더라구요.

b는 아무래도 a보다는,,,공기관 다니다 보니 자만감이 하늘을 찌름, 하지만 전문성이 없어 회사 나오면 갈때 없어서 꼭 붙어 있어야 한다고 함 .지구 끝까지 회사 따라 다닐테세 ㅋㅋㅋ

문제는 같이 애들 키우는데  저는 a형, 친구는 b형 스타일이라

애들 미리 시키면 질려서 공부못한다는둥, 열심히 놀려야한다, 옆자리에 미국 박사나온사람 별거없더라는둥,,,(요즘 취업난 심해서 미국 유명대 박사나와도 공기없 많이 감) ,,, 연구단지 사람들 별거없다는 둥(오래 거기살고 있음)

노력하는 사람들 무참하게 만들더라구요. 사실 사회에서 b회사가 갑이긴 하거든요. 공기관이라... 사실 B유형은 운빨이 많이 작용한 케이스라 보편화 될수 있는 경우가 아닌데...본인들이 기회를 얻어서 그런지 믿음이 강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본인들이 못 나가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자연친화주의 추구형 친구들이라... 요즘 애들 스펙 대단하다고 놀라면서 ...근데 알고보면 허당이라는둥...

듣는데 기분이 참...전 도시친화형 입니다요.

듣고 흘리면 되지만, 자신의 직장을 위세로 성실히 사는 사람 무참하게 만드는 데 ,  우째 애를 키워야할지...헤갈려서 끄적였습니다.

IP : 116.40.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15.1.7 6:09 AM (116.40.xxx.132)

    자연친화는 지방으로 시골로 내려가는거 좋아하고, 애들도 방목 시키는 유형,주변정리도 그닥이고 학업 중요치 않음, 자유로이 노는거 조아함.

    도시친화는 아무래도 서울 중심형, 학업 중요시 여기고, 배우는 거 , 깔끔하고 정리된 생활 조아해요. 틈틈히 여가생활...아무래도 정돈된 삶을 조아하는거 같아요.

  • 2. 그런데요
    '15.1.7 6:09 AM (121.145.xxx.49)

    a든b든 자연친화형이든 도시친화형이든
    자식이 무모 원하는대로 만들어지나요?
    찰흙도 맘대로 의도한대로 주무르는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데요.

    요즘 부모들 참 능력들 대단해요.
    인간을 맘대로 컨트롤해서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니요.

  • 3. 모두
    '15.1.7 6:53 AM (1.242.xxx.102)

    자신의 가치관대로 사는것 다양성 인정 옳고그름은 없는것 얼굴이 다다르듯 비교도 부질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038 세월호 피해 지원 특별법 여야 합의…12일 본회의 처리 세우실 2015/01/07 636
453037 팽목항서 남편 소식 기다리다 결국 응급실로 4 참맛 2015/01/07 1,371
453036 부모님여행 오키나와 어떤가요 9 일본 2015/01/07 2,566
453035 요즘 오징어 먹으면 안되는 이유? 45 해산물 2015/01/07 17,390
453034 아침부터 82지난글읽다 군고구마 2015/01/07 578
453033 또 베스트 갔네요 죄송한데 또 삭제했어요 13 삭제 2015/01/07 4,122
453032 염색한 머리 다시 본래 머리로 기를 때 고민 2015/01/07 999
453031 저는 그 두 분말고 82분들께,,,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 6 모녀글에 관.. 2015/01/07 1,296
453030 부분염색의 갑은 무엇일까요 3 베이 2015/01/07 1,156
453029 무쇠나라 전골팬 구입하려는데요 5 무쇠무쇠 2015/01/07 2,006
453028 아우디 A4 어떨지??? 16 궁금 2015/01/07 5,388
453027 드립용 원두 보관은 어느정도인가요 고수분들 팁좀 부탁드려요 6 짜라투라 2015/01/07 1,193
453026 알자지라,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헌재 판결 법적대응 보도 light7.. 2015/01/07 472
453025 마트에서 통3중냄비를 샀는데요,,, 4 스텐둏아 2015/01/07 1,852
453024 전세 대출 1억.. 4 teo 2015/01/07 2,732
453023 모녀분 4 처음본순간 2015/01/07 2,198
453022 옛날 생리대 없던 시절엔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55 생리 2015/01/07 15,799
453021 2015년 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07 840
453020 라면 끓여먹었어요. 3 ... 2015/01/07 1,223
453019 가족 잃은 사람이 죄인 되는 사회, 이제 끝냅시다 2 416인권선.. 2015/01/07 994
453018 내가 너한테 왜 잘해주는지 알아? 따님분.. 8 // 2015/01/07 3,734
453017 살짝 헤갈리는 인생 살아가는법 3 ㅁㄴㅇ 2015/01/07 2,029
453016 영국에서 가구를 사려고 합니다 8 고견 부탁드.. 2015/01/07 2,512
453015 "나 VIP 고객이야"..이번엔 마트서 '갑질.. 5 참맛 2015/01/07 2,180
453014 관계개선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1 엄마 2015/01/07 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