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해첫날 포항 바닷가 차량서 남성 2명 번개탄 동반자살

6천만원빚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15-01-04 11:33:49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103.0100...


지난 1일 오전 8시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간이해수욕장에 세워진 쏘렌토 차량 안에서 A(34·영어학원 강사)·B씨(50·무직)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발견 당시 차 안에는 타다가 남은 연탄과 번개탄이 있었고 문이 잠겨 있었다. 또 공기가 통할 만한 곳이 테이프로 막힌 상태였다.

가족이 없는 A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B씨는 “6천만원의 빚을 져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며칠째 같은 장소에 차가 세워져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
 


포항에서 신변을 비관해 동반자살 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8시52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의 한 간이해수욕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이모(50) 씨와 장모(3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안에는 타다 만 연탄 2장과 번개탄 12개가 있었고, 차량 내부의 공기 흡입구는 테이프로 모두 막혀 있었다.
장 씨의 주머니에서는 '부모님께 짐만 돼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지난해 3월 대구의 한 노숙인쉼터를 나온 뒤 전국을 떠돌아 다녔고, 장 씨는 학원을 운영하다 7,000만 원가량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

동네주민 ㄷ씨는 “지난달 31일 차량이 동네 앞 사장으로 들어온 뒤 새해 1일 해맞이 시간이 끝났는데도 움직이지 않아 차 안을 보니 내부가 잘 보이지 않는 등 이상한 점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차 안에는 타다가 남은 연탄과 번개탄이 있었고, 문이 안쪽에서 잠겨 있었다. 또 공기가 통할 만한 곳은 테이프로 모두 막힌 상태였다.

ㄱ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ㄴ씨는 “빚을 져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ㄱ씨와 ㄴ씨가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자살방법을 논의한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미뤄 연말에 만나 동반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IP : 207.244.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4 11:36 AM (125.143.xxx.206)

    자살율1위.출산율 꼴찌...
    이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을까요..

  • 2. 사실
    '15.1.4 11:44 AM (211.194.xxx.135)

    지금 이 시간에도 모든 걸 놔버리고 싶은 분들이 있겠죠.

    이제, 고뇌에서 벗어나시길 빕니다.

  • 3. ...
    '15.1.4 12:18 PM (175.141.xxx.36)

    나라가... 국가는 뭘 위해 있는지...

  • 4. ~~
    '15.1.4 12:44 PM (58.140.xxx.162)

    학원 운영할 정도로 보통의 일상을 살던 분이
    어찌 칠천만원때문에..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683 편도결석이 나오기 시작하면 편도제거수술을 꼭 받아야하나요? 6 편도결석 2015/01/13 5,058
455682 클래식 음악만 8 도레미 2015/01/13 1,368
455681 집에서 운동할 때 운동화 신고 하나요? 3 ... 2015/01/13 2,235
455680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데요~ 82님들 기발한 아이디어 있음 도와주.. 2 원글 2015/01/13 874
455679 명동에 만두 맛있는곳? 파란창문 2015/01/13 1,100
455678 위내시경 할려면 대학병원 어느과 가야 하나요? 4 .. 2015/01/13 1,955
455677 안내방송 많으면 분위기 망쳐? ‘미아찾기 방송’ 안하는 스키장 .. 1 세우실 2015/01/13 653
455676 정말 버킨백이 인스타 필수품 이예요? 8 드러버서 진.. 2015/01/13 7,397
455675 입이 쓰고,,몸이 기력이없네요 1 ** 2015/01/13 1,569
455674 "가족끼리 왜이래"강서울 연기 10 검은거북 2015/01/13 3,385
455673 최철홍이 어제 밤 꾼 악몽..진짜 소름돋아요 1 florid.. 2015/01/13 1,428
455672 김주하 앵커, 위자료 5000만원 받고 13억원 재산분할 11 .. 2015/01/13 7,693
455671 금리 내려도 한국경제 득 될것 없다. 2 .... 2015/01/13 1,492
455670 마술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세용? ㅠㅠ 4 ㅜㅜ 2015/01/13 1,206
455669 부산에 tod`s 매장이 센텀신세계말고는 없나요? 1 행동 2015/01/13 938
455668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무통장으로 입금 가능한가요 5 .. 2015/01/13 1,068
455667 처음 글 써 봐요~ ㅋㅋ 4 꾸야꾸야 2015/01/13 799
455666 박근혜 대통령 한복까지 손수챙겼다는 최순실에 관심 증폭 진짜대통령 2015/01/13 1,940
455665 건조기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8 바짝 말려보.. 2015/01/13 3,038
455664 비정상회담 새 패널들 들어오고 재미가 뚝 떨어진거같아요 19 이젠 2015/01/13 4,319
455663 최철홍얘기 오랜만이죵?! 1 타임바비파 2015/01/13 1,029
455662 가방좀 찾아주세요 maybe 2015/01/13 611
455661 일베 회원, ‘박정희 친일맹세 혈서 지원’ 조작설 유포 사과 1 세우실 2015/01/13 848
455660 코스트코 물건 입고 3 . 2015/01/13 3,198
455659 사전 기능만 있는 전자사전 추천 부탁드려요. 4 예비중 2015/01/13 1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