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조조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5-01-06 10:01:12
저희 아버지 장남, 작은 아버지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잘 되셨지요. 그중 한 분은 반포래미안 오십평
사시고 렉서스 460h 두대 굴리시는 분...

제가 근처에 사는지라 명절땐 작은 아버지 찾아 뵙고
인사 드립니다.

근데 부담스러운게 갈때마다 아이 용돈을 근 백만원
가까이 주세요...저 결혼할때 축의금도 많이 주셔서
제가 사촌동생 결혼할땐 갚았거든요...

그통에 작은어머니 눈치가 많이 보여요.이 분이 뭐랄까
자기 가족과 친정만 챙기고 시댁은 전혀 챙기지 않는
분이시거든요. 시댁에 돈(할아버지 용돈 등) 간걸 알면
바로 부부쌈 이었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아이 키운다
고생한다고 돈을 주시니 딱 명절에만 인사 드립니다.

물론 저도 갈땐 항상 양손 무겁게 가지만 뭐 사는 레벨
이 다르니 맘에 들까 싶어요...

이렇게 챙겨 주시는 작은아버지는 진심 저희를 보아
아이 돈을 챙겨 주시겠죠? 작은어머니 까칠 하셔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겠죠?

연세가 환갑을 넘기시니 좀 외로워 보이셔서...
그냥 제 생각일까요? 비스한 경험 있으신분?
IP : 223.6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6 10:07 AM (125.184.xxx.28)

    가지마세요.

    작은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마음이야 감사하지만
    작은어머니 눈치까지 받으면서 가기엔
    돈있으니 찾아오는 사람 많아요.

  • 2. ..
    '15.1.6 10:4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마음이 있어야 돈이 가지요 돈많아서 주는거 아니고요
    작은 아버지가 조카에게 애틋한 맘이 있는거고 형님과도 사이가 좋았나보네요
    작은 어머니는 반대로 시조카에게 정이 없으니 시큰둥하고 베풀지 않는거구요

    자주 문안인사 드리고 찾아뵈세요
    나이들수록 피붙이들이 그립고 반가워요
    작은 어머니는 자기 조카들한테 살갑게 굴테니
    님오는거 뭐라 그럴순 없죠

  • 3. 전화로
    '15.1.6 10:50 AM (122.36.xxx.73)

    안부나 자주 묻고 밖에서 작은 아버지만 따로 만나세요.님도 작은 아버지가 돈 안챙겨주는데 작은어머니는 기분나쁜 표정하고 있으면 안가게 될걸요.그동안 주신 돈으로 밖에서 식사 한번씩 대접하시면 되겠네요.

  • 4. 큰일 날일
    '15.1.6 11:55 AM (110.11.xxx.244)

    큰일 날일 아닌가요??작은 아버님만 밖에서 따로 뵈라니......작은 어머니 나중 아시면 이쪽도 할말 없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564 공항까지 3km면 너무 가깝나요? 4 조용한삶 2015/01/06 707
452563 권성동 ”기간제 2년→4년 비정규직들이 원한다” 5 세우실 2015/01/06 1,160
452562 통장사본이 나쁘게 악용될 경우는 어떤 걸까요? 2 휴대폰개통 2015/01/06 2,713
452561 아이들이 베이글 맛을 알아버렸어요~ 14 아이들 2015/01/06 2,727
452560 루이비통 가방vs 노트북 선물좀 골라주세요~ 3 ... 2015/01/06 1,415
452559 강남인강 들으려구요 1 고등맘 선배.. 2015/01/06 1,433
452558 항공권 특가는 3달전에 뜨나요? 2 꼬고 2015/01/06 1,738
452557 백화점 모녀 "우리가 피해자"…사건의 진실은?.. 8 ........ 2015/01/06 3,615
452556 최소한의 기름으로 마탕 맛있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9 마탕 2015/01/06 1,135
452555 존댓말 질문이예요^^ 3 글쎄요 2015/01/06 660
452554 남편이 몇일째 앓고 있는데 새집 증후군 증상은 어떤건가요? 12 ㅇㅇ 2015/01/06 6,694
452553 1월 6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5/01/06 625
452552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3 조조 2015/01/06 2,022
452551 공무원, 공기업, 교사 의 경우 간병휴직은 사유 있으면 대부분 .. 4 .. 2015/01/06 6,242
452550 본인 남편을 존대하는건 실수하는거죠? 20 존대 2015/01/06 2,472
452549 AFP, 전 대통령보좌관 ‘허위’문서로 기소 보도 light7.. 2015/01/06 752
452548 대한민국 톱가수들과 한판 뜬 이상호기자 7 참맛 2015/01/06 3,239
452547 與 ”허위 자작극” vs 野 ”받아쓰기 수사”…특검 공방 재점화.. 3 세우실 2015/01/06 816
452546 거실커튼 겉지만 할까하는데요 4 어떨까요? 2015/01/06 1,742
452545 허지웅의 비평을 비판한다 9 길벗1 2015/01/06 2,292
452544 집 전체수리할때 돈낭비다 싶은 곳 어딜까요? 41 콩이맘 2015/01/06 8,065
452543 경남 무상급식 중단이라는데.. 32 애들만 불쌍.. 2015/01/06 3,507
452542 콜라 많이 마셔도 될까요? 7 2015/01/06 2,111
452541 생일챙겨주고 못받은경우있으셨어요??? 9 ??????.. 2015/01/06 2,012
452540 소설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10 소설책 추천.. 2015/01/06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