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 먼지는 대체 어디서 오는걸까요..

.... 조회수 : 12,720
작성일 : 2015-01-07 02:51:38

청소 정말 열심히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 열고 환기시키고 문 닫고

(주로 미세먼지 녹색인 날만 짧게 시키고 미세먼지 있는 날은

창문 절대 안 열어요 외출도 안하구요)

에어컨 위부터 시작해서 먼지 싹 닦고

그담에 청소기 밀고 물걸레질 해요.

그런데도 점심쯤 부직포 청소기로 밀어보면 먼지가 수북하네요.

(제가 잘못 청소하나 해서 청소 한다음 부직포로 밀어보면 깨끗하구요.

한 세네시간 지나고 밀어보면 먼지가 수북..옅은 회색빛? 먼지요..)

하루종일 부직포 청소기로 바닥 밀고 다녀요. 하루에 청소포만 5장은 넘게 쓰나봐요.

자기전에도 밀고 자야 속이 편하고...........

집에 잡다한 짐도 거의 없는 편인데..

정말 이 먼지들이 어디서 오는건지 궁금해질 지경입니다...

샷시 틈 에서 들어오는걸까요...

남편은 샷시 메우는? 작업을 하자는데 우풍도 없고 바람도 안 새는데

굳이 몇십만원 들여서 하기가 그렇기도 하고요 ㅠㅠ

아기 키우는 집이라 너무 신경쓰이네요 ㅠㅠ

IP : 119.71.xxx.21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7 2:55 AM (180.70.xxx.150)

    환기할때 바깥에서 들어오는 먼지도 많은거 같아요. 여름이면 창문을 거의 열어놓는 편인데 창문을 주로 열어놓는 거실, 부엌은 걸레질 하면 시커매요ㅠㅠ 그리고 마룻바닥 자체에 누적된 때도 있는것 같구요. 특히 부엌 가스레인지 근처 바닥은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무슨 스프레이 세제도 뿌려서 닦아보고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본전 정도만 되요. 근데 반대로 각각의 방들은 몇 일에 한 번씩만 걸레질 해도 옅은 회색 정도지 절대 까맣지 않아요.

  • 2. ...
    '15.1.7 3:00 AM (39.7.xxx.175)

    때가 아니라 먼지얘기잔아요

  • 3. ....
    '15.1.7 3:03 AM (180.70.xxx.150)

    39.7 점 세개님 댓글이 저한테 하신 말씀같은데 제 댓글의 앞부분 역시 먼지 이야긴데요? 환기할때 먼지가 많이 들어오는거 같다구요. 쓰다가 때 이야기도 같이 적은거죠.

  • 4. 집안에 먼지는
    '15.1.7 3:05 AM (110.8.xxx.60)

    일단 옷에서 엄청 많이 나온데요
    그래서 옷을 일광에 말리지 않고 건조기를 쓰면 그 먼지는 많이 준다네요
    건조를 집안에서 안시켜도 되고 건조 과정중에 먼지를 많이 떼줘서요
    실제로 건조기 써보면 한번 돌리고 나면 옷에서 나온 먼지와 섬유들이 한웅큼식 잡혀요
    그다음은 현관에서 많이 들어온데요
    신발 벗어 놓고 그러잖아요
    현관 자주 청소하고
    신발 신발장에 다 넣어놓고 아니면 현관에 아예 중문을 달아도 좋다고 그러다구요
    그런데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도 많은것 같아요
    공기 청정기 같은것도 같이 써보세요

  • 5. ........
    '15.1.7 3:06 AM (222.112.xxx.99)

    미세먼지 수치 보세요..

    서울지역 겨울 봄 시즌에

    미국 기준치의 7-10배가 넘는 농도를 유지하는 정도에요.

    1.5-2배 이런것도 아니구요.

    물로 치면 똥물에서 살고 있는거나 똑같죠.

    황사나 수천만대 자동차들이 내뿜는 매연과 마모 분진들이 하루에 수백톤씩 공기중에 퍼집니다.

  • 6. 집이
    '15.1.7 3:06 AM (121.160.xxx.57)

    건조하면 먼지가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 7. 청소기
    '15.1.7 3:08 AM (183.100.xxx.240)

    돌려보면 머리카락, 몸에서 떨어지는것도
    꽤 많아요.

  • 8. ...
    '15.1.7 3:09 AM (121.130.xxx.223)

    사람이 돌아다니며 끌고다니는것같아요. 밖에서 먼지끌고오고 여기저기뿌리고 또 누군가의 몸에 그먼지가 또붙고 또 흩어지고.. 창문닫고 방문닫고 여행갔다가 돌아오니 문가에만 좀있고 먼지없더라구요ㅎㅎ

  • 9. ..
    '15.1.7 3:17 AM (112.149.xxx.149)

    중국발 미세먼지 엄청나요
    환기시킬때 많이 들어오겠죠

  • 10. ....
    '15.1.7 3:35 AM (119.71.xxx.210)

    덧글 읽으니 더 멘붕오네요 ㅠㅠ

    환기는 오전에 한번 시키고요.
    미세먼지 농도 녹색 아닌 날은 절대 창문 안 열어요.
    자기전에 부직포 밀고 자고 아침에 또 밀어봤는데도 먼지가 ㅠㅠ

    공기청정기도 24시간 돌아가고 있고, 현관에 중문 있고,
    옷방은 안방안에 따로 있어서 옷이 거실로 나올 일 없고
    빨래도 베란다에 너는데
    진짜 대체 이 먼지는.. 어디서 온걸까요..
    새 아파트라 바닥에 찌든때도 없구요 ㅠㅠ
    까만먼지는 아니고 회색먼지가 많아요.
    집에 아기랑 종일 둘이만 있어서 사람 왔다갔다 하지도 않는데
    진짜 이 먼지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 11. ...
    '15.1.7 3:38 AM (119.71.xxx.210)

    에어워셔는 도움 될까요?
    차라리 에어워셔를 하나 살까봐요.....ㅠㅠ

  • 12. ..........
    '15.1.7 3:47 AM (222.112.xxx.99)

    문제는 이나라 국민들 먹고살기 바쁘고 환경에 관심이 별로 없어요.

    환경문제에 있어서는 중국인과 별 다를바 없는 개념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별로 문제인식도 안하고 있고

    죄다 그러고 있으니.. 개선이 안된다는거죠. 쉽게 말해 답없다는 소리죠.

    서울경기에 살려면요..

  • 13. ....
    '15.1.7 3:53 AM (119.67.xxx.39)

    222님 ㅜㅜ 그러게요 ㅜㅜ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나봐요 ㅠㅠ

  • 14. ㅇㅇ
    '15.1.7 4:21 AM (58.238.xxx.187)

    옷이요
    저희집 티비장 상판이 흑경인데요,
    제가 집에서 지낼 때랑 집 비워놨을 때랑 흑경에 먼지 정도가 달라요. 제가 돌아 다니면서 옷에서 날려 떨어진걸거라고 생각해요.

    물뿌린 베란다에 빨래 털고 다시 물뿌리면 먼지가요 과장하자면 흙탕물처럼 내려가요...
    진짜 이사가면 의류건조기 사려구요..터는 것도 힘들도 이불도 거따가 털면 얼마나 좋아요.

  • 15. 같은고민
    '15.1.7 4:38 AM (210.116.xxx.40)

    저두 그것 때문에 원인추적해보니 옷먼지예요
    먼지 손으로 문질러봣을때 아주 고운 밀가루같으면
    바깥먼지구요 입자가잇는 먼지는 섬유먼지래요
    세탁조 청소하시구요 세탁전에 세탁후에 매번털어야해요
    의류 침구 수건자체 섬유에서 계속 나오고 사람각질도 의외로 많이 떨어진답니다 전 침구청소기사서 이불도 이틀에한번돌려요 그럼 그날 안방은 먼지가 확줄어요 곧이사예정이라 오래된 세탁기도 바꾸려구요

  • 16.
    '15.1.7 4:59 AM (180.229.xxx.99)

    대부분의 드럼 세탁기는 먼지가 잘 안빠져요
    빨랠 건조된거 다시 털어보세요
    전 그냥 모르는 척 살아요
    예전엔 다 마른 빨래를 욕실에서 전부 탁탁 털어준 다음 갰는데.. 힘들어서 ㅠ

  • 17. 정답
    '15.1.7 5:57 AM (76.91.xxx.129)

    섬유먼지예요.

    제가 미국에서 가스건조기 써야 해서(집밖에 말리면 안 됨)
    가스 낭비한다고 싫어했었는데

    한국 두 차례 방문해보니 좋아하게 됐어요.
    집안에 하얀 먼지가 가득하더라고요.
    매일 청소해도 그대로.

    지금은 한국돌아가면 가스건조기 사고 싶을 거 같아 걱정이에요.
    특히 수건에서 먼지 많이 나요.

  • 18.
    '15.1.7 7:17 AM (174.239.xxx.18)

    그걸 옷먼지 섬유먼지 라고 하는군요.
    저는 나무 많고 비 많이 와서 공기 내 먼지가 정말 없는 지역에 사는데 (티비나 창틀같은 데 먼지 쌓이는 수준이 서울의 백분의 일도 안되는 것 같거든요) 그래도 빨래 건조 시키면 필터에 먼지가 가득 이예요. 청바지 종류는 먼지가 없고 수건이나 스윁 셔츠 같은거 빨면 장난 아니게 먼지가 나와요.

  • 19. 옷먼지가태반
    '15.1.7 7:37 AM (175.201.xxx.11)

    옷이 거의 주범이죠. 그 다음은 사람몸에서 떨어지는 각종 미세한 각질들. 더불어 요샌는 외부에서도 먼지가 들어오기도 하고요.
    제가 붉은 계열의 겨울옷을 입었을 때 보니 방바닥이야 날마다 닦지만 일주일에 한번 닦게되는 책장 같은 데 손으로 문질러보면 제가 입었던 계열의 붉은 먼지 가루 같은 게 묻어나오더라고요.
    그나마 여름처럼 얇은 면종류의 여름 옷을 입을 땐 그래도 덜해요.
    그런데 겨울처럼 면보다는 모직이나 두꺼운 소재의 옷감들을 입게 되는 철에는 확실히 먼지가 더 심하더라고요. 수건도 면이긴 하지만 두툼한 직조 방식의 재질이라서 여기서도 섬유가루 꽤 떨어질테고요.

  • 20. ,,,
    '15.1.7 7:38 AM (61.72.xxx.72)

    모든 물체가 먼지(분자)로 이루어 졌다고 해요.
    아무리 단단하게 합성 되어도 외부 자극(바람, 세월등)에 의해 분해 되는 현상 같아요.
    매일 청소 하는데도, 해가 비추면 먼지가 뽀얗게 보여서 질색하면
    친정 엄마가 해 주던 얘기가 있어요.
    몇천년전 부처님이 하신 말씀이라는데 세상은 진세(먼지)로 이루어졌다.
    엄마는 어쩔수 없다고 보이는대로 쓸고 닦으라고 하시더군요.
    먼지 볼때마다 부처님 생각해요.
    12살짜리 왕궁의 왕자가 세심하게 먼지에 관심을 가졌을까 하면서 감탄 해요.

  • 21. ...
    '15.1.7 8:08 AM (117.111.xxx.5)

    사람. . .옷 이죠
    윗분들이야기맞아요
    건조기쓰고 먼지가 어마무지줄었어요

  • 22. 각질이 주범
    '15.1.7 8:22 AM (118.91.xxx.51)

    어디선가 들었는데, 사람 몸에서 떨어지는 각질들이
    가장 많이차지한다고 그러네요.

  • 23. 존심
    '15.1.7 8:35 AM (175.210.xxx.133)

    옷이요....

  • 24. 푸르미온
    '15.1.7 9:21 AM (121.169.xxx.139)

    학교 때 생물 선생님이 우주는 먼지에서 비롯됐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어요.
    빛이 있으면 먼지가 있다.. 이렇게도 얘기했고요.
    깨끗하다 싶은 공기에도 빛이 비추어지면
    먼지가 보인다 하면서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먼지와는 좀 다른 차원의 먼지이려나요^^

  • 25.
    '15.1.7 10:47 AM (222.110.xxx.73)

    먼저 물걸레도 밀고 청소기를 돌려보세요.집이 훨씬 깨끗해집니다.

  • 26. ....
    '15.1.7 10:50 AM (211.36.xxx.82)

    외출했다 집에들어갈때는 항상 탈탈~ 털어줘요.
    그리고 수시로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해요.
    먼지의 천적은 물이에요.
    별 방법 없어요.
    부지런해지는수 밖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694 벌나무 벌나무 2015/07/30 808
467693 심리상담 공부하고 싶은데 .... 7 ㅇㅇ 2015/07/30 2,938
467692 갱년기장애나 폐경후 건강한 분들 제발 비결 좀 알려주세요ㅜㅜ 32 .... 2015/07/30 11,139
467691 고딩아들 홈쇼핑 흑염소로 몸보신 시키려는데요 4 안전하고 위.. 2015/07/30 2,971
467690 경찰, 손석희 JTBC 사장을 '출구조사 무단 사용'기소의견으로.. 26 탄압 2015/07/30 1,720
467689 박수진 보니 확실히 사주팔자라는건 믿을만한 학문인거같아요 99 77 2015/07/30 132,291
467688 유통기한 지난 유산균으로 1 이거어떰 2015/07/30 4,094
467687 고1화학 인강들으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3 스카이 2015/07/30 1,543
467686 깻잎절임 해서 바로 드시나요? 아님 며칠 숙성시킨 후? 1 궁금 2015/07/30 1,057
467685 이게 남자친구가 화낼만한 상황인가요? 21 .... 2015/07/30 4,957
467684 한창 클 시기엔 가리지 말고 닥치는대로 막 먹어야 크나봐요 6 성장기 2015/07/30 1,402
467683 검찰, JTBC뉴스손석희 기소하나-완전 바른말하는언론인 죽이기네.. 3 집배원 2015/07/30 907
467682 인간관계 조언...제가 예민한건지 판단 부탁드려요. 3 푸념 2015/07/30 1,921
467681 김무성이 노인표 의식한 퍼포먼스 3 친미사대굴종.. 2015/07/30 1,263
467680 도와주세요..고열이 일주일째예요 7 입원중 2015/07/30 4,243
467679 분당이랑 강남 변두리 중 고민이에요. 16 ㅎㅎ 2015/07/30 4,036
467678 우리동네 죠스 떡볶이 결국 망해서 나갔네요 33 떡볶이 2015/07/30 22,087
467677 코에 있는 점이 복점 인가봐요 12 2015/07/30 5,598
467676 극심한 변비.......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37 ss2 2015/07/30 9,316
467675 아들 훈육이 너무 힘들어요 2 힘들어요 2015/07/30 1,437
467674 제 욕심일까 고민되는 밤이에요 9 잠이 안와요.. 2015/07/30 1,989
467673 반계탕 파는 집은 왜 별로 없을까요? 8 닭매 2015/07/30 1,243
467672 쉽게 배울수 있는 요리 사이트나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1 요리왕 2015/07/30 1,183
467671 생선이고 뭐고 냉장고에 꽉꽉 2 생선 2015/07/30 1,963
467670 천원짜리 마스크팩의 흥건한 에센스 정말 에센스일까요? 8 마스크팩 2015/07/30 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