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넬은 어느나라 제품인가요?
그냥 궁금하네요.
1. 그냥
'15.1.6 2:48 PM (1.235.xxx.91)프랑스 아닌가요?
2. 에이~`
'15.1.6 2:49 PM (50.183.xxx.105)그게 무슨 무식한거예요?
모를수도있죠?
관심없으면 아웃오브 안중인거죠.
코코샤넬이라는 프랑스 아짐이 만든 상표예요.
그러니까 프랑스 브랜드죠.3. 아참참..
'15.1.6 2:51 PM (50.183.xxx.105)코코샤넬이라는 아짐은 한참전에 이미 돌아가셨어요.
첨에는 모자가게로 시작했는데 워낙에 패션에 일가견이 있어서 후원과 스폰서들의 도움을받아 파리에 자신의 부티크를 차렸는데 거기서 나온 샤넬 넘버5라는 향수가 먼저 전세계대박을쳐서 아주아주 유명해졌어요.4. 코코샤넬
'15.1.6 2:59 PM (110.8.xxx.60)지금은 사치품의 대명사 지만
오히려 그시절에는 여성의 패션에 실용을 처음 도입한 디자이너래요
숄더백을 만들어서 여성의 손을 가방에서 해방시키고
코르셋에 드레스 일색이던 여성 패션에서 치맛단을 올리고
편안한 자켓을 입게 하고 그자켓에 주머니를 달아 실용을 더하고
남자옷만 만들던 저지라는 소재로 옷을 만들고
바지도 입혀서 패션쇼 서게했다 이런것도 봤는데 이건 좀 가물가물
유명한 샤넬 넘버 파이브도
코코샤넬이 워낙에 장식과 꾸미는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당시 향수는 복잡한 병에 긴 이름 붙이는게 유행이었는데
그다시 출시한 향수는 가장기본적인 사각형 병에 그냥 샤넬사 5번 넘버 향수로 이름 붙여
나온게 지금까지 스테디 셀러인 사각형 병에 들은 샤넬 넘버5래요5. 레니센브
'15.1.6 3:09 PM (211.202.xxx.240)샤넬은 숨쉬기조차 힘든 치렁치렁한 갑갑한 드레스로부터 여성을 해방시켜 주었죠.
패션이 문화와 사회를 바꾸고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었죠.
그렇게 여성을 자유롭게 해방시킨 면에서 패션사에 길이 남기도 하지만
코코 샤넬이 그랬다고 하네요.
"럭셔리의 반대말은 빈곤함이 아니라 천박함의 반대말이다. 명품이 갖지 못한 사람을 따돌리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라고요.
샤넬은 패션 너머 인간에 대한 휴머니즘을 실천하려고 했던 면에서
그 정신만큼은 세속적인 가치부터 자유로웠던 진정한 자유인이었던거 같아요.
그러고 보면 지금의 샤넬사를 비롯한 패션업계는 샤넬여사의 철학이나 바람과는 거리가 멀어진거 같아요.
좀 슬픈 현실이죠. 돈 많은 천박한 사람들이 참 많이 보이는 현실.6. 레니센브
'15.1.6 3:14 PM (211.202.xxx.240)재밌는건 코코샤넬 여사는 진짜 보석을 하며 있는 척하는 것이 역겨워
악세서리를 진품이 아닌 이미테이션으로 만들었다 해요.
샤넬 진주 목걸이가 대표적인 예인데 요즘 보면 이걸 또 엄청 비싸게 팔죠.
아무튼 당시 코코샤넬은 실용성과 허세를 배척하고
여성을 갑갑한 틀로부터 자유롭게 해준 대명사였어요 그래서의복사에서 커다란 가치가 있는 것이고요.7. ..
'15.1.6 3:28 PM (121.129.xxx.139)여성의복에 바지를 처음 도입한 사람이 샤넬이죠
8. 와우
'15.1.6 3:37 PM (180.182.xxx.245)재미있게 잘읽었어
9. 와우
'15.1.6 3:38 PM (180.182.xxx.245)원글도 댓글도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이런지식인류의 글 좋아요10. Connie7
'15.1.6 4:36 PM (182.222.xxx.253)샤넬.에르메스. 루이비통 프랑스의 3대 럭셔리 브랜드죠.
구찌나 프라다 이런건 이태리구요.11. ...
'15.1.6 4:45 PM (122.32.xxx.40)샤넬 아줌마가 나치의 스파이였다고 하네요.
실용주의를 떠들지만 정작 본인은 사치하고 안락한 부를 위해 살아온 실력과 운이 아주 좋았던 사람...12. 맞아요
'15.1.6 9:43 PM (119.64.xxx.194)샤넬 나치와 어울린 건 유명한 얘기죠, 무슨다큐에서도 나오던데. 결국 종전 직전에 프랑스에서 도망가서 스위스에서 살다 10년만에 프랑스로 돌아왔죠. 그걸 보면 프랑스도 친일파, 아니 친독파 처리에 그리 철저하진 않았던듯. 다만 죽어서 프랑스에선 묘지를 못 쓰고 시신은 다시 쫓겨났대요. 지금 젊은이들은 그걸 잘 모르고 영화 등에서도 젊은 시절 위주로 그려서 말년 행적은 묻어가죠.
13. 스파이는 아니고
'15.1.7 4:00 AM (194.166.xxx.193)나치장교와 사랑에 빠졌죠.
프랑스에서 전후 독일군 내연녀 머리깍고 망신줬는데, 그래도 샤넬은 어쩌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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