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올라오는 글도 아니고 정말 매일 몇번씩 공해네요.
노처녀, 노총각 까대고 난자가 늙었느니, 남녀 조건 따지고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부럽다느니 난 신데렐라가 아니라느니...
심신 건강하게 관리 잘 해서 나이 관계없이 출산하고 또 혹은 생물학적 이유로
임신이 어렵지만 부부 합심하여 노력하고 애없이도 애정 돈독하다 이런 글은 찾기
힘들고 맨날 난자가 늙어서 기형아가 나온다느니 어쩌니..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겠다 혹은 성공했다는 글은 정말 찾아보기 어렵고
허구한 날 남자 잘 만나서 인생이 달라져서 좋네 어쩌네..
이런 말하면 돈없는 노처녀열폭이다라고 할까봐 미리 말하자면 전 오히려 그 반대지점에 서 있는 사람이구요.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물론 외국도 어느 정도 이런 부분 있지만) 한국만큼 이런 저질스럽고
세속적인 이야기 많이 하는 나라도 없는 듯 해요.
정말 병적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누가 일부러 분란글 싸지르는 알바를 하는 거면 차라리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