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가난하면 부모님먼저도와야겠죠?
집에빚이1000만원이나있고
아버지는 노점 하시고ㅠㅠㅠ
딴애들은 돈벌어서 해외여행가던데
전 안되겠죠?
부모님빚부터갚아드리는게맞는거죠?휴
1. ㅇㅇ
'15.1.5 2:11 PM (218.156.xxx.6)도울수 있다면 단돈 몇십 몇백이라도 도와야죠. 부모 있고 나 있는건데 내가 도울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당연히 도와야죠.
2. 천만원
'15.1.5 2:30 PM (58.143.xxx.76)빚 금새 갚을 수 있어요. 젊을때 해외 더 나가서 눈도
키우고 경험하는거 님에게 필요한거죠.
제가 부모면 나갔다 오라 할거예요.뭐하다 진 빚인진 모르나
님이 넘 가책받을건 아닌듯 얼른 자립하시고 많이모으세요.
티내지 마시구요. 님 사십넘어 노후에 삼십씩이라도 드릴 수 있음 되지요. 여행도 친구들 같이 가는거면 다녀오세요.3.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15.1.5 2:32 PM (122.128.xxx.34)도와드려야죠.
하지만 부모님께 매달 드리지는 마세요.
빚 갚아드리겠다는 말도 마시구요.
함께 거주하시면 밥값으로 10만원 정도만 내놓으세요.
엄마가 무슨 말을 하면 '나도 돈 모아서 시집 가야지!' 딱 자르시구요.
그리고 나머지는 아껴 모으세요.
천만원이 되면 그때 내놓으세요.
자식 된 도리로 이 빚만은 갚아드려야 할 것 같아서 드리는 거다.
이제부터는 나도 살아야겠으니 더이상은 못한다.
못 박으세요.
나도 해봐서 알아요.
엄마에게 월급을 통채로 맡기고 용돈 얼마만 받아쓰는 생활을 십년을 했지만 빚이 줄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나 있더군요.
그래서 동생들이 돈을 내놓아서 빚을 갚았어요.
엄마나 동생들은 내가 내놓았던 월급에 대해서는 하찮게 생각해요.
그돈으로 먹고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어요.
밥값조차 내놓지 않던 동생들이 나중에 한꺼번에 내놓은 큰 액수의 돈으로 큰소리쳤어요.
희생은 희생대로 당해놓고도 오히려 나중에는 다 늙어서는 시집도 안가고 속썩인다며 엄마와 동생들이 입 맞춰서 뒷담화만 했어요.
님은 그런 꼴 당하지 마세요.
어차피 도와드려야 하니 폼나게, 광나게 도와주세요.
그래야 부모님에게도 할 말이 있고 님도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비교하면 속상하겠지만 그렇게 태어나진 것을 어쩌겠어요.
한번은 하셔야 합니다.4. 그정돈
'15.1.5 2:49 PM (180.65.xxx.29)부모님이 해결할수 있어요. 젊을때 할수 있는건 해야죠
나중에 돈 좀 모아서 드리세요5. 랄랄라
'15.1.5 3:26 PM (14.52.xxx.10)아직 어리신거 같은데 부모님도 젊으실테고 님이 아직은 신경 안쓰고 자기한테 투자(저축 등) 해도 될 때입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 멀리 보진 마세요.
6. 밤호박
'15.1.6 1:17 AM (125.182.xxx.80)제앞으로 학자금대출받은것 갚고 동생들 학비는 대주었지만 빚이 있어도 갚아드리진 않았을거 같아요
목돈모아 시집가기전 집 고칠때 천오백만원드렸네요 20년전에요 그렇지만 님때문에 생긴빚이 아니라면 먼저 나서서 빚갚아드릴 의무는 없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3017 | 주말부부 질문보다 저도 질문드려요. 15 | 고민 | 2015/01/06 | 1,607 |
453016 | 참 세상살이 힘드네요.. 3 | 긍정녀 | 2015/01/06 | 1,779 |
453015 | 주소 옮겨놓고 해외에 나와있어도 거주기간으로 인정되나요? 3 | 문의 | 2015/01/06 | 937 |
453014 | 오만과편견 보시는분 21 | 이런 | 2015/01/06 | 2,682 |
453013 | 눈가 주름에 효과적인 아이크림 알려주세요ㅠ 6 | 흐윽 | 2015/01/06 | 3,516 |
453012 | 이사 ,,,이웃관계ㅡㅡㅡ 떠오르는 할머니 8 | ,,, | 2015/01/06 | 1,594 |
453011 | 공짜로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 꽤 많아요 392 | 다루1 | 2015/01/06 | 18,800 |
453010 | 중1에게 노트북이 들어왔는데 뭘 주의해야할까요 5 | . | 2015/01/06 | 950 |
453009 | 벽 셀프 페인트 칠하기 4 | 지영쓰 | 2015/01/06 | 1,762 |
453008 | 시험에 6년째 낙방중입니다.. 위로가 절실합니다.. 28 | 위로 | 2015/01/06 | 8,245 |
453007 | 운동 고수님들께 여쭤요 2 | 빼보자! | 2015/01/06 | 845 |
453006 | 혐오주의) 머리각질이요..심각해요. 19 | 미안요 | 2015/01/06 | 32,041 |
453005 | 어린 알바생들, 진상 상대하느라 진짜 개고생이에요. 2 | ........ | 2015/01/06 | 1,232 |
453004 | 자궁내막증으로 검사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 자궁내막증 | 2015/01/06 | 2,518 |
453003 | 이모습이 아닌데 말입니다 9 | 김흥임 | 2015/01/06 | 1,628 |
453002 | 연애에서 여자가 더 적극적이면 안된다는 이론? 5 | ? ? | 2015/01/06 | 3,745 |
453001 | 결혼 20년 넘어 주말 부부되면 어떨거 같으세요? 13 | 부부 | 2015/01/06 | 3,120 |
453000 | 시골선생님한테(종교이야기가 나와서) 2 | // | 2015/01/06 | 602 |
452999 | 충북 음성 금왕읍 근처 살기좋은 곳 | 어렵구나 | 2015/01/06 | 739 |
452998 | 소름끼치는 연예인 성상납.jpg 42 | 참맛 | 2015/01/06 | 70,073 |
452997 | 생일당일날 사귀면 원래 아무것도안주나요? 22 | ??????.. | 2015/01/06 | 2,691 |
452996 | 리츠칼튼 옥산부페 어떤가요 1 | 라라라 | 2015/01/06 | 566 |
452995 | (급) 미국 LA 골프장 이용 요금...... 3 | ........ | 2015/01/06 | 2,164 |
452994 | 급질) 체했어요 ㅜ 5 | 콩민 | 2015/01/06 | 1,384 |
452993 | 국산 스텐레스 냄비 추천 부탁드려요 5 | 알려주세요 | 2015/01/06 | 6,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