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 6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조회수 : 473
작성일 : 2015-01-06 10:03:42

 

 

 


[1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최근 일본에서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해야 한다는 우파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지만 우리 중,고생의 65%가 고노담화를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군 위안부를 자발적인 매춘부로 알고 있는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이 낙제점인 것을 아이들만 탓할 수 있나? 오류투성이 국정 교과서나 들이대는 이 상황이 개탄스러운건 아니고?
 
2. 40여년 전에 사라져 이름마저 생소한 ‘봉초(封草) 담배’를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부활시키는 방안을 기획재정부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정책이라지만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당초 목적과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노인 표 달아날까바 부랴부랴 대책 마련하느라 애쓴다. 이러다 길거리에서 곰방대 피워 무신 어르신들 보게 생겼네 그려~
 
3. 새해 정부의 국정운영 화두는 '남북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북한 역시 관계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남북 간의 눈높이가 달라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같은 곳을 보고 있는것 같기는 한데, 눈높이도 다르고... 사팔끼도 좀 있는것 같은데, 눈높이를 맞춰주는 재능교육을 받아야 하나?
 
4. 장어 한 번 먹으려면 큰 맘 먹어야 했는데 부담이 줄었습니다. 치어 공급이 늘면서 민물장어가 일반 식당에서도 마트에서도 거의 절반 값으로 떨어졌습니다.
 우리 동네 장어집에 손님이 없어 걱정들이 많던데, 이제 좀 나아질려나? 근데 장어만 먹으면 모하겠노...
 
5. 평창올림픽 예산만 11조 431억원입니다. 행사장 사후 활용이 안되면 강원도는 빚더미에 앉습니다. 최문순 지사는 마땅치 않으면 헐어버리겠다고 했답니다.
 이런 국제경기 유치에 열내는게 개인적 치적 때문은 아니겠지? 세상에 손해 보는 장사 없다는데, 왜 매번 적자 행사에 이렇게 죽자 살자 덤비는지 모르겠다.
 
6. 작년 신규 취업자 수가 12년 만에 최대인 54만 명 정도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장년층의 재취업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규모가 커져 질적으로는 후퇴했다는 평가입니다.
 주는대로 받고 찍소리 안하고 일만 했음 좋겠지? 아마 봉건 시대로 돌아갔으면 하는 귀족 나부랭이들 많을 겁니다.
 
7. 대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제품은 비싸도 사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 청춘들의 70%가 아직은 양심적인게지... 저 생각 변하지 말고 오래도록 쭉 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8. 현재의 10대가 20년 전의 10대보다 친구 수는 적지만 외로움은 덜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친구의 빈 공간을 온라인 상의 친구들이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망까기, 다방구, 술래잡기, 잣치기... 이렇게 같이 호흡하며 손잡고 뛰는 온기 넘치는 놀이를 아이들은 알까? 얘들아~ 노올자~~
 
9.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 충전을 하는 얌체족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입니다. 버스 카드요금 단말기의 USB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겁니다.
 자꾸 그러면 버스 단말기 고장 난답니다. 그러지 마시고 보조 밧데리나 충전기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 얌체들아~
 
10. 허리나 다리가 아파 한의사에게 가도 X레이는 병의원에서 따로 찍어야 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데, 의사들은 집단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 이건 내 생각인데 말야~ 이건 의료기기 회사의 로비가 빚어낸 성과라고 봐. 법이 통과되면 얼마나 팔아 먹겠냐고~ 그치? 이것도 음모론인가?
 
11. 김무성 대표가 '국가 재정에 걸맞지 않은 복지는 결국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고 나라발전을 후퇴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증세 없는 복지는 대통령과 새누리당 공약이였는데 이제와 이런 말을 하니 나라가 진짜 후퇴 중이긴 후퇴 중인가 봅니다.
 
12. 국내 헌혈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헌혈자를 모집하기 시작한지 56년 만에 이룬 성과라고 합니다.
 김성주 총재 때문에 적십자비 안낸다고 하시는분 많던데... 피로 성원하신 모양입니다.
 
13.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후 70년을 맞이해 올해 발표할 이른바 '아베 담화'에 전쟁에 대한 반성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설마 '태평양전쟁에 대한 뼈아픈 패배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뭐 이딴거는 아니겠지?
 어째 그러고도 남을 분위기인데 말야...
 
14. '땅콩 회항' 사태로 구속 수감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5일 독방이 아닌 정원 4∼5명의 혼거실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생을 공주처럼 살아 오신 분께서 얼마나 힘드실까? 혼거실 막내 노릇 하시면서 친하게 지내다 보면 깨닫는게 좀 있을겁니다.
 
15. 검찰이 어제 대통령 측근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갔습니다.
 다행입니다.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16. 보통 질병이 심하지 않으면 약보다는 자연적으로 노력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혈압이 약간 높은 1기 고혈압의 경우 혈압약을 복용하면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혈압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지속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주저하다가 낭패 볼 수 있답니다.
 
17. 새해 초부터 정부 세종청사 용역노동자들이 한꺼번에 해고됐습니다. 정부가 스스로 만든 비정규직 보호지침과 계약 조건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노조원을 대상으로 해고가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일고있다는데, 일반 기업이 해도 욕 먹을 짓을 이렇게 당당하게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18. 일본에서 모치라 불리는 떡을 먹다가 최소 9명이 질식사 했답니다. 새해 첫 사흘 동안 떡을 먹다가 최소 128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중 9명이 숨졌다고 합니다.
 우리도 떡 먹다 사고 많이 나는데... 어린이와 노약자는 가위로 꼭 잘게 잘라 드셔야 합니다. 아셨죠?
 
19. 유적지 훼손 논란 속에 춘천 레고랜드 건립 근거로 문화재청이 제시한 보고서에 중대 오류가 발견 돼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걸 몰랐을까? 모른척 한거는 아니고?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지혜는 없는건가... 답답하다.
 
20.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사용 어린이는 수면시간이 21분 짧답니다.
 이집트에서 4천500년전 왕비의 무덤이 발굴 되었답니다.
 비아그라의 정품 여부를 인터넷으로 확인 할 수 있답니다.
 한국인 마약사범 1명이 중국에서 사형집행 됐습니다. 반년새 4명째랍니다.
 철도관광 ‘정선아리랑열차 A-트레인’이 15일 개통 한답니다.
 
*****************************************************************************************
 
세상이 예측불허의 일들이 벌어져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법인데
 '내 그럴줄 알았어'가 난무하는 세상 같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일들이 도마에 오를진 모르지만
 기분 좋은 일들만 넘쳐나는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굿모닝입니다~~~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sq=27877&thread=001007000&m_...

 

 

 


―――――――――――――――――――――――――――――――――――――――――――――――――――――――――――――――――――――――――――――――――――――

”빛을 퍼뜨릴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촛불이 되거나 혹은 그것을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이다.”

              - 이디스 워튼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460 노인성난청으로 청력 장애등급 받으신 분 계신가요? 1 ... 2015/07/21 3,125
    465459 말을 논리적으로 하는분들 부러워요. 8 ㅇㅇ 2015/07/21 3,377
    465458 운동할 때 땀이 많은 4 ** 2015/07/21 1,389
    465457 초3 딸램, 수학 기말 재시험봤는데 17 345 2015/07/21 3,801
    465456 박주신재판 10시간쩨하고 있는데 단 한건의 기사도 없슴. 13 지금진행중 2015/07/21 1,903
    465455 고독이랑 외로움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14 .. 2015/07/21 3,008
    465454 격하게 울면 손이 마비되는 증상이 오기도 하나요? 11 질문 2015/07/21 5,006
    465453 요 네스뵈 소설 읽었어요^^ 4 .. 2015/07/21 1,397
    465452 32평 화장실 1개 별로일까요? 30 .. 2015/07/21 5,441
    465451 래쉬가드가 3 뭔가요 2015/07/21 1,753
    465450 정말 연예인은 아무나 못하겠어요. 40 ㅇㅇ 2015/07/21 23,485
    465449 여름에 피부 화장 어찌 하시나요? 1 나비잠 2015/07/21 1,233
    465448 대안학교중에 영어수업하는 곳은 2 ㅇㅇ 2015/07/21 1,275
    465447 티켓 암표 비싸게 팔려는 인간 ... 2015/07/21 613
    465446 엄마 환갑때 이정도 하면 될까요? 13 ㅇㅇ 2015/07/21 3,131
    465445 원피스 좀 봐주세요.. 20 .. 2015/07/21 3,472
    465444 항공권 변경(취소) 1인당 8만원든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11 이지은 2015/07/21 1,702
    465443 철팬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2 ckdl 2015/07/21 1,373
    465442 노래 좀 찾아주세요 1 옛날 노래 2015/07/21 347
    46544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5 싱글이 2015/07/21 1,890
    465440 불구속이라면.. 2 궁금해요 2015/07/21 691
    465439 초5아이 학습지 뭘하나요 초5 2015/07/21 425
    465438 아직도... 남아선호사상 있나요? 30 궁금 2015/07/21 3,433
    465437 60키로는 말도 못꺼내겠네요 ㅋㅋ 34 진심 2015/07/21 8,385
    465436 아파트 하자보수소송 1 ........ 2015/07/21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