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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다녀오다 딸아이 때문에 흐뭇했어요 (자..자랑글?)

.. 조회수 : 13,563
작성일 : 2015-01-06 05:59:08


새벽을 틈타 자랑글 하나 써봅니다... 82 활동 8년째 하면서 자랑글 써보긴 첨이네요 ㅠㅠ
수능 끝난 이제 스무살된 딸아이랑 같이 친정엘 다녀왔어요.
여긴 서울인데 친정은 대전.. 좀 멀어서 작년에 고3이라고 설날 추석 전부 안 데려갔었거든요
가서 밥 먹고 이야기 나누고 한 반나절 있다 왔어요
집으로 오는 길에 친정엄마한테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베란다에 바느질할 천들 재놨는데 그 사이에 봉투가 하나 들어있더래요
봉투 겉면에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ㅇㅇ 드림 이라고 적혀있고
안에 십만원이 들어있더라는 거예요
친정엄마는 가뜩이나 돈 들어갈 일 많은 애가 돈을 뭐하러 주냐고 필요없다고 전화 오신거고...
아이한테 할머니 하시라고 용돈 두고 왔어? 물어보니 할머니가 이때까지 용돈도 늘 챙겨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셨는데 지금 효도 안하면 안될 것 같았다고 그러네요
화장품이나 옷도 생각해봤는데 할머니 알뜰하시니까 용돈을 제일 좋아하실거 같다고... 친척언니오빠가 취직했다고 할머니께 봉투 드리는거 보고 부러웠었대요
친정엄마 연세가 올해 여든다섯이시거든요. 아직도 정정하셔서 바느질까지도 하시는데 아이는 그게 좀 불안했나 봐요
초등학교 3학년때 반장 했던거랑 어릴때 동화 써서 할머니 보여드린거
10년이 된 일인데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게 너무 감사하대요
요즘 형편이 어려워서 딸인 저도 엄마 용돈 잘 못드렀거든요.....
근데 아직도 어린애 같고 마냥 철없는 애가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는게 대견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갑자기 너무 많이 커버린거 같아서 마음 한켠으론 아쉽기도 하네요
장난삼아 남편이 그럼 아빠한텐 뭐 해줄건데?? 하니 아빠한텐 나중에 집 사주겠다고...ㅎㅎ 아직 대학도 안 간 녀석이 그래요
며칠전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4만원짜리 니트를 보고 갖고싶다 하길래
모아둔 용돈 있잖아 그걸로 사, 하니깐 그럼 비싸서 못사겠어 이제보니 디자인도 별로 안이쁜거 같아 그러더라구요
그러려니 넘겄는데 제가 사줘야겠어요...
추운 겨울인데 따뜻한 아이 마음 때문이 훈훈하네요
소심하게 자랑 해봅니다...ㅎㅎ
IP : 182.208.xxx.4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6 6:03 AM (1.234.xxx.144)

    너무 이쁜 딸이네요
    부러워요

  • 2. 예쁜 동화같아요^^
    '15.1.6 6:04 AM (183.102.xxx.20)

    딸아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 3. ㅇㅇㅇ
    '15.1.6 6:10 AM (211.237.xxx.35)

    아직 고등학생인 아이기 용돈을 모아서 할머니께 십만원 용돈을 드리고 왔다는건가요?
    와......... 세상에나 놀라운 일이네요. 어른스럽고 대견...

    저도 수능끝난 스무살 딸이 있는데;;;
    나중에 대학 졸업후 취업하면 몰라도...
    지금이야 할머니한테 용돈받을 생각이나하지 드릴 생각은 전혀 없을텐데..
    취업하면 준다고 공수표는 많이 날림;

  • 4. 이런
    '15.1.6 6:24 AM (93.82.xxx.26)

    자랑은 언제든 환영이요.

  • 5. ㅇㅇ
    '15.1.6 6:36 AM (211.36.xxx.152)

    정말 예쁘네요..
    엄지 척~~^^
    크게 될 인물입니다~~

  • 6. ㅇㅇ
    '15.1.6 6:37 AM (175.193.xxx.119)

    자랑 할 만 하세요.
    잘 키우셨네요.^^

  • 7. 이런 글 좋아요
    '15.1.6 6:42 AM (76.111.xxx.8)

    전 글 쓰신 원글님을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런 아이의 태도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원글님이 원글님 부모님께 ... 잘 하시니 .. 그것을 보고 배운 것입니다.

    나중에 자식에게 효도받고 싶으신 분들은 ... 지금 부모님꼐 효도하시면 됩니다.
    자식의 눈이 항상 보고 있다는 것 생각하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합니다.

  • 8. 방울어뭉
    '15.1.6 6:50 AM (221.160.xxx.146)

    궁디 퐝퐝!! 어여쁘네요 참말로~~

  • 9.
    '15.1.6 6:51 AM (112.158.xxx.160)

    너무 이쁜 딸이네요
    잘 키우셨네요

  • 10. ...
    '15.1.6 7:04 AM (119.71.xxx.61)

    원글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사람이 너무나 귀한 세상입니다.

  • 11. 부럽다요
    '15.1.6 7:31 AM (1.246.xxx.85)

    어머나~ 진짜 이쁜딸이네요 충분히 자랑하실만합니다~
    이제 고1되는 딸은 용돈생기면 쓰지못해 안달인데 ㅎ 엄마아빠생일되면 동생들 용돈걷어 지가 생색내는ㅠ

  • 12. ㅇㅇ
    '15.1.6 7:36 AM (180.182.xxx.245)

    님 어디세요? 을아들 예비고2인데
    우리사돈 맺어요
    연하남편 어떠냐고 물어봐주세요
    탐나는 아이네요

  • 13. 루비
    '15.1.6 7:41 AM (112.152.xxx.85)

    아훙~~정말 이쁜따님 입니다 ㅎㅎ

  • 14. ....
    '15.1.6 7:41 AM (125.31.xxx.26)

    82 자랑 중에 이렇게 부러운 글도 드물어요..

  • 15. ....
    '15.1.6 7:44 AM (220.85.xxx.6)

    흐미....눈물나게 부럽네요.

  • 16. ss
    '15.1.6 7:56 AM (39.7.xxx.184)

    콧등 찡~~눈물 쭈르륵:::
    감동이예요
    딸이 속이 꽉차고 벌써 철이
    들었네요 요즘 아이같지않아요

  • 17. ㅇㅇ
    '15.1.6 7:57 AM (121.169.xxx.139)

    저도 눈물나게 부럽네요..
    네살 연하는 어떤 지도 물어봐주세요^^

  • 18. ...
    '15.1.6 8:08 AM (116.123.xxx.5)

    딸 정말 잘 키우셨네요~
    자랑할만 하세요^^;

  • 19. ^^
    '15.1.6 8:19 AM (221.167.xxx.216)

    정말 이쁜 아이네요

    울 초딩 딸도
    며칠전 외할머니로 동시를 지었는데

    난 뽀뽀만 해줬는데
    할머닌
    돈도 주고 고구마도 주고
    과일도 주신다
    내가 클라면 한참 남았는데
    할머니가 자꾸 늙는다

    아 정말 펑펑 울었어요

  • 20. ^^
    '15.1.6 8:21 AM (112.159.xxx.57)

    아이고..어쩌면 이렇게 이쁜가요?
    또래 딸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저희딸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딸아 미안;)
    참 잘 키우셨어요~착한 따님이 즐거운 대학생활 하기를
    바랄게요^^

  • 21. 깨꿍
    '15.1.6 8:22 AM (125.179.xxx.41)

    아우 예뻐라
    마음은 있어도 저렇게 행동까지하긴 어려운법인데..
    너무너무 이쁩니다
    행복하시겠어요
    이런딸이니 엄마아빠에게도 지극정성 효도하겠지요~~~!!^^

  • 22. 어찌하면
    '15.1.6 8:24 AM (175.118.xxx.205)

    이렇게 예쁜 아이로 자라나요? 속이깊고 착하고 정말 예쁜아이예요ㆍ

  • 23. .....
    '15.1.6 8:39 AM (110.70.xxx.19)

    이렇게 다정하고 착한 딸은 그 어머니인 원글님에게서,
    또 그런 딸을 둔 원글님역시 친정어머니께
    그런 딸이셨을거에요.

    저는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게도 그런 다정한 부모님이
    계시지만 나는 그런 자식인가 잠시 반성도 해봅니다.

    아침부터 마음 따뜻해지네요.

  • 24. 사실
    '15.1.6 8:54 AM (203.226.xxx.219)

    조부모와 손자는 평생 주기만 하고 받기만 하는 관계인데 ᆢ따님이 어린나이에 도리를 아네요

  • 25. sage
    '15.1.6 8:55 AM (14.43.xxx.65)

    할머니 챙겨드리는 딸아이 마음도 예쁘고
    예쁜마음을 흐뭇하게 볼줄아는 엄마의 마음도 따뜻하고
    손녀의 마음씀을 알아주는 할머니의 마음도 포근합니다.

  • 26. 민들레 하나
    '15.1.6 8:58 AM (118.219.xxx.246)

    와~~~ 넘 이뿌네요. 원글님 부러워요.
    우리딸도 이런 맘가진 아이가 되게 아이에게 좋은 모습 보여야겠어요.

  • 27. ㅠㅠ
    '15.1.6 9:29 AM (211.202.xxx.200)

    누구는 싹수가 노랗다는데
    딸래미는 정말..주위를 보고 배운걸테지요.
    부모님. 친척언니오빠들..

    난 뽀뽀만 해줬는데
    할머닌
    돈도 주고 고구마도 주고
    과일도 주신다
    내가 클라면 한참 남았는데
    할머니가 자꾸 늙는다

    아. 이집 딸래미는 또 웬 글을 이리 잘 쓰는지
    명필 다 쓰러집니다.


    아침부터 눈물이 나요.

  • 28. 우와
    '15.1.6 10:12 AM (175.223.xxx.52)

    우와 스무살짜리가 너무 마음이 이쁘네요.
    코끝찡....자랑하셔도 될듯!!!
    그런 딸을 길러낸 어머님도 예쁜 마음씨를 가진 분이실듯, 훈훈하네요.

  • 29. 진씨아줌마
    '15.1.6 10:20 AM (175.203.xxx.32)

    진짜 너무 이쁜 딸이네요~자랑 많이 하셔도 되요.부러워요.~^^

  • 30. ..
    '15.1.6 10:32 AM (121.162.xxx.172)

    자랑 받아 드려요. 저리 이쁜 아이면 자랑 하실만 합니다.

  • 31. 어떻게 키우면
    '15.1.6 11:0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속깊은 아이가 되나요?
    원글님이 더 훌륭하실거 같네요.

  • 32. ...
    '15.1.6 11:04 AM (121.136.xxx.150)

    정말 착하고 대견하네요.
    원글님, 밥 안 먹어도 배부르시죠?

  • 33. 짱..
    '15.1.6 12:48 PM (211.214.xxx.6)

    원글님 부럽네요..
    딸을 너무나도 잘 키우셨어요..
    그어머니에 그딸이라고 하던데...

  • 34. 푸르
    '15.1.6 6:01 PM (219.249.xxx.214)

    이쁜 딸 부럽습니다
    원글님이 잘 키우신거죠...
    울 20살 아들은 제 카드 들고 나가 운동 3개월짜리 결재 ㅠㅠ
    한달 킥복싱 하더니 이번엔 헬스랑 스쿼시 한다고...

  • 35. 우와,, 명시!!!!!
    '15.1.6 6:02 PM (211.114.xxx.139)

    원글님 딸도 너무 이쁘고
    저 위에 댓글님의 초딩따님이 지은 "외할머니" 동시도 대박이네요.

    이런 자랑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예요!!!!!!

  • 36. 흐뭇하시겠어요
    '15.1.6 6:09 PM (59.25.xxx.118)

    언젠가는 저도 자랑할 날이 오겠죠.

    아들 쌍둥이 중2랍니다 ㅠ

  • 37. 부러워라~
    '15.1.6 6:13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정말 부러워요.
    저런건 시킨다고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따님 예쁘게 잘 키우셨네요.

  • 38. ...
    '15.1.6 6:17 PM (58.140.xxx.151)

    어르신들 돈 좋아하시니까 돈드리라는 경박한 제 언어생활을 반성합니다.
    댁 따님의 가르침을 받아 앞으로는 어르신들은 알뜰하시니까 현금으로 드리자 ..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큰 깨달음 큰 가르침 받고 갑니다. 따님 앞에 행복과 행운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39. 원글님 따님도
    '15.1.6 6:18 PM (59.12.xxx.56)

    이쁘고 위 댓글의 동시도 너무 찡하네요..저 눈물이 흘러요.

  • 40. ..
    '15.1.6 6:38 PM (59.10.xxx.10)

    원글님 따님 글 읽고 정말 부럽고 흐믓하다가 댓글의 초등 딸램 동시읽고 눈물나려고 해요..

  • 41. 아이스라떼
    '15.1.6 6:46 PM (175.198.xxx.185)

    다들 이러시기에요 진짜! ! !
    산부인과서 둘째도 아들이래서 안그래도 속상한데
    맘씨도 이쁜 딸들. . .아 가슴이 뭉클하네요. ㅠㅠ

  • 42. ㅜㅜ
    '15.1.6 8:12 PM (110.15.xxx.220)

    아 정말 착한 따님이시네요 넘 잘키우셨어요..

  • 43. 잉글리쉬로즈
    '15.1.6 8:43 PM (61.82.xxx.192)

    어머 원글이랑 댓글 모두 감동적이네요ㅠㅠ 오늘 정말 추웠는데 맘이 따사요. 댓글 초등 소녀도 저렇게 명시를 쓰다니ㅠㅠ

  • 44. ^^
    '15.1.6 9:01 PM (220.75.xxx.102)

    아휴, 예쁜 딸.
    자랑할만 해요...

  • 45. 이쁜 아이네요
    '15.1.6 9:19 PM (211.207.xxx.203)

    눈에 그려져요, 외힐머니가 짜투리 천에서 봉투랑 편지 발견하고 눈이 휘둥그레지셨을 광경이요.
    이런 훈훈함땜에 살 만 한 거 같아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 46. 너무 이쁜 아이
    '15.1.6 11:24 PM (1.236.xxx.186)

    집안 전체의 가풍이 따스한 느낌이 드네요.
    친척 언니, 오빠들도 취직하면서 할머니 챙기는 것도 그렇구요.
    다들 할머니를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아직 받는데만 익숙한 손자라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언니, 오빠들이 할머니께 용돈드리는 걸 부러워하고,
    할머니가 본인 어렸을 때 일들을 기억해주는 것에 감사하고....
    할머니가 나이 들어감을 안타까워해주며....
    따님의 그 마음 씀씀이가 꽃처럼 예쁘네요.

  • 47. ..
    '15.1.6 11:52 PM (115.139.xxx.27)

    정말 이쁜 딸이네요.. 그만큼 할머니가 손녀에게 정을 주셨을거고.. 엄마가 할머니 애틋해하는 맘 알았겠죠..

    묻어서 자랑하자면.. 22살 아들은.. 자기가 취직하기 전에 할머니 (친할머니요) 돌아가실까봐 그게 제일 큰 걱정이래요. 그럼 안된다고.. 알바 하면 다만 얼마라도 할머니 맛난거 사드리고요.. 얼른 돈 모아서 흑진주반지 (할머니가 갖고 싶다고 지나가는 말로 한거 기억했더라구요) 사드려야 하는데.. 그게 넘 비싸다가 매번 안타까와해요....

  • 48. . .
    '15.1.7 12:20 AM (223.62.xxx.36)

    보석같은따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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