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0년 넘어 주말 부부되면 어떨거 같으세요?
나이들어 주말부부 된 경우요..
실제 이런분 계신가요?
1. ..
'15.1.6 10:37 PM (1.252.xxx.170)자유를 얻은거 같겠죠.
2. 겨울
'15.1.6 10:37 PM (221.167.xxx.125)여자는 춤추고 남자는 안할라카던데요
3. ...
'15.1.6 10:38 PM (223.62.xxx.107)3대가 복을 지어야 할수있는거라던데요.
ㅎ~4. 좋을거같아요
'15.1.6 10:40 PM (1.240.xxx.189)여자야좋지않나요?ㅎㅎ
5. 남자도
'15.1.6 10:41 PM (122.36.xxx.73)성향에 따라서는 좋아할수도 있죠.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음주가무를 즐기는 사람이거나..여자들은 편하니까 좋아하는거고 부부금슬 좋은 사람들은 절대 안하겠죠.
6. ..
'15.1.6 10:41 PM (115.143.xxx.202)못할거 같았는데 좋습디다
7. 저요
'15.1.6 10:45 PM (39.118.xxx.16)17년차인데 2년 했었어요
전 좋기도 했지만
다신 안하고 싶어요
외롭더라구요ㅠ8. ..
'15.1.6 10:46 PM (114.206.xxx.171)작년 1년 주말부부가 아니고 월말 부부했어요.
남편이 해외근무로 한달에 한번 한국에 며칠 왔다가 되돌아가는..
결혼 28년차 입니다.
좋은 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고
더 정확히 말하면 다 일장일단이 있네요.
무엇보다도 먹는게 부실해지고 남편 건강이 안 좋아지니
일년만에 접었어요.
수입은 반 이상 줄었지만 그냥 같이 사는게 더 좋네요.9. 예비 주말부부
'15.1.6 11:04 PM (211.178.xxx.191)저희가 올 7월부터 결혼 17년만애 주말 부부가 되요.
아직 어떨지 잘 모르지만 남편은 너무 싫어하고 저는 무덤덤해요.ㅋㅋㅋ
그도 그럴것이 남편은 혼자 지방에 가서 근무해야하구 저는 아이들과 사울.
아이들이 지금 중,고생이라 같이 갈 수도 없고 대학이나 가야 합가할 것 같네요. 적어도 5년후에요.
두집 살림해야한다는 경제적 압박과 남편 건강이 제일 걱정이에요.10. 제경우
'15.1.6 11:25 PM (221.154.xxx.130)남같더라구요
11. 결과
'15.1.6 11:39 PM (210.205.xxx.161)저녁국 패스해서 좋았는데,,,
남편은 대상포진에다 위암전단계라고 신검결과 나왔네요..ㅜㅠ12. 저의꿈
'15.1.7 12:19 AM (39.7.xxx.4)저는
아이 20살되는해
혼자살겠다고 했어요
워낙 결혼시스템 자체도 저한테는 안맞고
남편도싫고
애크기만을 기다리고있어요
여자들은 자유세상이죠
남자들은 혼자살면 집을거의 쓰레기장으로
해놓을걸요?13. 네
'15.1.7 4:23 AM (183.100.xxx.240)몇달 그렇게 지냈어요.
나이드니 안쓰럽고 잘 챙겨주려하고
서로 냉냉했는데 좀 애틋해지고 그래요.
주중엔 인스턴트로 대충 떼우고 살다가
주말에 밥냄새 찌개냄새 나니 사람사는 집같아요.
친구는 안무서운데 무섭다고 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