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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5-01-05 10:14:23

 

 


[1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미끄러운 곳에서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 몸을 다치는 낙상 사고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남자들이 '이까짓거'하는 호기 때문이라고 본다. 자빠지면 남녀 구분 없이 아프니까 그저 겨울엔 조심조심~~
 
2. 전 세계에 유통되는 TV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LCD TV의 평균 크기가40인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시장에서 팔린 LCD TV의 평균 크기는 약 39인치로,한해 전보다 1.5인치가량 커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0" 만 쳐다보면 세상이 다 고만해 보입니다. 밖의 세상은 그렇게 작지도 만만하지도 않다는거 아시죠?
 
3. 페이스북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저커버그가 "지적인 충만감을 주는 행위"라며 새해 결심을 '독서'로 정했습니다.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책은 읽어줘야 합니다. 부디 올 해는 한 두 달에 한 권이라도 투자 하심이...
 
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이 담긴 구술기록집 '들리나요'의 영문판이 나왔습니다. 이 구술집은 미국 공공도서관 등에 기부되고, 전자책으로 제작돼 무료 배포될 예정입니다.
 영어로 Do you Hear? 랍니다. 일본 말로는 뭐야? 일본 애들도 읽고 봐야 하는거 아냐?
 
5.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일명 '코알라' 호두과자 포장재를 사용한 천안의 한 업체를 비난했다가 고소당한 네티즌들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어디까지 유치해지고, 뻔뻔해 질 수 있는건지...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새해에는 좀 인간답게 살기를 바라면... 무리겠지?
 
6. 경찰이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뒤 스스로 10대라며 신고 하려면 하라고 업주들을 협박해 술값을 내지 않은 19살 박모군 등 2명을 구속하고, 10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니들이 아직 몰라서 그러는데 모든 행위에는 책임이 따르고, 그 책임은 간혹 가혹하리만큼 냉정하단다. 잘 배우기 바래~~
 
7. 남북한 경제통합 시 최대 수혜국은 일본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성한경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의 '북한의 급격한 성장은 주변국 중 일본에 가장 큰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다' 주장입니다.
 어째 일본 얄미우니까 하지 말자는 얘기 같다. 아니겠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나...
 
8. 검찰이 가짜 세금계산서로 부가가치세를 공제받아 조세를 포탈한 혐의 등으로 125명을 구속했습니다. 앞으로도 검찰·국세청이 합동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랍니다.
 절세는 해도 탈세는 안된다는거... 내 친구 하나도 이거 하다 걸려서 한동안 고생합디다. 원래 부가가치세는 내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하실듯~
 
9. 치약과 염색약, 살충제, 생리대 같은 '의약외품'도 앞으로 의약품처럼 허가 후에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시 평가받게 됩니다.
 입에 들어가고, 피부에 닿는건데 당연히 필요한 조치 아니겠나 싶다. 다시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같은 일이 없어야겠지요?
 
10. 종교적 이유로 동성 결혼식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미국 제빵사에게 주 정부가 차별금지법을 어겼다며 전직원 교육 및 분기별 보고서 제출을 명령했다고 뉴욕타임지가 보도했습니다.
 개인의 종교적 신념보다 성소수자의 평등권을 우선시한다는걸 우리 서울시장님도 좀 배우셨으면 좋겠다.
 
11. 우리 정부는 미국이 소니 픽처스 해킹사건과 관련해 대북 제재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을 북한의 도발에 대한 ‘적절한 대응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는거 같은데 어쩔려고 그러냐?  미국만 따라하지 말고 좀 신중했으면 좋겠다. 증말~
 
12.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고 있는 '한옥마을'이 '무늬만 한옥마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고급 식당만 들어선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무슨 쌀만 들어가면 한식이고, 기와만 얹으면 한옥인줄 알아요...
 
13. 공직자 부정을 막기 위한 이른바 '김영란법'이 원안보다 후퇴한 누더기 법안이 되고서도 4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은 국회의원들의 무관심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떤 훌륭하고 좋은 법안이라도 구케으언 본인이 손해 볼 법은 만들지 않죠... 그러니까 법안 안 만들면 꼭 떨어트려야 한다니까.
 
14.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265명(36.6%)이 '정본청원'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본청원'은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으로 '한서'(漢書) 형법지'(刑法志)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근본이 틀려 먹으면 어째야하나? 근원이 영 아니면 어떡해 해야하나? 내가 보기엔 영~
 
15. 애플이 저장공간을 과장했다며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제소당했습니다. 아이폰 16기가의 경우, 기본운영체제가 저장용량의 23%나 차지해 사용가능한 용량은 훨씬 적다는겁니다.
 애플만 그런가 뭐... 아무튼 기계나 사람이나 기본이 되있어야 하는거 아녀?
 
16. 정홍원 국무총리가 드라마 미생과 영화 국제시장을 언급하며 '세대 간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수명도 긴 총리님~ 세대간 소통은 알아서 할테니까요, 국민과의 소통이나 신경 써 주세요... 네~
 
17. 군복무 중 급성 우울증으로 자살한 경우, 유공자 인정이 안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선임병과의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갈등이 있었더라도,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인지 아닌지 그 심정을 알기는 하는건가?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긴 하는건지... 참나~
 
18.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치안전망 2015'를 발간했습니다. 올해 5대 범죄 가운데 성범죄만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3D프린터 총기, 옷 폭탄, 사제폭발물 등 신종 테러 위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 얘기 맞아? 범죄도 점점 글로벌 해지는 건가? 부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19. 약 드실 때 '식후 30분 복용'을 권하는 나라가 전 세계에서 한국 뿐이며, 식사와 상관없이 8시간마다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바삐 살다보니 약 챙겨 먹을 시간도 없고 그러다 보니 잊지 말라는 의미에서 식후 복용을 강조한거겠지요. 근데 난 두끼 먹는데...
 
20. 미국 CIA가 4일 내놓은 자료가 영 찜찜합니다.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됐고, 독도는 일본 지도에 '리앙쿠르트 암초'로 표기됐습니다.
 이봐, 미국은 우리보다 일본이랑 친하다니깐, 삼각관계라고? 개뿔 우리 혼자 짝사랑이지~~
 
21. 북한에서 출판된 서적이라도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내용이 아니라면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런거 보면 세상이 많이 변하긴 했는데, 그래도 믿으면 안돼... 언제 변할지 모르거든~
 
22. 북한 매체들의 대남 비방이 완전 중단 됐답니다.
 담뱃값이 오르면서 한 개비씩 파는 일명 ‘까치담배’가 다시 등장 했답니다.
 당청은 '담뱃값을 해마다 물가 오른만큼 올릴 것'이라고 합니다.
 네티즌의 반격,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 호두과자업체를 '무고죄'로 고소 한답니다.
 노엄 촘스키는 주진우·김어준 기소는 언론자유에 대한 공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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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시무식하는 곳이 많더라고요.
 본격적인 새 해 업무가 오늘부터 시작이라는 얘기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복 여기저기 함께 나누면서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분 상큼하지요~~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sq=27863&thread=001007000&m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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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더 큰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다.”

              - 에리카 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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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5.1.5 10:18 AM (202.76.xxx.5)

    참고로 4번은 일본어로 聞こえてますか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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