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에 나오는 먹방 아이들..일반적인건가요??

..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15-01-05 14:18:32

티비에 나오는 연옌 아이들 하나같이 다들 왤케 잘 먹나요??

저희 아이와 너~~~무 비교 되어서요.ㅜㅜ

이유식 먹일때부터 참 힘들었고

갖은 애교, 협박, 재롱에 간신히 먹었었고..

지금도 뭐 좋아하는건 잘 먹는 편인데 조금만 먹기 싫고 배가 안고프면

밥을 입에 물고 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24개월인데 아직도 제가 떠먹여요.

애가 잘 안먹으니 어떻게든 먹이고픈 마음에 쫓아 다니며 먹일 수 밖에 없어요.

뭐 굶겨라..어째라..이건 저희 아이에게 해당사항 없더라구요.

남들은 없어서 못준다는 딸기, 포도 등등 이런 새콤달콤한 과일 뱉어요. 절대 안먹어요.

 

뭐 삼둥이들이야 세명이니 경쟁 붙어 잘먹는다 치더라도..

(암만 그래도 각자 만두 두판에 낙지, 새우, 장어..다 먹고..

식탁에 혼자 올라가고..진짜 진짜 부럽습니다.)

사랑이는 애초에 먹방으로 유명해진 아이이고...

이휘재네 아이들..

오마이베이비 나오는 테오나..기타 등등 여러 아이들.

아빠 어디가 아이들은 많이 컸다 해도..뭔 식신들만 모인 것 같고..

 

잘 먹는 아이들만 골라 섭외하나 싶을 정도로 어쩜 하나같이들..

정말 넋을 잃고 봅니다. 저 부모들은 뭔 복이길래 애들이 저리 잘 먹나 싶어요.ㅜㅜㅎㅎ

진짜 잘 안먹는 애 키우다 보니

잘먹는 애들 둔 부모가 제일제일제일 부럽더라구요.

보통 평균적으로 아이들이 저렇게 먹는 편인가 싶네요.

결국 우리 아이가 비정상인건가....하는 좌절과 절망? 비스무레한 마음도 들구요.....

힝,,,,,,,ㅜㅜ;;;

 

IP : 125.177.xxx.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ㄹㄴㅇ
    '15.1.5 2:20 PM (118.33.xxx.145)

    예 저희 엄마 말 들어 보면

    제가 그렇게 먹보였다고 양손에 들고 미친듯이 먹었다네요.....ㅋ

  • 2. ...
    '15.1.5 2:24 PM (223.62.xxx.123)

    뭐 그런애도 저런애도...
    저희 큰애는 원글님 아이처럼 잘안먹어요
    배가 고프다가도 한두입 먹고 배고픈것만 없어지면 끝..
    안먹어서 그렇게 애태우더니
    둘째는 엄청 먹어요
    이제 4살 됐는데요 점심을 잔뜩 먹고도
    딸기를 달라고 해서 줬는데 만원짜리 한팩을 다 먹네요ㅡ
    얜 너무 먹어서 무서울정도예요..

  • 3. 빨~
    '15.1.5 2:27 PM (211.36.xxx.201)

    카메라빨, 편집빨이 아닐까요? 블로그에 넘쳐 나는 수많은 영재들의 다수가 뻥인 것처럼요.

    엉엉 울고 떼쓰던 아기도 카메라 들이대면 뚝 그치는거 본적

    있는데요.. 보이는 모습이 다는 아니리라 봅니다.

    더구나 어느정도 세상을 아는(?) 유치원생들이라면 더할 것 같아요.

    그러니 애들나오는 예능보고.. 우리 애는 왜 이러냐..하지 마시길.

  • 4. 윗분
    '15.1.5 2:29 PM (118.33.xxx.145)

    좀 오버네요 ㅋㅋ 유치원생인 애들이 뭘 안다고요 ㅋㅋ
    애들은 잘 먹고 잘 싸는게 정상이에요

    중학생 애들도 먹는거 가지고 싸운답니다 형제들끼리 피자 한쪽 더먹으려고 싸운는일 많아요 의외로

    우리도 고깃집가서 많이먹으려고 하는데 먹는건 본능이죠

  • 5. 그 나이에
    '15.1.5 2:39 PM (123.109.xxx.92)

    안 먹으려고 하는 애들이 드문거고 그 아이들이 비정상인거죠.
    그때는 미친듯이 먹는 게 정상인건데. 먹다 죽는 거 아니야 할 정도로 끊임없이 먹어대는 게
    한참 클 유아기 아이들의 특징입니다.

  • 6. 아이쿰
    '15.1.5 2:42 PM (183.99.xxx.135)

    윗님.
    잘먹고 잘 안먹고를 가지고
    아이가 정상 비정상이라뇨?

  • 7. ....
    '15.1.5 2:53 PM (119.67.xxx.194)

    잘 안먹는 아이들 많아요.
    비정상이라니.....
    식탐이 너무 많은 게 더 보기 안좋은 거 아닌지
    예전 우리 앞집 살던데 토할때까지 먹던데 토하고 또 먹고 으.....

  • 8. 주변에
    '15.1.5 3:00 PM (211.210.xxx.62)

    제 주변에 아이들은 거의 안먹어서 TV에 나오는 아이는 그야말로 특별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친척들 모이면 예닐곱 중에 잘 먹는 아이들은 한 둘 이에요.
    유치원 가면 좀 괜챦아지고 학교 들어가서 급식하면 또 좋아지고. 사춘기 되면 더 잘 먹게 되니 너무 걱정 마세요.

  • 9.
    '15.1.5 3:05 PM (124.49.xxx.162)

    제.아이도 안먹었는데 애들마다 다르죠 . 예전보디 덜 먹기는 하는 것 같아요 요즘 애들이

  • 10. **
    '15.1.5 3:07 PM (118.139.xxx.190)

    저도 먹방 아이들....넋을 잃고 봅니다.....넘 부러워서요....
    18개월 삼둥이보다 안 먹는 우리 12살 아들.....
    그 부모들은 배 터지겠어요(심한 표현이지만 진심).....자식들이 그리 잘 먹으니....ㅋㅋㅋㅋ

  • 11.
    '15.1.5 3:38 PM (221.167.xxx.216)

    울 애들은 돌전에 숟가락 들고 밥 퍼먹었어요
    딸인데도
    낙지 멍게.회 가리는것도 없고
    전 티비보면서
    너네들 나가면 대박이겠다 합니다.
    뷔페가면 뿌듯합니다

  • 12. 저도
    '15.1.5 3:40 PM (164.124.xxx.147)

    편식도 별로 안하고 다 잘 먹어서 너무 부러워요.
    제 아이는 안먹는건 아닌데 너무 편식쟁이거든요.
    민율이만 해도 여섯살짜리가 김치, 고추장, 된장찌개 다 잘 먹쟎아요.
    아무리 잘 먹는게 좋다해도 본인 배 부른 것도 모를 정도로 심하게 먹는 아이는 안먹는 것만큼 걱정스럽고 힘들 것 같아요.(먹겠다는 아이 안먹이는게 얼마나 마음 아프겠나요)
    여튼 뷔페 가도 모닝롤 한두개에 감자튀김 몇 개면 끝나는 아이 키우는 엄마라 삼둥이 뷔페 먹방 보고 부러워서 눈물 흘렸습니다.

  • 13. ...
    '15.1.5 3:42 PM (210.207.xxx.91)

    먹방 아이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편식 심한 저희딸들 잘못 키웠다는 반성도 하네요

  • 14. 30개월
    '15.1.5 4:51 PM (125.208.xxx.233)

    아들 기르는데 원글님과 똑같아요. 위에 저도 님과 비슷해요. 뷔페가도 죽 한그릇도 협박해서 먹이고 오지 거의 안먹어요. 애들이 교육해서 되는것도 있지만 타고난 성향이 참 크다는걸 애 키우며 느껴요.
    저희부부는 채식 좋아하고 주로 채소반찬에 과일 많이 먹는데 아이는 채소 과일 절대 안먹어요. 친정도 채소 좋아하고 엄마가 솜씨가 좋아 이것저것 해주시는데 그래도 안통해요. 고민입니다

  • 15. 저도
    '15.1.5 5:05 PM (164.124.xxx.147)

    위에 30개월님.. 그래도 30개월이면 아직 어리니까 지금부터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도 가능성이 많이 열려 있을 것 같아요.
    제 딸아이는 무려 초등 3학년이랍니다. ㅠ.ㅠ
    친구 생일파티를 가도 노는데 정신 팔려서 먹는둥 마는둥 하고 집에 오면서 배고파 쓰러져요.
    다 같이 외식을 가도 익숙한거 조금 먹고 집에 와서 좀 있다 또 배고프다고 하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265 생일당일날 사귀면 원래 아무것도안주나요? 22 ??????.. 2015/01/06 2,680
453264 리츠칼튼 옥산부페 어떤가요 1 라라라 2015/01/06 558
453263 (급) 미국 LA 골프장 이용 요금...... 3 ........ 2015/01/06 2,159
453262 급질) 체했어요 ㅜ 5 콩민 2015/01/06 1,378
453261 국산 스텐레스 냄비 추천 부탁드려요 5 알려주세요 2015/01/06 6,348
453260 시골인데 옆집할매가 김장김치를 줫는데 3 겨울 2015/01/06 2,881
453259 참존 맛사지크림 넘 좋아요 16 삼산댁 2015/01/06 6,345
453258 한쪽 무릎에서 유난히 딱딱소리 잘나는건 왜 그런지 모르시나요? .. 4 무서워 2015/01/06 2,000
453257 가난한 사람들의 특징 52 7가지 2015/01/06 31,065
453256 여성이 건강하게 살려면 어찌해야할까요 4 ... 2015/01/06 1,650
453255 얼굴이 부들부들해요 /// 2015/01/06 837
453254 중국집에서 후식으로 주는 옥수수경단튀김처럼 생긴거 어디서 파나요.. 1 유자 2015/01/06 3,263
453253 요즘 시간 많아져서 인스타하는데요ㄴ 5 다들그런가 2015/01/06 3,835
453252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후 생활 소음이 더 잘들릴수 있을까요??.. 6 아랫층 거주.. 2015/01/06 3,104
453251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애견이발기 하나 추천해주세요. 2 동물사랑 2015/01/06 1,211
453250 인테리어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2 에휴 2015/01/06 2,152
453249 부산 아파트 주차타워서 5살 남아 끼여 참변 9 레베카 2015/01/06 4,578
453248 오늘은 짧은 영화 한 편 1 건너 마을 .. 2015/01/06 533
453247 한국온뒤에 갑질에 질려버렸어요. 33 그분아님 2015/01/06 6,837
453246 괌이예요. 여행와서 절약중^^~ 1 따뜻하고파 2015/01/06 2,069
453245 남녀 결혼유무 행복 순서 라네요 7 자유 2015/01/06 3,383
453244 나쁜 인간하고 잘 지내시는 분 계시는지? 6 홍시 2015/01/06 1,171
453243 악기나 클래식보다 세상소리 경험 먼저 1 샬랄라 2015/01/06 945
453242 디시갤피부병삼냥이 치료사진 올립니다 14 앤이네 2015/01/06 1,102
453241 고구마 직화냄비 6 2015/01/06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