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커서 아기 낳는걸 걱정해요
작성일 : 2015-01-05 17:52:20
1936218
초1딸인데 인터넷으로 아기낳는장면을 검색해본걸알았어요.아기 낳는게 무섭냐고 자주 물어보고 아플까봐 걱정을 많이해요.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할까요?
IP : 119.71.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둘째 만삭
'15.1.5 5:56 PM
(220.76.xxx.209)
지금이야 뭐.. 안 낳고 살아도 된다고 걱정 말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더 나이들어서 해줄 설명과는 좀 다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결혼해서 3년 쯤 살다 보니,
남편과 어디 놀러가도 약간 심심하고..
그러니 아이를 낳고 싶어졌고..
아이 임신해서 한동안 어떻게 낳지 싶어 걱정되었는데
만삭 되니까 숨쉬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고, 빨리 안 낳으면 내가 죽겠다 싶어서 아무리 힘들어도 빨이 낳아야겠다? 싶어졌고..
애 낳고 보니, 애 낳는 고통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끽해야 하루인데,
애 키우는 고통은 최고강도로 최소 1년.. 아니 그후로도 지속이니..
애 낳는 거보다 키우는 게 더 힘들어서 애 낳은 고통은 기억도 안 나려고 하네요.
키우다 보니 너무 예뻐서, 애 낳자마자는 내가 다시는 애 더 안 낳는다 다짐했지만,
애가 너무 이쁜 나머지 또 둘째 임신도 하고. ㅎ
2. 아기
'15.1.5 6:08 PM
(119.71.xxx.14)
그럼 결혼하지말고 결혼해도 아기 낳지 말라했더니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을거래요 ㅜ
3. 아직 먼
'15.1.5 6:10 PM
(203.130.xxx.193)
이야기인데요 뭐 하버드 모 교수는 딸이 그런 걱정 하길래 오히려 동물들이 새끼 낳으면서 우는 거 보여줬다네요 아이 낳는 건 목숨 걸고 낳는 거다. 나도 너 목숨 걸고 낳았다 그리고 딸은 생명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되었다류의 훈훈한 이야기가 있어요 그런데 함정은 그 딸 아직도 미혼.
4. 저라면
'15.1.5 6:34 PM
(222.112.xxx.188)
엄마도 많이 무서웠고 아팠는데
**(딸 이름)이 보는 순간 너무 이쁘고 자랑스러워서
아픈거, 무서웠던 거 다 잊었다고 말해줄래요.
5. 무통
'15.1.5 10:47 PM
(223.62.xxx.114)
무통주사가 있잖아요!!!
윗분들에비해 넘 현실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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