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중반.노후가 암울해 지네요

오늘 조회수 : 6,371
작성일 : 2015-01-04 15:28:58

요식업 계통에 일을 하고 있어요.

강좌 요청이 들어오면 강습도 하면서 나름 일을 하고 있지만,

수입은 형편 없어요.

남편도 그냥 회사원이구요.

양가에 물러받을 재산 없구요.

 

벌어논것도 그닥이고.

 

하루종일 마음이 불안해서 웃음이 없어졌어요.

노후에..

난 노후에 뭘 먹고사나

 

아는 선생님은 50넘어 요리학원 운영하다

문닫아 버렸고..

 

몇푼 되지도 않는 연금에 나이들면 써줄때도 없을테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IP : 115.139.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4 3:33 PM (61.74.xxx.189)

    지금부터도 늦지않아요
    보험도 단단히 들고
    저축도 얼마만큼이라도 하세요
    아끼고절약하고
    자녀들에게 현실감각을 익혀주고
    꼭 대학가야된다소리안해요
    전 기술가르켜서 현장에 나가라고해요
    공부도 못하기도 하지만
    저 밥벌이는 시켜야
    저희가 살것같아서요
    아이하나 낳은거 정말 잘했다싶어요

  • 2. ...
    '15.1.4 3:34 PM (112.155.xxx.92)

    반찬가게 하세요. 1인가구나 맞벌이들 늘어나고 있으니 맛 좋고 깔끔하게만 하면 나이들어서도 사람 두면서 계속 하실 수 있지않을까요.

  • 3.
    '15.1.4 3:35 PM (1.236.xxx.197)

    미리 걱정한다고 해결되는것이 아니니
    열심히 살아볼려고요
    아는동생이 월세방에서 애둘키우며
    사는데 너무밝고 명랑해요
    내가 걱정하면 언니 미리걱정하지마
    현실에 충실하다보면 길이있겠지
    하면서 용기를 주더라고요

  • 4.
    '15.1.4 3:49 PM (118.36.xxx.220)

    걱정에 끝이 어디있나요‥ 그냥 오늘 일단 웃고 보는거죠. 자세히 상상해보면 입맛 뚝뚝 떨어지지만 그래도 하늘만 맑아도 기분 좋아지는 단순함이 인생이려니‥합니다

  • 5. 노후걱정
    '15.1.4 4:29 PM (118.38.xxx.202)

    무조건 절약하기에요.
    저희두 월급쟁이 박봉인데
    진짜 올해부터는 소득의 50% 저축하기 도전합니다.

  • 6. 반찬가계
    '15.1.4 4:31 PM (118.38.xxx.202)

    잘 되는 집이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고 둘이 붙어서 해도 힘드니..
    이건 좀 사는 동네 가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왜냐면 저렴하게 팔면 인건비 떼고 월세 떼면 고생한 보람도 없이 남는게 없을 것 같아요.
    저희 동네 반찬가게 여 사장이 사람 둘이 써가며 했는데도 힘들어서 관두고 지금은 신발장사 하네요.
    몸이 덜 고단한 걸 택한거죠.

  • 7. ...
    '15.1.4 5:23 PM (180.229.xxx.175)

    이미 그걸 알고계신것만으로도 준비의 반은 된듯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14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2cook.. 2015/06/23 1,392,704
458146 다음카카오, 언론사 기사에 정부·기업 반박댓글 허용 6 외압 2015/06/23 2,727
458145 반가운 마음에 저도 인증글 하나^^ 방가방가 2015/06/23 532
458144 와!!! 방가방가!!!!!!!!!!!!!!!! 2 !!!! 2015/06/23 615
458143 드디어 사이트 열리네요 ㅠㅠ 2015/06/23 325
458142 돌아와서 기뻐요~~ ㅠㅠㅠ ㅇㅎㅎ 2015/06/23 298
458141 82야 아프지마 ㅠㅠㅠ 감격 2015/06/23 388
458140 지금글올리시는분들?? 27 궁금 2015/06/23 6,433
458139 우왕 드디어 열렸다 삼남매맘 2015/06/23 486
458138 흑흑흑 고마워요 6 82여 영원.. 2015/06/23 633
458137 직장생활 스트레스.. 6 잠도 안와 2015/06/23 4,850
458136 프로듀사 fd 귀신 이라고 했던 사람이에요 46 2015/06/23 18,733
458135 건식 족욕기 문의드립니다 2 잠도 안와 2015/06/23 2,559
458134 연말정산 문의 1 잠도 안와 2015/06/23 730
458133 마의 금요일 ㅠ 서버 다운...굳모닝 나의 디지탈 친구들 ~! 31 금요일 2015/06/23 6,680
458132 접대받고 답례주는 일도 있나요? 친구 2015/01/19 435
458131 월세 9만원 대학생 공공원룸 신청하세요 충격 2015/01/19 1,765
458130 이게 화낼일인가요? 17 2015/01/19 4,335
458129 인생 진짜 각양각색이네요 3 ... 2015/01/19 1,627
458128 좁쌀 여드름에 어떤 비누 쓰나요? 사춘기 아이.. 2015/01/19 1,082
458127 찐밥이 소화가 잘되나요 궁금 2015/01/19 749
458126 연말정산이요. 어디에 신청하는 건가요? 1 2015/01/19 497
458125 '스펙 초월 공무원채용' 시스템 도입된다 세우실 2015/01/19 841
458124 어린이집에서 자꾸 저런일이 발생하는 이유..txt 2 dd 2015/01/19 948
458123 좋은부모님 밑에서 이쁘게 잘자라도 애가 이상해질수 있나요. 2 ... 2015/01/19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