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길게 글을 썼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다 날아갔네요...
풀자면 길고....
오빠언니 다있지만 막장드라마 억청장녀처럼 살고있습니다
알콜중독 아버지
마찬가지 알콜중독 오빠
늙으신 엄마
그옆에서 대학졸업부터 40인 이제까지 동동거리며 물질적 물리적인 일들을 맡아서 하고있네요
내 가정도 있는데...
가슴에 뜨거운 모래를 부은거같고
자꾸 화가나고 눈물이나고 무기력해져요...
내 애한테도 미안하고
남편에게는 폐안끼치려고 동동거리며 미안해하고
나도 불쌍하고...
올해 아이가 입학하는데 일을 줄이고 아이 보고싶어요...
쓰고나니 참 두서없네요
그냥 너무 울고싶어서요....
저는 여기가 친정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