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 부모님 성향이 저랑 많이 안맞아요 ㅜ

하티하티 조회수 : 3,665
작성일 : 2015-01-06 17:59:43
남친 집에 종종 놀러가는데
뵐때마다 적응이 ...ㅜㅜ
두분다 성격이 괄괄하시고 직선적이세요.
욕도 잘하시구요 ..
저번에 갔을때는 아버님께서 아버님친구분들에게
ㅆㅂㄴ 이라고 욕하는 것도 봤어요. 저도 같이 있는
식사자리였는데 말이죠.ㅜㅜㅜㅜ
어머님께는 사투리라 표현히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성격이 싹싹하지 못해 이쁨받기 힘들다 라는 식의
성격 지적도 받았어요 .
말투자체가 억세고 명령조세요 ㅜ
남친은 순하고 친구들끼리 있어도 욕을 안하는데
부모님은 왜그러시는 걸까요 ㅠㅜ

저는 저희 아버지 욕하시는걸 생전 들어본적이 없어요.
말투도 조근조근 부드러우시고
웬만하면 화도 잘 안내세요.
가족이지만 서로 지킬선은 지키는 가족 분위기에서
살아온 저로서는 도저히 그 분위기에 융합이 안되더라구요.
남친이랑은 연애만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생각이 드니까 남친에 대한 사랑도 식는 느낌이예요 ㅜ

IP : 118.44.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6 6:01 PM (180.228.xxx.26)

    연애만 해야겠다라,,,,
    차라리 빨리 헤어지심이
    서로 시간낭비 안하게요

  • 2. 윗님 저두
    '15.1.6 6:03 PM (203.128.xxx.105) - 삭제된댓글

    그말 하려고 ㅎㅎ
    남친 놓아 주세요

    내짝 하고도 안맞는게 성향인데
    남친에 부모라니요 ㅜㅜ

  • 3. 연애는
    '15.1.6 6:04 PM (14.32.xxx.97)

    왜 하나요.
    헤어지세요. 남친 불쌍.

  • 4. ..
    '15.1.6 6:06 PM (121.134.xxx.91)

    성향을 바꾸기는 어려워요. 결혼했으면 참고 살수도 있겠지만 지금부터 안맞다면 그냥 연애도 하지 말고 헤어지세요. 그런 직선적인 시어머니랑 맞는 여자는 따로 있어요.

  • 5. dd
    '15.1.6 6:14 PM (211.172.xxx.190)

    연애때 안 맞는게 눈에 보이면 결혼하고나면 안 맞는게 몇배로 늘어요. 연애때 정리하심이......

  • 6. ...
    '15.1.6 6:32 PM (222.106.xxx.165)

    사랑 식게 그냥 두세요. 원글님 그집 사람 됐다가는 말라죽어요.
    흔히 말하는 결혼전 힌트를 강렬히 받았다고 여기고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는 게 서로 사는 방법입니다.

  • 7. ^^
    '15.1.6 6:50 PM (182.222.xxx.253)

    결혼은 유유상종끼리 하는게 가장 잘살아요. 즉 집안도 비슷한 집안끼리 하는게 좋아요. 내 부모 성향도 못바꾸는데 시어른들 성향을요? 절대 못바꾸지요.
    연애도 하지 말고 헤어지는게 좋겠어요.잘못하다가는 정때문에 결혼하게 됩니다.

  • 8.
    '15.1.6 8:24 PM (222.110.xxx.73)

    님 남친도 지금은 안 그렇겠지만 나이들면 그아버지랑 같아집니다.정말 이게 희한한데요.저희 남편도 예전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아버님과 흡사해요.그렇게 욕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사람이 똥 오줌은 가려아죠.아들 여자친구앞에서 그게 무슨 짓인지...저급하네요.님이 결정하시겠지만 님 남자친구도 몇 십년 뒤에 그모습입니다.

  • 9. .....
    '15.1.6 8:56 PM (112.150.xxx.143)

    님 남친 성향은 안 그래도
    부모님 성격에 익숙해서
    욕설, 험한 말투, 돌직구에 내성이 있으니
    나중에 와이프가 스트레스 받아해도
    100% 이해를 못해줄 수 있어요

    결혼 전 그러시면 결혼 후는 더 심해지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574 김치명인 강순의 여사는 진짜로 혼자서 2천포기 하나요 6 겨울 2015/01/06 6,065
453573 아이가 공군 경남 진주로 입소하는데 챙겨줘야 하는 물건이 있나요.. 5 엄마 2015/01/06 1,470
453572 손석희뉴스 윤제균감독 인터뷰 보세요? 4 ... 2015/01/06 2,426
453571 잼병 모양의 유리컵 6 지디지디지디.. 2015/01/06 1,510
453570 아이들쉴때..뭐하세요~? 방학이쟎아요.. 2015/01/06 565
453569 나이 서른 병아리가 겨우 깨우친 것들 3 우리네 2015/01/06 2,302
453568 퇴직금을 1년에 한번씩 정산받아요.. 어떻게 관리 해야할까요? 6 2015/01/06 2,923
453567 가스요금 6 ... 2015/01/06 1,546
453566 남자 세미정장 바지만 어디서 싸게 사나요? nicee 2015/01/06 1,090
453565 자꾸 이경영이 나와서 부끄부끄 14 어쩔 2015/01/06 6,008
453564 한국가죽쇼파 아시는분? 3 대구예요 2015/01/06 2,587
453563 남들이 부러워할만큼의 부를 가진다면 어느정도? 2 궁금궁금 2015/01/06 1,839
453562 미국 소도시 버스터미널에 택시가 있을까요? 10 당근 2015/01/06 1,263
453561 처음 장만 한집 팔고 이사갈때 기분. 3 콩스 2015/01/06 1,681
453560 서울은 찜질방 별로 없나요? 4 ... 2015/01/06 1,499
453559 갑자기 생긴 보름간의 휴가 ~ 뭘 할까요? 2 dutjd 2015/01/06 1,232
453558 블로그나 인스타 카스는 1 ** 2015/01/06 1,702
453557 전세 기간 만료후 세입자가 1달반 더있다 나가겠다는데 해줘야 하.. 27 문의드려요 2015/01/06 22,679
453556 굴젓 만들려고 하는데 질문이요.. ^^ 4 ... 2015/01/06 1,403
453555 이정도면 저 당한거죠?? 9 루비 2015/01/06 3,225
453554 그 부천 백화점 모녀 멘탈이 정상이 아닌 게요, 16 ....... 2015/01/06 5,548
453553 아이에게 클래식 많이 들려주면 진짜 좋나요? 8 3살딸맘 2015/01/06 2,217
453552 처연한 겨울비가 내린 어젯밤 분노와 번민많이 남았어요 7 ... 2015/01/06 1,593
453551 내일 딸이 학교면접때문에 부산가요. 10 부산에서 1.. 2015/01/06 1,612
453550 스타벅스 흰색 스티커 필요없으신 분 계신가요? 19 사자방 2015/01/06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