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나면 결혼 절대로 안한다는 분들

결혼 조회수 : 3,919
작성일 : 2015-01-05 14:59:25
무엇이 그토록 결혼을 후회하게 만들었는지..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IP : 218.50.xxx.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 사람보는 눈이겠죠
    '15.1.5 3:02 PM (110.70.xxx.153)

    제친구 보면 절대 다시 태어남 결혼 안한다는데 혼자 살 능력도 친정도 찢어지게 가난해 남편덕보며 살면서 허세 부릴때도 있고요

  • 2. ..
    '15.1.5 3:10 PM (223.62.xxx.69)

    하난줄 알았는데 결국 남이더라구요

  • 3. ///
    '15.1.5 3:17 PM (119.64.xxx.57)

    후회라기 보다는....
    결혼생활은 해봤으니 안가본 길을 가보고 싶어서요. ^^

  • 4.
    '15.1.5 3:18 PM (222.110.xxx.73)

    일단 남편과 사이가 좋습니다.인연이다 싶어요.하지만..담에 태어나면 결혼은 안 하고 싶은 이유는 결혼이라는 것이 책임감입니다.그 책임을 이제는 하고 싶지 않아요.그냥 나혼자만을 위해서 살고...자식은 낳고 싶지도 않아요.사춘기 딸을 키우니 더하네요.착한 울 남편은 다른여자들이 채어가겠죠.담 세상을 살면 오로지 저만을 위해서 살고 싶어요.

  • 5. ...
    '15.1.5 3:27 PM (222.237.xxx.194)

    사람과의 관계가 늘 좋기만 하겠어요?
    좋을때도 있지만 싸우기도 하고 그런거죠
    시월드때문에 남편이랑 싸우고 그게 골이 깊어지고
    윗분 말대로 책임감이라는 부담감도 한몫하구요
    전 괴로운거보다 외로운게 낫네요~

  • 6. ㅇㅇ
    '15.1.5 3:27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전 절대 안한다건 아닌데요.. 남편만 보면 다시 하고싶을정도에요
    근데 한번정도 다시 태어나면 하지말까 싶은적이있었는데요
    시부모님때문에요.. 막장은 아닌데, 아직은 적응기라 그런지 좀 힘들어요. 한달에 두번정도 가는데도 자주와라자주와라 하시니 솔직히 좀 지치더군요 몸이 힘든게 아니라 마음이요..
    사위는 하지않아도 될일, 며느리는 해야하는거 같아요 분위기가 그래요..

  • 7. 저도
    '15.1.5 3:29 PM (114.205.xxx.114)

    결혼 생활에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시부모님, 남편, 아이들...모두 신경쓰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너무 무겁고 버거워요.
    무던하고 낙천적이면 덜 할 텐데
    유난히 완벽주의적이고 처한 상황마다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성격이라 더 한 것 같아요.
    내가 책임지고 신경쓰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항상 나를 누르는 듯한 느낌...?
    한번씩, 결혼할 깜냥도 안 되는 내가 왜 결혼했나 이런 자괴감이 들 땐 참 괴롭네요.
    다음 생엔 내 한 몸만 신경쓰며 훨훨 가볍게 살다 가고 싶어요.

  • 8. ss
    '15.1.5 4:05 PM (211.172.xxx.190)

    저도 기혼자인데 다시태어나면 결혼 안하고 싶어요. 이유는 남편과 사이가 나빠서라기보단 그냥 홀가분한 삶을 살고 싶은거죠. 그만큼 한국에선 결혼하면 여자가 신경써야하는게 많단 얘기예요. 남자들도 결혼후 갑갑하겠지만 여자들은 그거 플러스 시댁행사, 불려다니기등....내가 원치않는걸 많이 강요당하는 문회죠. 그게 힘든거예요. 다음생엔 나 혼자만 생각하며 홀가분하게 살고싶다는거죠. 안가본길에 대한 미련일수도 있구요. 전 요즘 직장다니는 싱글 미혼이 가장 부럽습니다.

  • 9. 알려드리죠
    '15.1.5 5:17 PM (125.186.xxx.25)

    제인생 통털어 가장 빛나고 행복한시절은
    엄마밑에서 나만 꾸미고
    회사다니며
    취미생활. 연애도 하고 , 놀러도가고
    재밌게놀고 즐거웠었죠


    결혼하니
    약 1~2년
    신혼빼곤 이건뭐 전적으로 제3자 시댁인간들
    까지 합세해서 귀찮게하고
    그들 대소사 시녀역할해야하고
    그렇다고 좋은소리듣는것도아니고

    주변모든인간들이 다 저한테만 의지하고
    바라기만하고


    애태어난후부턴 미용실가는것조차 연례행사고
    올데이 올타임 애위주 고
    거기다 진상으로되어가는 남편은
    나를 너무귀찮게하고

    그냥 딱 결혼은 시다바리인생이에요
    여자가
    결혼해서 죽을때까지 차리는 밥상이 몇끼인줄
    아세요? 계산해보세요

    거기다 도우미아줌마쓰고 사는것도아니고
    모든지 내손으로 해야하고
    시댁인간들만 내인생에 개입안해도 좋겠어요

    희생정신 특출난사람이나 결혼생활맞을걸요??

  • 10. ㅇㅇ
    '15.1.5 5:41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윗님얘기처럼 시댁간섭없이
    남편이랑만 알콩달콩 살라면 좋겠어요
    철마다 때마다 부르고 안부인사 문자해라 들러라
    아예 안하고 살겠단건 아닌데 좀 지쳐요 그런게

  • 11. 만일
    '15.1.5 5:46 PM (59.2.xxx.66)

    현생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결혼할거 같아요.
    남편도 좋고 결혼이 당연시 되는데 꿋꿋이 못 버틸것 같아요.
    그렇지만
    만일 다시 어려지거나 과거를 기억을 한다면
    한번 결혼했던 기억이 있으니
    안해보고도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그러면 결혼할까 말까 번잡하게 생각 안해도 되고
    내자신이 원하던것만 위해서 살아볼수 있을것 같아요.

  • 12. ..
    '15.1.5 6:08 PM (112.187.xxx.4)

    여러 말 필요 없고 딱 시다바리 인생..22

    내인생의 주인은 난데 나는 없고
    아내, 며느리, 엄마의 의무는 내 키를 넘고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꼭 좋게만 나는것도 아닐테고

    괴로운것보다 외로운게 훨 나을것 같아요.22

  • 13. ..
    '15.1.5 6:09 PM (112.187.xxx.4)

    의무-->무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970 고1 아들이 친구들과 놀러가겠다고 해요 5 고딩맘 2015/07/22 1,021
465969 오늘 발표한 주택 대출 관련 헉스럽네요 24 갑자기 2015/07/22 7,911
465968 영국 Southampton에 집 렌탈 문의 3 나의살던 2015/07/22 966
465967 친정엄마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ㅠㅠ 22 마음이ㅠㅠ 2015/07/22 6,701
465966 터닝메카드가 뭐길래 9 장난감 2015/07/22 1,801
465965 카시트 안? 못? 태우는 사람들은 변명도 참,,구구절절하군요 22 꼬리 2015/07/22 3,292
465964 얼굴 오른쪽이 다 아파요. 1 편두통 2015/07/22 928
465963 마트빵과 제과점 빵이 차이가 많이나나요? 6 궁금 2015/07/22 3,314
465962 타니타 체중계 사용하시분 계실까요? 1 say744.. 2015/07/22 2,174
465961 외환카드문의 1 에휴 2015/07/22 511
465960 크라운 하는데 보통 얼마나드나요? 4 .... 2015/07/22 1,605
465959 장례식장에서 가족들은 샤워나 세면 못하나요? 18 ... 2015/07/22 37,532
465958 아, 진정 푸들은 점프의 달인(달견)이 맞긴 맞군요. 12 강아지주인 2015/07/22 2,378
465957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편리하세요? 12 냉장고를 골.. 2015/07/22 7,279
465956 Getting Started with your PayPal Ac.. 2 직구 어렵다.. 2015/07/22 679
465955 다리에 힘이 없을때 어떤병원에 가야할지좀 알려주세요 5 사과나무 2015/07/22 3,753
465954 피부 때문에 속상하네요. 6 수요일 2015/07/22 1,673
465953 사춘기라 하기엔 좀 이른 초3 2 ... 2015/07/22 1,062
465952 아침식사후....배설 하면...졸음쏟아지는 이유는? 체력저하 2015/07/22 1,105
465951 쿠알라룸프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1 여행 2015/07/22 1,399
465950 다음주에 경주여행 더울까요 17 여름휴가 2015/07/22 1,986
465949 햄스터가 죽어가고 있네요.. ㅜ 11 mrs.va.. 2015/07/22 3,517
465948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법' 법사위 소위 통과 4 세우실 2015/07/22 986
465947 안되겠다님, 그 롤케익집 알려주세요... 딴분도 환영. 3 새판깔기 2015/07/22 2,274
465946 폼클렌징 2 폼클렌징 2015/07/22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