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아 영어 조기교육 위험한 점이 많네요..

22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15-01-07 05:25:23
출산을 앞두고 있어 교육에 관한 각종 다큐와 전문서적을 찾아보고있는데,
영유아때 영어를 접한 아이들은 언어혼란으로 인해 언어발달지연및 인지가 느려지고 창의력은 영어를 전혀 접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심각하게 떨어지네요.사고력이 창의력으로 발달되는 것인데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를 접한 아이들은 사고수준이 영어수준으로 떨어지게 되어서 결국 발달이 늦어지게 되는것이네요.
이것은 당연히 학습장애로 이어질 확률이 많고 정신과적인 문제도 야기할 수가 있어서 더 심각하게 생각되네요.
영어를 잘하고자 한 것이 오히려 다른 과목들을 공부하는데 지장을 주게 된다는 얘기가 되기때문이죠.
사춘기에 들어서서 말더듬이로 부작용이 나타날수가 있고 영어 유치원 10곳이면 소아정신과 1곳이 생긴다고도하네요.
핀란드에선 모국어와 수학을 먼저 공부한 뒤에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데 그러면 훨씬 빠르게
습득한다고 하네요.다섯살 아이가 2년동안 할 것을 8살만 되어도 6개월이면 끝낼 수 있으니 구지 일찍 영어공부를
시작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언어는 노출빈도에 따라서 좌우되고 아이들의 언어가 폭발적인 시기에
영어를 노출시켜 그것을 극대화하려는게 영유아때 영어공부 강조하시는 분들의 논리인 것 같은데 그에따른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모험을 하는건 위험하지 않은가 싶은게 현재 저의 판단이고요..물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파닉스도 끝내놓고 어느정도 영어노출 되어있으면 그 후에 해야할 많은 공부들에 대한 부담도 줄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아이의 창의력과 인지나 사고력에 문제를 가하면서까지 영어 공부를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서울대 뇌과학 교수님 의견도 영유아때 아이에게 영어를 접하게 하는건 뇌에 불을 지피는 일이라고 뇌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학습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정서적으로 행복감을 먼저 느껴야 학습이 되는 것이라고...
저도 아이 태어나기 전에 초초해하고 있었는데 혹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이렇게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의견을 올려봅니다.
IP : 59.6.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7 7:23 AM (175.223.xxx.245)

    영어동화 한두권 매일 노출 정도도 안될까요?영유아기

  • 2. 랄랄라
    '15.1.7 10:53 AM (14.52.xxx.10)

    그나이에 외국간애들 그럼 다 바보되게요??? 책 맹신마세요

  • 3. 마이미
    '15.1.7 12:17 PM (203.244.xxx.21)

    외국에 사는 경우는 다를 수밖에 없어요. 제2외국어로서 배우는 것과 2개국어를 해야하는 상황(정확한 표현이 기억이 안나네요)는 다르다고 어떤 다큐에서도 나왔거든요.

  • 4. 22
    '15.1.7 2:26 PM (59.6.xxx.64)

    네 외국에 사는 경우엔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들었고요.그래서 외국에서 이중언어 쓰는 아이들 중에 발음이 안좋은 경우가 많긴해요;랄랄라님 외국간애들 다 바보되는건 아니고요 책 한권아니고 여러가지 전문가들 의견 조합한거에요.맹신은 안합니다.모국어가 우선이라는 경각심을 갖게된 걸 얘기한 거고요..극단적으로 판단하신듯.물음표님 저도 그것에 대해 고민중인데요 한글동화를 우선적으로 읽어주고 외국어는 차차 동요나 애니메이션 이런걸로 흥미유발 하는 정도로 노출하는게 어떤가 싶어요..

  • 5. 로즈
    '15.1.7 2:27 PM (119.193.xxx.203)

    말도 안돼요~ㅋㅋ 책이나 다큐보고 너무 믿지 마세요.어차피 영어를 해야 한다면 어렸을때부터 하는게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고 즐기면서 할 수 있어요.

  • 6. ㄷㄷ
    '15.1.7 4:43 PM (222.117.xxx.61)

    제 경험으로는 돈만 많으면 나쁘지 않는 것 같아요.
    다만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는 솔직히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

  • 7. ...
    '16.1.27 5:26 PM (58.151.xxx.37)

    아니 책이나 전문가 말 맹신하지 말라는 분들.
    그런 분들이 왜 그리 검증되지 않은 경험담은 그리 맹신 하시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700 아파트 마다 생기는 잡수익 4 공동주택 2015/07/01 1,588
459699 c컵이상이신분들.. 27 .. 2015/07/01 10,545
459698 남편이 미친거 같아요.. 혼자 동남아 휴가 간대요 33 미친거아닐까.. 2015/07/01 16,457
459697 투자회사와 은행에 있어보니 6 2015/07/01 2,198
459696 휴대폰 분실로 도난 신고 했어요. .. 2015/07/01 4,152
459695 초6 배 나온 남자아이 키크면 뱃살 빠지나요? 8 나무안녕 2015/07/01 2,503
459694 껄껄웃을수밖에 없는 공격적인 쩍벌춤 5 중독성있네 2015/07/01 1,250
459693 쟌슨빌 소세지 어떤맛이가장 맛있나요?? 4 ..... 2015/07/01 2,160
459692 잘 때 잠옷 입으세요~?? 8 꽃마리 2015/07/01 2,578
459691 옷에서 오래된 옷장 냄새가 나요 ㅠㅠ 2 도와주세요 .. 2015/07/01 4,472
459690 여자를 울려 밥집 2 위생 2015/07/01 1,389
459689 '취업 성형 권장'으로 논란이 된 고용노동부의 트윗 세우실 2015/07/01 689
459688 바탕화면의 글자크기 조절은 어디서 하나요? 3 크롬으로 들.. 2015/07/01 903
459687 검찰과 언론의 왝더독.. 거짓으로 진짜를 덮는다 1 유병언 2015/07/01 454
459686 감사원 5급공무원 어떤가요 5 고민중 2015/07/01 8,130
459685 일자목-> 목디스크. 이제 스마트폰 안하기로 했어요. 1 aa 2015/07/01 1,459
459684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일명 '고터' 완전정복 116 고터홀릭 2015/07/01 38,441
459683 역도 금메달리스트 , 고독사로 발견되다... 4 슬프다 2015/07/01 2,671
459682 러시아어로 어떻게 읽어요? 1 fgh 2015/07/01 391
459681 라디오 어플중에 녹음 되는거 있나요? 해리 2015/07/01 1,491
459680 분당집값은 어떻게될까요? 8 야옹이 2015/07/01 3,858
459679 붉은새우 요리? 2 대하 2015/07/01 1,231
459678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잘 아시는 분이요.. 7 걱정과 불안.. 2015/07/01 1,968
459677 손가락이 굳어서 안구부러지는데 4 ㅇㅇ 2015/07/01 1,363
459676 안경테가빨강이면 거슬리지않을까요? 2 안경테가빨강.. 2015/07/01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