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조조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5-01-06 10:01:12
저희 아버지 장남, 작은 아버지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잘 되셨지요. 그중 한 분은 반포래미안 오십평
사시고 렉서스 460h 두대 굴리시는 분...

제가 근처에 사는지라 명절땐 작은 아버지 찾아 뵙고
인사 드립니다.

근데 부담스러운게 갈때마다 아이 용돈을 근 백만원
가까이 주세요...저 결혼할때 축의금도 많이 주셔서
제가 사촌동생 결혼할땐 갚았거든요...

그통에 작은어머니 눈치가 많이 보여요.이 분이 뭐랄까
자기 가족과 친정만 챙기고 시댁은 전혀 챙기지 않는
분이시거든요. 시댁에 돈(할아버지 용돈 등) 간걸 알면
바로 부부쌈 이었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아이 키운다
고생한다고 돈을 주시니 딱 명절에만 인사 드립니다.

물론 저도 갈땐 항상 양손 무겁게 가지만 뭐 사는 레벨
이 다르니 맘에 들까 싶어요...

이렇게 챙겨 주시는 작은아버지는 진심 저희를 보아
아이 돈을 챙겨 주시겠죠? 작은어머니 까칠 하셔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겠죠?

연세가 환갑을 넘기시니 좀 외로워 보이셔서...
그냥 제 생각일까요? 비스한 경험 있으신분?
IP : 223.6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6 10:07 AM (125.184.xxx.28)

    가지마세요.

    작은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마음이야 감사하지만
    작은어머니 눈치까지 받으면서 가기엔
    돈있으니 찾아오는 사람 많아요.

  • 2. ..
    '15.1.6 10:4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마음이 있어야 돈이 가지요 돈많아서 주는거 아니고요
    작은 아버지가 조카에게 애틋한 맘이 있는거고 형님과도 사이가 좋았나보네요
    작은 어머니는 반대로 시조카에게 정이 없으니 시큰둥하고 베풀지 않는거구요

    자주 문안인사 드리고 찾아뵈세요
    나이들수록 피붙이들이 그립고 반가워요
    작은 어머니는 자기 조카들한테 살갑게 굴테니
    님오는거 뭐라 그럴순 없죠

  • 3. 전화로
    '15.1.6 10:50 AM (122.36.xxx.73)

    안부나 자주 묻고 밖에서 작은 아버지만 따로 만나세요.님도 작은 아버지가 돈 안챙겨주는데 작은어머니는 기분나쁜 표정하고 있으면 안가게 될걸요.그동안 주신 돈으로 밖에서 식사 한번씩 대접하시면 되겠네요.

  • 4. 큰일 날일
    '15.1.6 11:55 AM (110.11.xxx.244)

    큰일 날일 아닌가요??작은 아버님만 밖에서 따로 뵈라니......작은 어머니 나중 아시면 이쪽도 할말 없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998 해외2달체류시 스마트폰을요 8 부탁 2015/06/24 694
457997 매일청에 올리고당? 1 올리고당 2015/06/24 572
457996 EBS 다큐프라임에서 이웃 식사초대할 60대 이상의 노부부 어르.. 2 EBS다큐프.. 2015/06/24 1,867
457995 갑상선기능저하증..약먹으면 조금은 나아지나요? 5 궁금 2015/06/24 2,513
457994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015/06/24 1,207
457993 지혜로운82 2 인생 2015/06/24 883
457992 봄에 돼지 밥 주는 시간이라면 몇시 정도일까요? 89 사주 2015/06/24 34,784
457991 이재명 "복지부, 위협하고 허위사실 유포" 6 샬랄라 2015/06/24 1,277
457990 어제 너를 기억해에 나온 집들.. 6 .. 2015/06/24 1,260
457989 백선생 된장 레시피.. 알던 것과 많이 다르네요 81 저기요 2015/06/24 21,171
457988 5억을 대출하면 한달 이자가 얼마인가요? 3 파랑이 2015/06/24 11,863
457987 전의사협회 회장의 글 (메르스 현황 6.24 - 상황이 나빠지고.. 3 참맛 2015/06/24 1,763
457986 지난 주말에 영화 두편을 보았어요~~ 8 ebs 2015/06/24 1,559
457985 어떻게 푸세요? 5 스트레스 2015/06/24 876
457984 젤리슈즈, 어떤가요? 8 젤리 2015/06/24 1,854
457983 물걸레청소기 선택!!! 어려워요ㅜㅜ 15 결정장애 2015/06/24 8,462
457982 머릿니 발생에 대한 유치원의 대처, 정상인가요? 강가딘 2015/06/24 679
457981 중딩아들 수학학원 샘이 소리지른다고 5 수학 2015/06/24 1,556
457980 학교 대걸레 추천 좀 해 주세요!! 3 .. 2015/06/24 635
457979 도예 물감좀 알려주세요.^^ 1 자유의종 2015/06/24 635
457978 농협창구에서 농협으로 송금하면 수수료있나요? 2 *** 2015/06/24 1,115
457977 스마트폰 정말 조심하세요~ 9 아효참 2015/06/24 3,653
457976 "강동성심 메르스 환자 관련 자가격리자 1천명 예상&q.. 5 희라 2015/06/24 1,787
457975 죄송합니다 꿈해몽 부탁요 2 꿈해몽 2015/06/24 716
457974 하룻밤새 7000명 민간인 학살.. 대전 골령골에서 일어난일 5 킬링필드 2015/06/24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