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조조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15-01-06 10:01:12
저희 아버지 장남, 작은 아버지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잘 되셨지요. 그중 한 분은 반포래미안 오십평
사시고 렉서스 460h 두대 굴리시는 분...

제가 근처에 사는지라 명절땐 작은 아버지 찾아 뵙고
인사 드립니다.

근데 부담스러운게 갈때마다 아이 용돈을 근 백만원
가까이 주세요...저 결혼할때 축의금도 많이 주셔서
제가 사촌동생 결혼할땐 갚았거든요...

그통에 작은어머니 눈치가 많이 보여요.이 분이 뭐랄까
자기 가족과 친정만 챙기고 시댁은 전혀 챙기지 않는
분이시거든요. 시댁에 돈(할아버지 용돈 등) 간걸 알면
바로 부부쌈 이었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아이 키운다
고생한다고 돈을 주시니 딱 명절에만 인사 드립니다.

물론 저도 갈땐 항상 양손 무겁게 가지만 뭐 사는 레벨
이 다르니 맘에 들까 싶어요...

이렇게 챙겨 주시는 작은아버지는 진심 저희를 보아
아이 돈을 챙겨 주시겠죠? 작은어머니 까칠 하셔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겠죠?

연세가 환갑을 넘기시니 좀 외로워 보이셔서...
그냥 제 생각일까요? 비스한 경험 있으신분?
IP : 223.6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6 10:07 AM (125.184.xxx.28)

    가지마세요.

    작은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마음이야 감사하지만
    작은어머니 눈치까지 받으면서 가기엔
    돈있으니 찾아오는 사람 많아요.

  • 2. ..
    '15.1.6 10:4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마음이 있어야 돈이 가지요 돈많아서 주는거 아니고요
    작은 아버지가 조카에게 애틋한 맘이 있는거고 형님과도 사이가 좋았나보네요
    작은 어머니는 반대로 시조카에게 정이 없으니 시큰둥하고 베풀지 않는거구요

    자주 문안인사 드리고 찾아뵈세요
    나이들수록 피붙이들이 그립고 반가워요
    작은 어머니는 자기 조카들한테 살갑게 굴테니
    님오는거 뭐라 그럴순 없죠

  • 3. 전화로
    '15.1.6 10:50 AM (122.36.xxx.73)

    안부나 자주 묻고 밖에서 작은 아버지만 따로 만나세요.님도 작은 아버지가 돈 안챙겨주는데 작은어머니는 기분나쁜 표정하고 있으면 안가게 될걸요.그동안 주신 돈으로 밖에서 식사 한번씩 대접하시면 되겠네요.

  • 4. 큰일 날일
    '15.1.6 11:55 AM (110.11.xxx.244)

    큰일 날일 아닌가요??작은 아버님만 밖에서 따로 뵈라니......작은 어머니 나중 아시면 이쪽도 할말 없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527 냉면육수로 냉국 어떻게 만드나요 2 .. 2015/07/29 1,305
467526 계단에 생활용품??? 방치‥ 5 으이크 2015/07/29 878
467525 원래 직장에선 일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는건가요? 30 09 2015/07/29 23,470
467524 보증금5백/70 5평,권리금 1,450이 비싼건가요? 8 창업 고민 2015/07/29 898
467523 면접만으로 그사람이 내성적인지 외향적인지알수있나요? 2 DSD 2015/07/29 2,170
467522 휴가 계획 있으세요? 3 As 2015/07/29 966
467521 제겐 허진호의 "행복" 2 임수정, 황.. 2015/07/29 1,428
467520 휘슬러냄비..고민이에요 5 스니키즈 2015/07/29 6,869
467519 제가 배우는게 있어 초5 초3애들 두고 나갔거든요 5 2015/07/29 2,850
467518 군에서 온 아들의 편지 6 신병 2015/07/29 1,652
467517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몽땅 결항 되었을때 저가항공사의 대처법? 5 요로콤 2015/07/29 5,735
467516 식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모여봐요 13 식도염환자 2015/07/29 4,731
467515 애교도 노력하면 가능한가요..??아니면 타고나야 되는건지..??.. 6 ... 2015/07/29 2,472
467514 태국 여행지 추천요..푸켓 발리 방콕 다녀오신분들 추천좀 부탁드.. 4 블리킴 2015/07/29 2,928
467513 이게 뭔가요? 얘네들 왜 이러는거지요? 24 통장을없앤다.. 2015/07/29 13,724
467512 찜기나 압력밥솥 없이도 양배추찜 가능한가요?? 6 Synai 2015/07/29 3,138
467511 몽땅 버려야할까요?? 마늘짱아찌 2015/07/29 819
467510 공유기 질문이요 3 Sdd 2015/07/29 877
467509 1년된 냉동오디 생과로 먹으면 안될까요? 1 ... 2015/07/29 642
467508 뉴스타파가 8월6일부터 친일파 특집방송을 한다네요^^ 1 .. 2015/07/29 1,371
467507 미국 뉴욕주 65MPH 구간에서 90MPH로 적힌 티켓 9 아이쿠 2015/07/29 2,578
467506 중 1 영어 인터넷 인강으로 수업 받을 사이트 있을까요? ... 2015/07/29 648
467505 내년초 (2월)에 인천으로 이사가려고하는데 고등학교 알려주셔요... 4 중2엄마 2015/07/29 1,168
467504 식기세척기 ^^ 2015/07/29 468
467503 진공청소기 추천부탁드려요(국산?밀레?) 3 청소기 2015/07/29 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