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해첫날 포항 바닷가 차량서 남성 2명 번개탄 동반자살

6천만원빚 조회수 : 3,446
작성일 : 2015-01-04 11:33:49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103.0100...


지난 1일 오전 8시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간이해수욕장에 세워진 쏘렌토 차량 안에서 A(34·영어학원 강사)·B씨(50·무직)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발견 당시 차 안에는 타다가 남은 연탄과 번개탄이 있었고 문이 잠겨 있었다. 또 공기가 통할 만한 곳이 테이프로 막힌 상태였다.

가족이 없는 A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B씨는 “6천만원의 빚을 져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며칠째 같은 장소에 차가 세워져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
 


포항에서 신변을 비관해 동반자살 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8시52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의 한 간이해수욕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이모(50) 씨와 장모(3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안에는 타다 만 연탄 2장과 번개탄 12개가 있었고, 차량 내부의 공기 흡입구는 테이프로 모두 막혀 있었다.
장 씨의 주머니에서는 '부모님께 짐만 돼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지난해 3월 대구의 한 노숙인쉼터를 나온 뒤 전국을 떠돌아 다녔고, 장 씨는 학원을 운영하다 7,000만 원가량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

동네주민 ㄷ씨는 “지난달 31일 차량이 동네 앞 사장으로 들어온 뒤 새해 1일 해맞이 시간이 끝났는데도 움직이지 않아 차 안을 보니 내부가 잘 보이지 않는 등 이상한 점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차 안에는 타다가 남은 연탄과 번개탄이 있었고, 문이 안쪽에서 잠겨 있었다. 또 공기가 통할 만한 곳은 테이프로 모두 막힌 상태였다.

ㄱ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ㄴ씨는 “빚을 져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ㄱ씨와 ㄴ씨가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자살방법을 논의한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미뤄 연말에 만나 동반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IP : 207.244.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4 11:36 AM (125.143.xxx.206)

    자살율1위.출산율 꼴찌...
    이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을까요..

  • 2. 사실
    '15.1.4 11:44 AM (211.194.xxx.135)

    지금 이 시간에도 모든 걸 놔버리고 싶은 분들이 있겠죠.

    이제, 고뇌에서 벗어나시길 빕니다.

  • 3. ...
    '15.1.4 12:18 PM (175.141.xxx.36)

    나라가... 국가는 뭘 위해 있는지...

  • 4. ~~
    '15.1.4 12:44 PM (58.140.xxx.162)

    학원 운영할 정도로 보통의 일상을 살던 분이
    어찌 칠천만원때문에..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669 뉴욕타임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황선 구속 타전 light7.. 2015/01/15 676
456668 제 나이 50, 크로스백 추천해주세요 1 크로스백 2015/01/15 1,546
456667 [불펜 펌] 인천 송도 폭행어린이 지인입니다. 7 젝일 2015/01/15 13,037
456666 예전글인데 팔운동 글 찾아요 ;;;;;;.. 2015/01/15 584
456665 정체기인지 더는 안빠지는건지 ㅠㅠ 5 다이어터 2015/01/15 1,669
456664 감기 기운 있을 때 온천해 보신 분 있으세요? 5 미라니 2015/01/15 3,389
456663 네이버 해킹 당해보신 분 ㅠㅠ 12 .. 2015/01/15 2,013
456662 보너스 이천만원을 어찌 넣을까요? 내 이야기 .. 2015/01/15 1,673
456661 부모님 모시고 가는 중국 여행 조언 좀 해주세요. 5 여행 고민 2015/01/15 2,705
456660 학창시절 체육,무용, 가정 선생님들 이상한 분들 많지 않았나요?.. 31 돌이켜보면 2015/01/15 7,335
456659 저는 술을 많이 마셔요. 22 .. 2015/01/15 4,762
456658 먼저 만나자, 어디서 만나자 이런거 귀찮은거죠? 2 다들 2015/01/15 1,266
456657 땅콩항공에서 감사하다고 1 땅콩 2015/01/15 1,648
456656 언론인 김어준 주진우에 대한 지지 청원 4 곧16일 2015/01/15 1,022
456655 이런남자 결혼하면 좋아질까요? 23 2015/01/15 5,647
456654 천만원 2 소래새영 2015/01/15 2,173
456653 3월 만기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세입자 2015/01/15 1,156
456652 드뎌 허삼관매혈기 봤어요 10 허삼관 2015/01/15 4,471
456651 콩나물밥에 돼지고기를 안넣음 맛없나요 8 콩나물 2015/01/15 2,002
456650 김주하 발목 잡은 불륜책임 각서 … 재산분할 손해 봤다 35 siaa 2015/01/15 21,026
456649 많이 보고싶어.. 9 .. 2015/01/15 2,273
456648 이케아 길이조절 침대.. 사보신분?? 10 ㅇㅇ 2015/01/15 5,638
456647 급) 라코타치즈 전기밥솥에 5시간 넘었는데 꿈쩍도 안해요 3 졸려 2015/01/15 1,468
456646 아이들 철저하게 케어잘하고 잘키운 분들은 어떻게 키우셨나요? 11 2015/01/15 5,586
456645 미드 헤이헤이에서 다운로드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1 미드 다운로.. 2015/01/15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