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본 고3 아이들 친구들끼리 여행도 가고 그러나요?

어째야할지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5-01-05 13:04:24

올 고3 수능본 저희딸아이가 친구들하고 놀러가고싶다고

2박3일로 무슨 레일로 여행이라나 하면서 기차여행이고 뭐 팬션도잡아놓고 놀고 그런다는데

같이 가는 애들은 다 아는 애들이긴 해요. 같은반 여자애들...

다 가까이 사는 애들이고요. 

뭐 진작 몇박 며칠 놀러갔다온 애들도 있다고 하고

다른 애들은 오히려 엄마들이 먼저 여행갔다오라고 한다고 불만이 대단한데..

(저는 안된다했거든요..) 자기때문에 친구들 세명도 지금 계획을 못짜고 있다고

그러면서 자기도 가고 싶다고 조르더라고요.

이런경우 보통들 보내주시나요?

엄마들이 먼저 나서서 여행갔다오라고 하고요?

제가 워낙 별것도 아닌일에걱정이 많은 타입인걸 아이도 알아서

자발적으로 친구전화번호 펜션 전화번호 친구집 전화번호까지 다 적어주겠다고 하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안된다고 하면 또 며칠간 조르고 짜증부릴것 같은데요 ㅠㅠ

수능 다 끝난 마당에 게다가 방학중에 담임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미주알고주알 상담하기도 뭐하고;;

IP : 211.23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쿰
    '15.1.5 1:25 PM (183.99.xxx.135)

    저 수능 끝나고 다녀왔었어요
    내일로가 아마 대학생들정도 나이까지 가능한 프리패스같은거던데..
    그땐 내일로 같은게 없어서 저 수능 끝나고는 기차표 하나하나 예매해 가며 다녔어요
    친구들이랑 2박3일로 정동진도 가구요..
    늦둥이 막내동생이 있는데 3년전 수능봤는데요
    걘 수능 끝나고 일주일동안 친구랑 자전거여행 다녀왔어요
    그때 아니면 못할것 같다고..

  • 2. 원글
    '15.1.5 1:30 PM (211.237.xxx.35)

    아 그렇군요..
    기차 어쩌고 하길래 레일로인줄 알았더니
    내일로군요..
    맞아요 그건가봐요. 무슨 대학생까지 프리패스 뭐 그런거라고 했어요.
    감사합니다. 아이쿰님 답글 보고 보내줘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감사드려요.

  • 3. 아이쿰
    '15.1.5 1:36 PM (183.99.xxx.135)

    평소에 잘 했으면 믿고 보내주세요
    생각보다 위험할 일 없어요
    숙소에 들어가서 꼭 연락 하도록 하구요.
    15년쯤 된일인데도..
    전 그때 여행이 가장 즐거웠어요
    그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기도 했구요

  • 4. 보내주세요
    '15.1.5 1:37 PM (119.64.xxx.253)

    그런 용기나 모험심이 있는 아이들이 부럽습니다.제 아이는 꿈도 꾸지 않아요.집에 내일로나 고속버스 프리패스 책도 있는데요 그저 편하게 먹고 놀 생각만 하네요. 요즘 전화기도 있으니 동선이며 여행 계획서랑 숙박 확인하시고 보내주세요.

  • 5. 울딸도
    '15.1.5 2:36 PM (121.157.xxx.217)

    친구들이랑 시험끝나고 수능성적 발표전에 1박2일로 다녀왔어요

  • 6. 랄랄라
    '15.1.5 3:41 PM (14.52.xxx.10)

    고3여자애들만 가는거 위험해서 전 반댑니다. 세상이 너무 험해요. 그리고 사고란 나만 비켜가지 않습니다.

  • 7. 아들
    '15.1.5 7:58 PM (1.242.xxx.70)

    수능본 아이 중3때부터 절친들이랑 여행다녔어요.예비고3때도 스키장다녀오고 저번주도 다녀왔고 요번주 다음주도 일정잡고 자기들끼리 셔틀타고 다녀요.1월말에는 일본여행갈려고 계획세우고있고요.아들들이라 좀더 자유로운것도있겠지만 25년전에 가차여행했던 우리친구들도 다들 엄마되어 잘살고있으니 너무 걱정만마시고 보내주세요.지금이 가장 좋을때고 가고싶을때인거 아시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17 맞춤법에서 5 복잡 2015/07/17 696
464516 세련과 촌스러움의 차이는 얼굴이죠. 22 ..... 2015/07/17 10,930
464515 말레이지아/싱가폴 여행하는데 챙겨가면 좋은 거 있을까요? 4 여행 2015/07/17 1,195
464514 오늘 인간극장 삼순씨! 5 ^^ 2015/07/17 2,557
464513 고소득 직장인·피부양자 45만명 건강보혐료 올린다 2 ..... 2015/07/17 1,110
464512 전주 한옥마을 민박이나 한옥체험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1 전주 2015/07/17 911
464511 아기가 너무 일찍 일어나요 ㅜㅜ 16 ... 2015/07/17 7,057
464510 20명분 구매했다더니… 올 상반기 감청 시도만 최소 189건 外.. 1 세우실 2015/07/17 653
464509 유우성씨 휴대폰, 갑자기 사진이 삭제되기시작..해킹의심 9 국정원간첩조.. 2015/07/17 1,565
464508 그래도 이율놓은 예금할곳 알려 주셔요 가르쳐 주세.. 2015/07/17 503
464507 3인이 200만원정도로 갈만한 해외여행 나라 추천부탁드려요~ 10 200만원 .. 2015/07/17 3,562
464506 대학생 수학과외 한 달 수업료 알고싶어요 3 궁금이 2015/07/17 2,175
464505 10세 남아 육아(?)서 있을까요? 3 육아 2015/07/17 819
464504 진정 이 모습이 촌스럽다구요?? 하도 뭐라해서 사진 찾아봤는데 46 ..... 2015/07/17 14,773
464503 수연향유님 연락이 안되서 답답합니다 1 22 2015/07/17 1,060
464502 말년휴가 아들과 강원도 휴가지 추천해주세요 1 여름휴가 2015/07/17 1,017
464501 처방받은지 1년 된 항생제 먹어도 되나요 2 여행 2015/07/17 1,160
464500 코덱스 레버리지 세금 여쭤봐요~ 궁금 2015/07/17 4,516
464499 노후대비 암담한데,그대로 은행예금만 해둡니다. 16 저는 2015/07/17 4,356
464498 엄마, 세상은 왜 있어? 라고 물어보면... 10 ㅇㅇㅇ 2015/07/17 1,104
464497 일본 자민당, 여론보다 미국을 선택..전쟁가능법 통과 9 아몰랑 2015/07/17 800
464496 너무 사고 싶은 세라믹 찜기, 안전할까요? 2 .. 2015/07/17 1,258
464495 세련됨과 촌스러움을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 21 2015/07/17 8,840
464494 무자식 상팔자... 5 .. 2015/07/17 1,948
464493 강원도 인제에 있는 자작나무 숲 덥지 않을까요? 2 여름휴가 2015/07/17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