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욕탕가서 주변분들 머리감는모습을 지켜보게됬는데
대충 거품내서 주물주물하시다가 샤워기로 몇번 안헹구대요?
빗질도 안하고요...
그러면 거품이 남아있지않을까해요.
전 원래부터 세수대야에 물 계속 받아놓고 머리를 쑥 넣어서 손가락으로
두피와 모근 사이사이를 씻고 엄청 헹궈내거든요.
아무튼 이렇게 머리감으면 개운은한데 머리는 엄청 빠집니다.
너무 과잉세정한탓일까요?
나이먹고 숱이 줄다보니 머리감는것도 참 조심스럽네요.
어제 목욕탕가서 주변분들 머리감는모습을 지켜보게됬는데
대충 거품내서 주물주물하시다가 샤워기로 몇번 안헹구대요?
빗질도 안하고요...
그러면 거품이 남아있지않을까해요.
전 원래부터 세수대야에 물 계속 받아놓고 머리를 쑥 넣어서 손가락으로
두피와 모근 사이사이를 씻고 엄청 헹궈내거든요.
아무튼 이렇게 머리감으면 개운은한데 머리는 엄청 빠집니다.
너무 과잉세정한탓일까요?
나이먹고 숱이 줄다보니 머리감는것도 참 조심스럽네요.
샤워기밑에서 선채로 물적셔서 샴푸하고 온몸 비누 발라 씻어낼 때 같이 헹굽니다.
긴 웨이브 머리인데... 빗질은 절대 안해요.
그래도 풍성하고 찰랑찰랑하니 머릿결 좋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저도 항상 서서 감아요. 샤워하면서 같이 하거든요.
전 두피를 오래 만지는(?) 편이라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는게
좀 힘들거든요. 그리고 샴푸한담에 한 3분정도 잠시 방치해요.
이를 닦거나 하면서요. 제가 두피가 살짝 지성인데 미용실
원장님이 그렇게 해보라고 했거든요 ㅎㅎ
두피건강하고 탈모아닌 사람이야 어떻게 감아도 상관없는거 같아요
잘 안먹어도 키크는 애들은 키크는것처럼 ㅎ
저도 그렇게 감아요
그리고 탈모예방에 그렇게 감는게 좋다고 알고 있어요
그렇게 감지 않으면 머리 가렵고 두피도 아프고 좀 그래요 예민해서
머리 빠지는건
아무래도 꼼꼼하게 감으니 감는순간 빠질머리가 빠지는거 같아요
대충 감으면 머리감을때야 덜 빠지겠지만
일상생활중에 어짜피 다 빠질걸요
깨끗이 감았다해도 물받아서 감으면 거품이 상당하죠.
앞으로 숙여서 계속 여기저기 가르마를 타면서 샤워기로 두피를 헹궈줘요
머리를 감는건 모발만 세척하는게 아니라 두피세척을 위함이라 생각해요
근데 시간도 너무 너무 오래걸리고 매일매일 머리감는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체력이 달려요.. 오래숙이고 꼼꼼하게 해야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ㅠ
그렇게 꼼꼼히 해도 머리카락은 많이 빠져요 ㅠㅠ
어렸을 땐 그렇게 대야에 풍덩 해서 헹궜는데요,
샤워로 씻기 시작한 고딩때부턴 그냥 샤워기로 한참 헹궈요, 구석구석.
저도 그래서 미용실에서 머리 감으면 찜찜해요, 덜 헹궈진 느낌이라.
얼마전에 여기서 추천해 주신 거 보고
다이소 샴푸브러쉬 뭉툭하고 말랑한 거 사서
잘 쓰고 있어요.
근데, 설명서에 있는대로 둥글둥글 하면 머리가 다 엉키더라고요.
그냥 머리 끝에서부터 살살 빗어 올라오다가
두피도 머리 빗는 식으로 여러 번 훑어주면
시원~하더라고요.ㅎ
다이소 샴푸브러쉬-뭉툭하고 말랑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