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전 남친 미국인 부모님얘기도 있고 시부모님 인품과 행복한 결혼생활 물으시길래 저도 얘기하고 싶어서요.
저는 미국인남편이랑 살고있고 저희 시엄마는 정말 천사세요.
꼭 저런 모습으로 60대를 맞이하고 싶다고 다짐하게 만드시는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사랑이 넘치는 분이세요
일전에 남편에게 "ㅇㅇㅇ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이번주에 뭘했니?"를 물어보시는걸 우연히 듣고 저는 평생 충성을 맹세했어요
ㅇㅇㅇ은 제 이름이구요
남편에게 와이프가 행복해야 너의 인생도 행복해진다라고 늘 세뇌시키시거든요. 실제로 남편도 제게 넘 잘 하구요. 늘 저에게 자신의 아들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하시고 저보고 cute하다고 물 엎지르고 요리 하나도 못해도 괜찮다고 자기 아들이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고 얼른 가서 잘하는 그거그거 만들어 보라고 하세요 아들에게 ^^
그리고 저희 사귀는 동안에 비행기표 값도 주시고 스파도 늘 예약해 놓으시고 정말 편하게 지내게 하셨어요. 사랑이 가득하시고 따뜻한 분이라 남편도 따뜻하고 자상하고 가정이 젤 중요한 사람이에요.
저희에게 결혼때 집을 해주신다거나 82에서 말하는 그런 도움은 없지만 이렇게 성실부지런하고 돈도 잘 벌고있는 남편을 잘 키우셔서는 저에게 장가보내?^^주시고 저희를 늘 응원해주시는 저희 시엄마 익명의 힘 빌려서 자랑해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뭍어가기로 시어머니 자랑해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5-01-07 01:36:23
IP : 223.62.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밤호박
'15.1.7 1:45 AM (125.182.xxx.80)저두 부러워요 전 나중에 저런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될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3708 | 부모님여행 오키나와 어떤가요 9 | 일본 | 2015/01/07 | 2,884 |
453707 | 요즘 오징어 먹으면 안되는 이유? 45 | 해산물 | 2015/01/07 | 17,683 |
453706 | 아침부터 82지난글읽다 | 군고구마 | 2015/01/07 | 863 |
453705 | 또 베스트 갔네요 죄송한데 또 삭제했어요 13 | 삭제 | 2015/01/07 | 4,416 |
453704 | 염색한 머리 다시 본래 머리로 기를 때 | 고민 | 2015/01/07 | 1,296 |
453703 | 저는 그 두 분말고 82분들께,,,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 6 | 모녀글에 관.. | 2015/01/07 | 1,596 |
453702 | 부분염색의 갑은 무엇일까요 3 | 베이 | 2015/01/07 | 1,439 |
453701 | 무쇠나라 전골팬 구입하려는데요 5 | 무쇠무쇠 | 2015/01/07 | 2,293 |
453700 | 아우디 A4 어떨지??? 16 | 궁금 | 2015/01/07 | 5,692 |
453699 | 드립용 원두 보관은 어느정도인가요 고수분들 팁좀 부탁드려요 6 | 짜라투라 | 2015/01/07 | 1,487 |
453698 | 알자지라,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헌재 판결 법적대응 보도 | light7.. | 2015/01/07 | 756 |
453697 | 마트에서 통3중냄비를 샀는데요,,, 4 | 스텐둏아 | 2015/01/07 | 2,139 |
453696 | 전세 대출 1억.. 4 | teo | 2015/01/07 | 3,018 |
453695 | 모녀분 4 | 처음본순간 | 2015/01/07 | 2,474 |
453694 | 옛날 생리대 없던 시절엔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55 | 생리 | 2015/01/07 | 16,140 |
453693 | 2015년 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5/01/07 | 1,111 |
453692 | 라면 끓여먹었어요. 3 | ... | 2015/01/07 | 1,488 |
453691 | 가족 잃은 사람이 죄인 되는 사회, 이제 끝냅시다 2 | 416인권선.. | 2015/01/07 | 1,268 |
453690 | 내가 너한테 왜 잘해주는지 알아? 따님분.. 8 | // | 2015/01/07 | 3,993 |
453689 | 살짝 헤갈리는 인생 살아가는법 3 | ㅁㄴㅇ | 2015/01/07 | 2,282 |
453688 | 영국에서 가구를 사려고 합니다 8 | 고견 부탁드.. | 2015/01/07 | 2,763 |
453687 | "나 VIP 고객이야"..이번엔 마트서 '갑질.. 5 | 참맛 | 2015/01/07 | 2,424 |
453686 | 관계개선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1 | 엄마 | 2015/01/07 | 3,817 |
453685 | 영유아 영어 조기교육 위험한 점이 많네요.. 6 | 22 | 2015/01/07 | 3,314 |
453684 | 20살 이라고~~~ 1 | 이해 | 2015/01/07 | 1,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