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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반찬가게의 창고를 우연히 들어갔다가.........

흠.. 조회수 : 24,071
작성일 : 2015-01-06 11:05:03

아파트 후문에 가건물로 지은 작은 정육점, 반찬가게가 있어요.

처음 이사와서는 있는지없는지 그냥 지나치다가 우연히 그곳의 고기를 사다먹어보고서는

단골이 되었지요. 그런데 그후로 어쩌다 마트나 다른 곳에서 고기사와서 먹으면

마치 종잇장을 씹는 느낌이 들정도로 ㅠㅠㅠ( 이 가게를 알기전엔 그럭저럭 잘 먹었던 곳인데도 )

몇번 그렇게 느낀후론 그냥 다른데선 안사고 쭉 이 가게 고기만 먹어요 ㅋㅋ

고기와 더불어서 쪽파대파나 상추, 김치, 절임깻잎, 콩자반같은 반찬이 있어서 점점 그것도 이용하게 되었지요.

밭에서 금방뽑아온거라 하시는데 정말 상추는 촉촉한 흙묻은 깊은 뿌리채주시고, 콩나물은 통에서 직접 길러

머리채잡고 슥슥 뽑아서 봉지에 담아주셔요.

 

무튼 그렇게 점점 자주 이용하는 곳이었는데

얼마전에 고기를 사러들어갔는데 가게안에 아저씨도 아주머니도 안보였어요

한참 부르다 기다리다

자주 드나드시는 창고쪽 문이 열려있길래 여기계시나 ? 하고 슬쩍열고 들어가봤어요.

 그런데.... 거기에 들어서고 한번 휘 둘러보자마자.. 헉......충격.............!!

옛날 시멘트바닥에 부뚜막식으로 올린 어두운 창고인데........

세상에 그냥 가건물안의 허름한 창고인데 먼지한톨 물한방울 없이 얼마나 깨끗한지 ㄷㄷㄷㄷㄷㄷ

물내려가는 수채구멍근처에도 물기가 없어요.

종류는 각기 다르지만 깨끗하게 씻어 열맞추어 차곡차곡 정리된 선반위의 용기들...

솔직히 우리집안방보다 훨씬 깨끗한 바닥.....ㅋㅋㅋ;;;;

입이 헤 벌어져 한참을 멍하니 쳐다보았네요

무김치 하시려 빨간 고무다라에 무를 잔뜩 씻어서 쌓아놓으셨는데

무들이 어찌나 반짝반짝 빛나던지...

항상 물기며 흙이며 잡다한 쓰레기들이 나오는 곳일텐데 어쩜 이리 깨끗하게 관리하셨는지 작은 충격이었네요.   

결국 그날은 아주머니 못보고 그냥 집에 돌아왔는데

그 가게에 대한 신뢰감은 더욱더 상승 ~~!!

그리고 뭐랄까 자신의 일에 대해 누가 보는곳이든 안보는 곳이든 완벽하고

깔끔하게 하는 것에도 작은 감동을 받았구요.

 

무튼.. 신선한 충격이기도 하고 감동이기도 하고

이런 가게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좋기도 하고 그런 경험이었네요.

더불어 나의 주방과 나의 일을 돌아보는.....그런 작은계기도 되었네요 ..ㅋ 

IP : 125.179.xxx.41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반전이네요
    '15.1.6 11:0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ㅎㅎ 앞으로 쭉 애용해주세요

  • 2. 아랑짱
    '15.1.6 11:07 AM (211.36.xxx.28)

    기분 너무 좋으셨겠다
    신뢰감이 쑥쑥~ㅋ

  • 3. ...
    '15.1.6 11:10 AM (211.214.xxx.238)

    너무 더러워서 다시는 이용안하겠다는 글일줄 알았는데 ㅋㅋ

  • 4. 이런 글은
    '15.1.6 11:11 AM (183.99.xxx.177)

    대체로 ...그렇게 좋았던 반찬가게 뒤쪽 창고를 들여다 보니 쓰레기더미더라 라는 내용을 기대하게 되죠
    ㅎㅎ 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런 배신은 흔한일이기에...정말 나름 반전이네요...그런가게있다는게 신기할 정도...ㅎ

  • 5. ...
    '15.1.6 11:11 AM (121.136.xxx.150)

    요즘은 믿고 사먹을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 같아요.

  • 6. 원글
    '15.1.6 11:15 AM (125.179.xxx.41)

    네 그러니깐요 ㅋㅋ
    예전 살던 곳에도 이런 비슷한 부식가게가 있었는데
    정말 그냥 가게 자체도 지저분했거든요 ㅠㅠ 파 다듬고 버려놓고.. 빨리 안치우시고..
    이것저것 쌓여있고.. 그래서 별기대도 없었는데
    너무너무 반짝하니 깨끗해서 놀랐어요.
    더 더 자주 애용하고 있네요 ^^

  • 7. 실례가
    '15.1.6 11:16 AM (112.216.xxx.226)

    실례안된다면 혹시 어디동네인지 물어보고 싶어요 ㅠ ㅠ 원글님

    임ㅇ신 중인데 맘놓고 반찬 사먹을데가 없어요 엉엉

  • 8. jkj
    '15.1.6 11:19 AM (118.32.xxx.232)

    전 예전에 동네 짜장면집... 화장실 가려고 하는데
    주방을 지나가야 되더군요...

    그후로 그 짜장면집은 다신 안갑니다.....ㅜㅜ

  • 9. 원글
    '15.1.6 11:19 AM (125.179.xxx.41)

    지방이에요...ㅋㅋㅋ

  • 10.
    '15.1.6 11:20 AM (175.223.xxx.138)

    종잇장 씹는 느낌은 고기질이 안좋다고할때 쓰는말 아닌가요?

    전 반어법으로 엄청 더러웠다고 쓴줄알았네요

  • 11. 그러니
    '15.1.6 11:21 AM (221.151.xxx.158)

    장사가 잘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 12. ..
    '15.1.6 11:23 AM (211.214.xxx.238)

    다른 가게 고기가 종잇장 씹는 느낌이라는거죠.

  • 13. ㅇㅇㅇ
    '15.1.6 11:24 AM (211.237.xxx.35)

    막 되게 긴장하면서 읽었음..
    ㅋㅋㅋ
    열려있어서 그 안을 들여다 보는순간? 가슴이 콩닥콩닥콩닥콩닥..............
    무슨 추리소설 같았어요 ㅎㅎ

  • 14.
    '15.1.6 11:24 AM (121.88.xxx.131)

    반전이네요.전 지저분하다는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 15.
    '15.1.6 11:25 AM (111.65.xxx.39)

    반전..ㅋㅋㅋㅋ

  • 16. ㅇㅇ
    '15.1.6 11:29 AM (14.51.xxx.133)

    종잇장 씹는 느낌은 다른 곳에서 사온 고기에 대고 하신 말씀이에요.

  • 17. 어머
    '15.1.6 11:30 AM (180.228.xxx.26)

    어디에요??
    이런곳은 알려주셔야죠
    그래야 장사도 더 잘되고
    멀리서라도 사먹고 싶네요
    정보공유해주세요 제발

  • 18. ..
    '15.1.6 11:31 AM (116.33.xxx.39)

    저도 가슴 콩닥이며 보다가 반전이네요 ㅋㅋ

  • 19. 원글
    '15.1.6 11:31 AM (125.179.xxx.41)

    애매하게 쓴것같아서 원문 수정했어요~~~
    종잇장 고기는 다른 곳의 고기요.....ㅋㅋㅋ


    그리고 또 이런일도 있었는데

    항상 있는 콩자반이 그날은 없길래
    왜 없냐고 안만드셨냐고 물었더니
    국산콩을 쓰는데 값이 너무 올라서 수지가 안맞아서 안만드셨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수입콩은 안쓰신다는 얘기....
    또 신뢰감이 쭉~~~상승!!!
    ㅍㅎㅎㅎ
    콩반찬은 그후로도 있다가 없다가 하더라구요 ㅋ

  • 20. 반전
    '15.1.6 11:32 AM (182.212.xxx.51)

    울 동네에도 한곳 있어요
    그런데 진짜로 그런곳 주인분들은 얼굴에서 선한 모습이 풍겨 나와요 맑고 선한 인상요

  • 21. 우와~
    '15.1.6 11:35 AM (121.175.xxx.209)

    반전이네요. 그런 곳이 집 근처에 있다니 좋겠어요.

  • 22. ~~~
    '15.1.6 11:36 AM (112.154.xxx.62)

    저도지방이에요~
    그래서 거기어디죠?ㅎㅎ

  • 23. 어디인지
    '15.1.6 11:36 AM (180.228.xxx.26)

    공개 해주시면 안되나요
    나쁜얘기도 아니고 좋은얘기인데,,

  • 24. 아,
    '15.1.6 11:42 AM (1.225.xxx.5)

    이런 글 좋아요. 우울하던 기분을 날려 버려 주시네요.ㅎㅎㅎ 감사해요.

  • 25. 다 좋은데 빨간 고무 대야만 !
    '15.1.6 11:42 AM (117.111.xxx.65)

    양파망을 이용해 국물을 우려내는 것, 플라스틱 바가지를 국 냄비에 넣고 퍼주는 것도 환경호르몬 용출 위험이 높다. 김김치나 깍두기를 고무 대야에 넣고 버무리는 것도 금물이다. 전 연구관은 “흔히 쓰는 빨간 대야는 식품용이 아니라 공업용이다. 납·카드뮴 등 중금속이 나오므로 식품조리엔 사용 금지”라고 말했다.

  • 26. ㅇㅇ
    '15.1.6 11:42 AM (116.33.xxx.17)

    어우~~저도 읽어내려가는데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어쩌나 그러면서요 ㅋㅋ 아무튼 긴장 조금 했지만 반전이..아니 반전 아닌가요?
    기분좋네요. 다행이다 다행이다 ....

  • 27. ...
    '15.1.6 11:42 AM (223.62.xxx.31)

    원글님 그곳 연락처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택배로 구입하고싶ㅇㅓ요.. azure8143@네이버 꼭 부탁드려요 ^

  • 28. 우리 아들 중학교
    '15.1.6 11:43 AM (124.51.xxx.161)

    급식어머니여서 갔는데요.
    정말 반짝반짝에 모두 유기농. (쌀, 참기름, 캐첩까지)
    물한방울없고 살균소독기에 좀 놀랐고 반성했어요.
    대신 간을 싱겁게하고 야채도 많이 나와서
    애들은 싫어해요

  • 29. 원글
    '15.1.6 11:52 AM (125.179.xxx.41)

    여긴 전남 광주의 몇평안되는 진짜 작은 가게에요...;;;;
    지역이 저랑 겹치는분은 드물것같고..
    지금도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하시고...;;;
    택배나 그런건 안하시는거같아서.. 알려드리기 그렇네요;;;;;;;ㅠㅠㅠ
    그냥 미담정도로 얘기한건데.....ㅠㅠㅠ

  • 30. 돌돌엄마
    '15.1.6 12:07 PM (211.36.xxx.26)

    반전이네요. 살림집도 그렇게 못하는데..
    아 난 너무 대충사나봐........ 반성반성

  • 31. as
    '15.1.6 12:20 PM (110.47.xxx.218) - 삭제된댓글

    진짜 반전이네요. tv에 맛집 소개 나오는 음식점 주방 보여주는데 바닥에 물기 흥건하고 여기저기 뭐 쌓여있고 그러면 실망이 커요. 아무리 장사 잘 되도 주방이 정갈하고 깨끗해야 되는데.. 카메라 도는데도 그 정도면 카메라 없을 때는 어떻겠어요. 부엌 정리정돈 잘되어 있고 바닥에 물기없이 깨끗해도 일단 믿게 되는거 같애요.

  • 32.
    '15.1.6 12:26 PM (124.80.xxx.164)

    외식하다보면 횟집.초밥집 등이 반짝반짝하더라구요
    주위에 일식자격증따신 일반인들도 평소 주방위생에 철저히

  • 33. ....
    '15.1.6 1:16 PM (1.251.xxx.248)

    원글과 딴얘기지만
    올해 콩값 내렸대요.

    우리형님 농사 지은 서리태 키로에 8천원 주고 사왔어요.
    작년까지는 만원~만천원인가? 했었거든요.

  • 34. ....
    '15.1.6 1:46 PM (121.178.xxx.17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광주살아요 거기 어디인가요?
    저한테 좀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저 직장생활해시 반찬 잘 못해 먹을때가 많아요
    몸이 워낙 저질 체력이기도 하구요 제 메일로 좀 보내 주시면 안될까요?
    b008157@hanmail.net

  • 35. ........
    '15.1.6 2:36 PM (211.210.xxx.62)

    반전이네요.

  • 36. 예전에
    '15.1.6 3:04 PM (175.209.xxx.82)

    저희 형님(시누)께서 대전에서 반찬가게를 하셨을 때 딱 그렇게 하셨어요. 양념까지 정성다해 고르고 쓰셨는데 결국 값싼 집들 반찬에 밀려 수지타산 못맞추다가 손해보시고 접었지요. 요즘도 음식솜씨와 살림솜씨,청결함에 가끔 놀라죠.
    인품도 워낙 훌룡하셔서 항상 행복하시기를 빈답니다.

  • 37. ........
    '15.1.6 3:12 PM (211.210.xxx.62)

    아... 얌체라는 말은 이곳에 어울리지 않아 보여요.
    여기서 알려주면 오히려 광고글이냐는 의혹 받으실거에요.

  • 38. 반딧불축제로 유명한 곳
    '15.1.6 3:39 PM (115.21.xxx.170)

    거기가 어디더라. 소도시인데.. 반딧불축제라고 붙은 공원있는 곳. 예전에 거길 지나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지나는 동네 주민에게 물었어요. 식사 할 곳 좋은 곳 있을까요? 저어기 가보세요. 매운탕을 먹었는데 방석이니 값싼 집기들이 찌든때가 없는 거예요. 그때도 잘 몰랐는데, 뒷마당에 멀리 떨어진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세상에 한 여름 대낮에 집 안팎이 모두 반질반질반질. 할머니가 그렇게 치우시고, 아드님도 깔끔이라고..ㅎㅎ 정말 인상깊어서 몇년 후 지나다가 다시 들어가봤더니 여전해 깨끗.

  • 39. 참맛
    '15.1.6 3:46 PM (59.25.xxx.129)

    그런 곳은 일꾼들을 둬서라도 장사를 해야죠!


    상호와 주소를 오픈하는 걸로 하시죠?

  • 40. 딴소리지만
    '15.1.6 4:14 PM (121.161.xxx.53)

    올해 콩값이 많이 내렸어요
    그래서 생협에 파는 콩나물 두부 두유 콩 모두 가격이 내려갔어요.
    20%이상요.

  • 41. 다행이네요.
    '15.1.6 4:31 PM (117.111.xxx.114)

    걱정하면서 읽었는데...

  • 42. 많지는 않아도
    '15.1.6 4:40 PM (175.209.xxx.125)

    제가 아는 요리사 몇분은 맛은 둘째치고…
    청결하기가 강박증 수준인 분들 계셔요.^^
    울 후배 남편도,
    요리 작업실이 모델하우스수준~
    물런 맛,양~다 만족스러워.
    동네장사지만,대박

  • 43. ...
    '15.1.6 4:47 PM (112.152.xxx.12)

    어딘지 말하면 교묘히 홍보했다고 할거라서 안알려주는데.미담으로 듣고 말지 뭘 또 안알려준다고 시비까지나...

  • 44. 추리소설 222
    '15.1.6 4:49 PM (115.140.xxx.74)

    ㅇㅇㅇ 님댓글 재밌네요.
    들여다 보는순간...헉...ㄷㄷㄷ

    저도 긴장하며 읽었어요 ㅋㅋ

    반전이네요 ㅋ

  • 45. ...
    '15.1.6 4:52 PM (112.152.xxx.12)

    콩값은 늦가을 서리태 수확 끝난지 얼마 안된 지금에서야 콩값 결정된거고요. 봄여름가을에 팔던것은 작년 국산콩 기준이니 원글님이 쓰신대로가 맞는 말이지요.

  • 46.
    '15.1.6 5:00 PM (110.70.xxx.98)

    아.. 저 이거 읽으면서 광주면 좋겠다~~그랬는데!!
    제발 어딘지 알려주세용.senyseny@nate.com
    꼭꼭 부탁드립니다~~~~

  • 47. 찬란
    '15.1.6 5:41 PM (175.117.xxx.60)

    와....돼지우리 같았다..이런 말 할 줄 알고 읽었는데 반전이네요..ㅎㅎ그런 곳 있으면 믿고 사먹게 될 듯 해요.
    광주라니 ...음식도 맛있을 거고요.

  • 48. ㅎㅎ
    '15.1.6 6:21 PM (116.127.xxx.116)

    근래에 보기 드문 반전이네요. 저도 엄청 지저분하더라 하는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 49. ..
    '15.1.6 6:41 PM (14.38.xxx.247)

    이런 반전 좋네요 ^^
    본가가 광주인데.. 광주가면 들러보고싶네요~~~ 상호 오픈해주세요 ^^

  • 50. 저도 광주
    '15.1.6 9:27 PM (221.143.xxx.197)

    어느곳인지 알려주셔요 제발 플리즈~~
    bluesby5@naver.com

  • 51. 우리똘똘이
    '15.1.6 9:32 PM (223.62.xxx.42)

    원글님 광주 어딘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가까운 곳이면 가보고싶어요.

  • 52. 마칠지
    '15.1.6 9:57 PM (1.249.xxx.240)

    아이고 원글님 아주머니께는 비밀로 할게요 좀 알려주세요
    힌트라도요

  • 53. 김군
    '15.1.6 10:34 PM (122.37.xxx.192)

    오호라~저도 광주에요. 살포시 얹어봅니다. pleasure94@hotmail.com 우리동네면 참.좋겠당~

  • 54. 준빠
    '15.1.6 10:59 PM (211.223.xxx.169)

    서울이겠지했는데
    오호 광주네요^^
    원글님 저도 꼭알려주세요
    직장인에 ㅇ아직어린애들셋을 키우고있는엄마예요
    반찬사서먹는게 더 많은데
    안전하게먹이고싶답니다 제발~~~

    wish1210@hanmail.net

  • 55. 마칠지
    '15.1.6 11:32 PM (1.249.xxx.240)

    에효 원글님은 오전에 휘리릭 글 남기시곤
    하루종일 이 글이 이렇게 된 줄은 상상도 못하고 계시나보다
    그럼 저는 낼부터 아파트 후문 가건물 부식가게 탐험을 시작해야겠네요 ㅎ
    바빠서 장보기는 상당 부분 인터넷으로 해결했는데
    새로운 미션이 생겼네요, 좋아요^^
    내일 첫번째로 학교 근처부터 한군데씩 가볼거에요~
    정문에 비슷한 가건물 부식가게가 있더라구요.

  • 56.
    '15.1.7 12:16 AM (182.224.xxx.25)

    반전이네요.
    깨끗한 가게를 잘 못봐서,
    그런 가게가 근처에 있다니 부럽네요^^

  • 57. 로그인 잘 안하는데
    '15.1.7 12:46 AM (218.235.xxx.229) - 삭제된댓글

    에휴. 저 로그인 잘 안하는데..이 말 꼭 남기고 싶네요.
    뭐 좋은거 올리기만 하면
    글 쓴이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익명의 공간임을 빌미로 너무 쉽게 정보공유 강요하시는 분들 계신데..진짜 부담스러워요.원글님이 그냥 미담으로 올렸다고 알리려고 그러는거 아니었다는데도 이메일 주소까지 계속 주루루룩 남겨가며 너무 쉽게 저도요, 저도요 공유해달라고 이러고..글 올리고 안 갈쳐준다고 얌체라고 댓글 쓰는 사람이 있질 않나..에고. 참 ..
    저도 예전에 정말 아무 생각없이 저희동네 때밀이 하시는 분이 일을 잘 하셔서 몸살끼 있었는데 몸이 풀렸다는 글을 인터넷 공간에 올린 적 있었는데..정말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 목욕탕 어디냐고, 알려달라는 댓글이 수십개 달려갖고 당황했던 경험이 있었어요.인터넷 상에서는 무슨 말만 하면 니가 올린 글이니 정보를 공유하라는 글을 넘 쉽게 댓글로 강요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58. 반찬가게
    '15.1.7 6:48 AM (110.13.xxx.33)

    반찬가게 부럽네요.
    우리동네도 그런데좀 있었음~!

  • 59. 저두 주월동이요^^
    '15.1.7 9:15 AM (211.195.xxx.182)

    whsrmfltja@hanmail.net
    저두 그 가게 가고 싶어요.
    일부러 로그인 했네요.
    멀어도 꼭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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