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말 뜻 내가 자꾸 꼬아듣는건지.

.....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15-01-05 13:14:22

임신하고

시어머니께서 자꾸

 

애낳으면 친정이고 시댁이고 다 뒷전이다. 애 낳기전에나 친정챙기지 애생기면 자기가족만 챙긴다.

 

이말을 자꾸 하는데.

 

시댁은 그냥 끼워넣어 말하는거 같고.

친정챙기지 말아라. 뭐 그런 뜻 같은데.

엄연히 남편벌이 2배임에도 용돈도 시어머니를 더 드리고 있는데.

 

애 태어나면 친정에 키워달라 그럴건데.

무슨 뜻으로 자꾸 저 말을 하는건지.

내가 꼬아듣는건지.

본인이 애 키우시겠단 뜻인지. 나는 맡길 마음이 없는데.

 

 

.....똑같은말 다섯번 정도 들으니 별로 기분이 영 그렇네요.

항상 남의집 며느리 이야기할때는 부잣집 며느리 들여서 좋다 뭐 그런말만 하고

 

아니 부잣집 며느리들 다 시집와서 놀고 있고

일억을 가져왔다 그집아들 장가 잘갔다 막 그러셔서

제가 2년반이면 그돈 넘게 번다. 그런적도 있는데

 

아무튼. 영. 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뭔가 통 큰 척 하시면서 늘 서운해하시고.

 

태어나서 나한테 그만큼 서운해한사람 처음이에요. 그냥 막장 시어머니 이런건 절대 아닌데

그냥 서운해하는 시어머니 정도인데. 나는 또 태어나서 나한테 그런 사람 처음봐서요.

 

 

 

IP : 211.114.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랄랄라
    '15.1.5 1:18 PM (14.52.xxx.10)

    대한민국 시어머니들은 정말 정영화되있는거 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상 갈걸 왜 말로 깍아먹는지 ㅎ

  • 2. ...
    '15.1.5 1:28 PM (183.99.xxx.135)

    그냥 들리는 대로 이해하세요
    괜히 피곤하게 꼬아서 생각하지 마시고...

  • 3. 중요한건
    '15.1.5 1:30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의도대로 안하면 되는거죠.
    며느리에겐 듣기 싫은 소리 맘껏해도 된다고 시어머니 양심이 소리높혀 외칩니다!
    그러니 저분 왜 저럴까 고민해봤자 나만 정신병에 걸려요.

    게다가 저 소린 대놓고 하는 말이 아니라 넌지시... 암시 주는거잖아요.
    그냥 두면 단계 강화되어 니엄마는 가정교육이 블라블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맞아요 어머니 애 갖기 전엔 친정엄마한테 막 잘하고 싶고 보고 싶고 그랬는데
    지금은 애 낳으면 엄마한테 애 봐달라고 해야지 그런 생각만 하고
    울 엄마 허리 꼬부라질 걱정은 안하게되는거 있죠?
    믿고 맞길 사람은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두분 뿐이 없고
    요새 손주 봐주는 분들은 배로 늙고 고생하신다는데
    울 엄만 뭘 믿고 꽁짜로 애를 봐준다고 하시는지(돈 드리는건 나중일 ㅎ)
    어머니도 반반 해주시면 안되요?
    진짜 어머니 말씀대로 내 새끼만 챙기게 되나봐요. 흐흐흐흐..

  • 4. 아니왜
    '15.1.5 1:42 PM (180.182.xxx.245)

    82에서 시어머니 얘기쓰시는분들은
    말한마디 한마디의 의도를 파헤지려 할까요
    그냥 액면가로 받으세요..

  • 5. ㅇㅇ
    '15.1.5 1:43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시엄니들은 뭐 그리 서운한게 많은지~
    그려러니 하려고 해도 한번씩 생각나요

  • 6. 빙그레
    '15.1.5 2:05 PM (223.62.xxx.20)

    애 낳으면 당연히 애먼저 챙기는것이 정석이지
    그럼 우리집은 딋전이고 양쪽집만 챙기는게 당연한건가요?

  • 7. ,,,
    '15.1.5 8:14 PM (61.72.xxx.72)

    시어머니 말은 오봉산 꼭대기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신경 쓰지 마세요.
    되새김하는 시간과 에너지 조차도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189 모범(?) 기사님들 도로 교통정리 하는거 6 감사 2015/09/09 1,297
480188 靑-정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석전 발표˝ 세우실 2015/09/09 741
480187 묵은지 씻어서 요리하는거..너무 아깝지 않나요? 13 .... 2015/09/09 6,564
480186 외모에 아주 신경 많이 쓰는 동료 5 ㅇㅇ 2015/09/09 1,885
480185 고깃집 밑찬 중 옥수수로 만들수 있는 맛있는 거 좀 알려 주세요.. 7 고깃집 2015/09/09 937
480184 서울 4호선 가까이에 호텔 괜찮은데 있을까요? 4 호텔 2015/09/09 921
480183 결혼식 하객의상으로 올블랙 괜찮을까요? 13 dd 2015/09/09 6,682
480182 부산 오뎅집에 가래떡 꼬지에 있는 거요 사이즈 아시는 분 계세요.. 1 ... 2015/09/09 789
480181 참존 컨트롤크림 종류? 4 참존 2015/09/09 1,588
480180 월급안주려는 사장 기어이 돈받고나서 욕하고 차단했어요 5 .... 2015/09/09 1,325
480179 백주부 레서피, 소주잔 한컵이 계량스푼으로 얼마나 될까요? 5 소주잔 2015/09/09 3,582
480178 키작은게 나을까요 가슴 작은게 나을까요 34 굴욕 2015/09/09 6,489
480177 토론토 사시는 분들 문의 드려요 2 곰돌이 2015/09/09 960
480176 대한제국 유적 허물고 호텔 신축 허가한 문화재청 세우실 2015/09/09 592
480175 주택청약 시에 부양 가족 수.. 1 cj 2015/09/09 1,210
480174 이연복 주방장아저씨 방송하더니 얼굴이 완전 피었어요. 39 와우 2015/09/09 13,325
480173 회계사 3 년만 열심히 하면 될까요?.. 11 회계사 ?... 2015/09/09 4,332
480172 중3딸이 애니메이션과를 가고 싶어하는데요. 6 ^^ 2015/09/09 3,333
480171 공연중 5번 넘어진 여자친구라는 그룹아세요 18 ~~ 2015/09/09 4,464
480170 건조 베리종류 어디에 사용하시나요? 4 지혜를 나눠.. 2015/09/09 942
480169 아랫동서가 더 잘사는분 계세요? 10 didi 2015/09/09 3,214
480168 세 번 만난 남자가 돈을 빌려달래요.. 19 2015/09/09 5,218
480167 초3 남아 엄마인데 엄마소모임 필요한가요? 17 초3엄마 2015/09/09 2,526
480166 사주 잘 모르지만 무시할것도 아니고 믿을것도 아님 5 줄리엣타 2015/09/09 2,045
480165 동사무소에서 일하는 공무원 39 ㄴㄴ 2015/09/09 7,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