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조조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15-01-06 10:01:12
저희 아버지 장남, 작은 아버지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잘 되셨지요. 그중 한 분은 반포래미안 오십평
사시고 렉서스 460h 두대 굴리시는 분...

제가 근처에 사는지라 명절땐 작은 아버지 찾아 뵙고
인사 드립니다.

근데 부담스러운게 갈때마다 아이 용돈을 근 백만원
가까이 주세요...저 결혼할때 축의금도 많이 주셔서
제가 사촌동생 결혼할땐 갚았거든요...

그통에 작은어머니 눈치가 많이 보여요.이 분이 뭐랄까
자기 가족과 친정만 챙기고 시댁은 전혀 챙기지 않는
분이시거든요. 시댁에 돈(할아버지 용돈 등) 간걸 알면
바로 부부쌈 이었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아이 키운다
고생한다고 돈을 주시니 딱 명절에만 인사 드립니다.

물론 저도 갈땐 항상 양손 무겁게 가지만 뭐 사는 레벨
이 다르니 맘에 들까 싶어요...

이렇게 챙겨 주시는 작은아버지는 진심 저희를 보아
아이 돈을 챙겨 주시겠죠? 작은어머니 까칠 하셔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겠죠?

연세가 환갑을 넘기시니 좀 외로워 보이셔서...
그냥 제 생각일까요? 비스한 경험 있으신분?
IP : 223.6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6 10:07 AM (125.184.xxx.28)

    가지마세요.

    작은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마음이야 감사하지만
    작은어머니 눈치까지 받으면서 가기엔
    돈있으니 찾아오는 사람 많아요.

  • 2. ..
    '15.1.6 10:4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마음이 있어야 돈이 가지요 돈많아서 주는거 아니고요
    작은 아버지가 조카에게 애틋한 맘이 있는거고 형님과도 사이가 좋았나보네요
    작은 어머니는 반대로 시조카에게 정이 없으니 시큰둥하고 베풀지 않는거구요

    자주 문안인사 드리고 찾아뵈세요
    나이들수록 피붙이들이 그립고 반가워요
    작은 어머니는 자기 조카들한테 살갑게 굴테니
    님오는거 뭐라 그럴순 없죠

  • 3. 전화로
    '15.1.6 10:50 AM (122.36.xxx.73)

    안부나 자주 묻고 밖에서 작은 아버지만 따로 만나세요.님도 작은 아버지가 돈 안챙겨주는데 작은어머니는 기분나쁜 표정하고 있으면 안가게 될걸요.그동안 주신 돈으로 밖에서 식사 한번씩 대접하시면 되겠네요.

  • 4. 큰일 날일
    '15.1.6 11:55 AM (110.11.xxx.244)

    큰일 날일 아닌가요??작은 아버님만 밖에서 따로 뵈라니......작은 어머니 나중 아시면 이쪽도 할말 없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392 朴대통령 “쓰레기도 활용하는 아이디어와 창업이 창조경제” 5 세우실 2015/09/09 761
480391 미혼때 너무 재밌게 살았던게 화근이네요... 102 ㅇㅇ 2015/09/09 23,430
480390 술집에서 스피커가 떨어져 다쳤습니다. 6 유학생 2015/09/09 1,454
480389 본인이 중역이상되시는 분... 1 추석선물 조.. 2015/09/09 647
480388 세월호512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인양 전 수색 때 돌아오게.. 9 bluebe.. 2015/09/09 365
480387 ˝우리 아빠 구의원이야. 다 죽었어˝ 경찰관 때린 구의원 딸 '.. 18 세우실 2015/09/09 3,626
480386 용팔이에서 1 회장님 2015/09/09 736
480385 턱 좁은 아이 치아교정 5 풀잎 2015/09/09 2,387
480384 프로폴리스 먹고 완전 골아떨어졌네요 6 ㄴ ㄷ 2015/09/09 4,779
480383 한국에서 경제적인 여유있는데 미국 이민가는 경우 있나요? 26 심사숙고 2015/09/09 5,161
480382 여성용 눈가 주름 개선 크림 머가 좋아여?? 1 답답해 2015/09/09 2,730
480381 푸드프로세서 ,,, 2015/09/09 482
480380 문재인 물러나시길 원하시는분 대안으로 누구?? 32 ㄴㄴ 2015/09/09 1,747
480379 일 빠르게 잘하는 분들 비결이 먼가요? 20 d 2015/09/09 11,367
480378 초등저학년담임께 선물 드렸을 때 받으시던가요? 10 . . . .. 2015/09/09 1,735
480377 남친의 확신문제(82언니분들께 고견묻습니다) 12 남친문제 2015/09/09 3,269
480376 또래보다 순진하고 체구 작아서 힘든 학교생활 6 착한아이 2015/09/09 1,272
480375 화재보험 2 궁금맘 2015/09/09 804
480374 군대보낸 엄마들에게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해요... 3 호윤맘 2015/09/09 1,322
480373 가까운 극장, 맛집 강남역 2015/09/09 468
480372 심리스브라셋트 .. 속옷 2015/09/09 683
480371 시스템 에어컨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1 링크 2015/09/09 1,206
480370 다이어트한다고 두부누들을 먹었어요. 5 혹시나했는데.. 2015/09/09 1,631
480369 tgi 메뉴 추천 받아요^^ 3 생일파티 2015/09/09 1,074
480368 이런 세입자의 요구 어찌 대응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7 답답하네요 2015/09/09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