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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남자 괴롭히러 태어난 거 같아요...

조조 조회수 : 11,725
작성일 : 2015-01-04 09:55:32
제 마눌 얘깁니다.

결혼 5년차에 4살 남자 애 하나 있는 맞벌이 부부 입니다.
둘이 벌어 실수령 750(저 400, 마눌 350)정도예요.
수입을 언급하는 이유는 돈돈 하는 애 엄마 때문입니다.

모은 돈은...이제 3.5억 정도 되고 다른 재산은 없어요.
마눌은 항상 돈돈 해요. 식기세척기 돌리면 뭘 한시간
씩이나 돌리냐 돈이 얼만줄 아냐? 애 미세먼지 문제로
공기청정기 알아보고 있으면 미쳤냐? 돈도 없으면서
지금 뭐하는 거냐? 애 식재료 유기농 산다면 미쳈나
돈 있어? 냉장고에 식재료 남아 있으면 돈이 썩냐?
등등 셀수도 없습니다.

수도권 사는지라 내 나이 40인지라 모은돈이 없으니
팍팍한 삶인건 알지만 나도 알고 있으니 좋은 말로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래서 요즘엔 얼굴 보기도 싫내요. 제가 육아도 거의
전담인데 그런 마눌을 보자면 애도 보기 싫고 속으론
미친년이란 단어가 항상 맴돕니다.

여자들은 왜 이럴까요?나이도 어린게!

IP : 223.62.xxx.8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인이 맞벌이에
    '15.1.4 9:57 AM (180.230.xxx.78) - 삭제된댓글

    생활꾸려나가기가힘든가봅니다

  • 2. ...
    '15.1.4 9:59 AM (220.78.xxx.125)

    그렇게 안하고 돈 펑펑 쓰는 여자 얻어 보세요 지금 당장이야 좋겠죠
    나중 님 할아버지 됬을때 어찌 살려고요
    나이도 어린 여자 저렇게 돈돈 거리는 억척 아줌마 만들어 놨으면 미안해 하셔야지
    반대로 싫다고 징징 거리는 님..몸만 늙으셨나 보네요

  • 3. 조조
    '15.1.4 10:02 AM (223.62.xxx.8)

    요즘은 살얼음판 이네요.항상 싸울 준비하고 있어요.이런 분위기 싫어 시간만 되면 나가게 되네요.갈데도 없이...결혼을 괜히 했다고도 말하고. 그럼 이혼 하자고 내가 얘기하고 이런 식의 부부싸움만 수십번입니다. 정말 혼자 사는게 복인거 같습니다.

  • 4.
    '15.1.4 10:04 AM (223.33.xxx.109)

    남자가 여자 괴롭히려태어난듯해요 저 어제 두드려맞았거든요
    삼십대 그렇게 자기가 술 다 퍼마시고 이젠 저보고 돈안아끼고 산다고 난립니다

  • 5. ㅇㅇㅇ
    '15.1.4 10:04 AM (211.237.xxx.35)

    원글님 부인을 비롯한 몇몇 부인들이 그런거지 안그런 부인들도 있고
    원글님 가정하고 남편 아내 바뀐 경우도 있으니 너무 모든 여자를 매도하진 마시고요.
    돈돈돈돈 하면 원글님도 똑같이 해보세요. 돈돈돈돈요.. 너는 왜 더 못벌어오냐고요;;
    아내가 더 버는집도 많아요.

  • 6. ...
    '15.1.4 10:05 AM (124.5.xxx.25)

    부인이 왜케 돈에 초조해지셨을까 궁금해지네요^^;; 돈 관련해서 부부가치관이 맞지 않으면 정마 힘들듯합니다. 그래도 차분하게 대화해보세요...

  • 7. 조조
    '15.1.4 10:06 AM (223.62.xxx.8)

    ㅇㅇㅇ님 그랬다간 저 맞습니다. 36살인데 반말에 욕에 장난 아닙니다. 이유는 제가 남자니까요. 다들 남자들이 돈 벌어야지요...마눌 친구들 보면 부럽다네요...남자들이 잘 벌어서...모든게 돈이예요...

  • 8. 조조
    '15.1.4 10:07 AM (223.62.xxx.8)

    저는 그놈의 돈돈 ㄱㅓ리지 않고 살았으면 합니다.그렇다고 막사는 건 아니거든요. .

  • 9. ㅎㅎㅎ
    '15.1.4 10:08 AM (58.124.xxx.17)

    아무리 와이프가 뭐라고해도 한마디 할때 되지 않았나요? 미래도 좋고 다 좋은데 너무 돈돈하면 남편이 힘들어서 어떻게 사나요? 혹시 다른 불만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건 아닌지 주변을 한번 살펴보세요.

    저는 시부모님이 저를 너무 괴롭혔을때 그 스트레스로 남편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고 싶어 했어요..
    (죄송)...

  • 10. ㅇㅇ
    '15.1.4 10:08 AM (183.109.xxx.74)

    부인이 저정도로 알뜰하니
    그나이에 순자산 3억 5천이나 모았죠.

    맞벌이하면 당연히 집안일과 육아는 남편이 분담하는게 맞구요.

    아내한테 고마워하세요.

  • 11. 조조
    '15.1.4 10:09 AM (223.62.xxx.8)

    애 앞에서 싸우지 말자고 해도 소용 없어요. 욕하고 악쓰고 난리가 아닙니다. 불 붙으면 정말 미친 여자가 되요. 이거 정신병 일까요?

  • 12. 그렇게 되요.
    '15.1.4 10:09 AM (110.13.xxx.33)

    미혼의 경우를 들자면,
    빠릿빠릿 하고 계산속 훤한 남자랑 만나면,
    푸근한 맛은 없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풀어져 있는걸 느껴요.
    (좀 더 있다 일어나도 돼~ 천천히 해도 돼 이런 느낌.)

    반대로 남자가 좀 느긋하거나(장점이더라도) 혹은 맹하거나 답답하거나(죄송, 마지막 느긋한 남자가 이래서 속터졌었던 터라 ㅠ)
    어느새 제가 빠릿빠릿하게 행동하고 있어요.
    (막히기 전에 일단 빨리 가야돼. 먹는건 가면서 생각하자 모 이런 식?)

  • 13.
    '15.1.4 10:10 AM (182.221.xxx.59)

    이혼하심 되겠네요.
    부인도 많이 답답한듯하고 원글이는 부인이 싫고

  • 14. 아...
    '15.1.4 10:12 AM (110.13.xxx.33)

    소리지르고 악쓰게 된다는 얘긴 아님.

    상대방에 따라 내가 반대로도 변하더라, 하는 얘기였습니다.

  • 15. 조조
    '15.1.4 10:14 AM (223.62.xxx.8)

    제가 느긋한 편이고 마눌은 불같아요...제 직장이 시간 너널하고 편하고 마눌은 대기업이라 경쟁 치열하고요.전 꿈도 없다고 남자가 그게 뭐냐고...그런말 자주 하고요...회사 생활은 잘 하고 있는데

  • 16. 커피맛사탕
    '15.1.4 10:15 AM (175.234.xxx.222)

    위로 드립니다...

  • 17. ,,
    '15.1.4 10:16 AM (220.78.xxx.125)


    회사 생활을 잘 할꺼에요
    그 화를 글쓴님한테 푸는걸로 스트레스 해소할테니까요
    님이 만만한가 봅니다.
    집안에서 부인이 갑이고 님이 을인가 보네요

  • 18.
    '15.1.4 10:16 AM (182.221.xxx.59)

    부인이 볼때 원글이가 답답하고 짜증나고 못 미더운거에요.
    그러니 하나하나 사소한것도 잔소리 하는거죠.

  • 19. ,,
    '15.1.4 10:17 AM (220.78.xxx.125)

    그런데 결혼전 부인의 저런면이 안보이셨나 봐요?
    저는 지난번 만나던 남자가 좀 친해지니까 가끔씩 성질 부려서 차버렷거든요
    결혼하면 힘들꺼 같아서

  • 20. 원글님 이해가는데
    '15.1.4 10:18 AM (220.77.xxx.51)

    남자 여자 바뀌었으면 남편 쪼잔하다. 갑갑해서 어찌 사냐고 욕먹기 딱 좋지 않나요? 게다가 육아도 전담하신다는데 남편이 저런식으로 쪼는데도 남편편 들것 같진 않은데 이 글 댓글은 많이 다르네요.

  • 21. 그냥
    '15.1.4 10:18 AM (1.235.xxx.173)

    원글 읽어보면 내 남편이 저러면 참 힘들 것 같은데 어찌 댓글들 대부분이 마눌편인가요?

    돈돈돈하는 부인 피곤하죠.

  • 22. 조조
    '15.1.4 10:19 AM (223.62.xxx.8)

    직장이 좀 편해서 집에 신경 많이 쓰고 좀 맘 편히 살자는 남편의 요구가 허황된건 아니죠?

  • 23. 조조
    '15.1.4 10:20 AM (223.62.xxx.8)

    마눌 성격은 알았는데 뒤끝이 없어서 결혼 결정 한겁니다...

  • 24. **
    '15.1.4 10:20 AM (121.145.xxx.86)

    상대방이 너무 그러면 싫어지죠 돈 보다 인간성에 정이 떨어지는거 이해합니다. 그거 못고쳐요.
    평생 돈돈 하면서 자신과 애와 남편을 들들 볶아요. 대신 통장에 잔고는 늘어요. 그렇지만 절대 못씁니다.
    우리 시어머니가 그래요. 팔순이 다 되었는데도. 그리 사세요. 원글님 글 읽으니 참 앞길이 캄캄해요
    원글님과 마눌님의 재산을 분할하세요. 수입도 각자 관리하자고 하세요. 최소한 그정도로 강하게 나가서 한번 정리를 해야만 그나마 원글님이 이혼하지 않고 살지 않겠나 싶어요.
    그보다 대차고 입 험하고 기센여자 인듯 해서 더 안스럽네요. 우리 아들이 원글님 처럼 살면 마음아플것 같아요.

  • 25. 조조
    '15.1.4 10:22 AM (223.62.xxx.8)

    ㄴ 이미 수입지출은 각자 관리 입니다...

  • 26. 뒤끝없다
    '15.1.4 10:25 AM (182.221.xxx.59)

    아주 위험한 선택을 하신거네요.
    원래 저런 성격이 있다는건 알고 계신거죠???
    아마도 바뀌진 않겠죠. 둘이 점점 답답해하고 정 떨어지고 ... 그러겠죠.

    댓글이 우호적이지 않은건 비단 남녀가 바뀌어서가 아니라
    제목이 저 따위여서이지 않을까 싶네요.

  • 27. 조조
    '15.1.4 10:26 AM (223.62.xxx.8)

    좀더 상황 부연 하자면 객관적 지표 면에서는 저보다 마눌이 뛰어 나요.이류대 나와서 설대 대학원에 대기업에 주요 보직에, 전 소위 수도권 삼류대 학부 출신에 편한 외국계 기업에...이거 제게 편한 미래는 없는 건가요? 그래서 제가 제안한게 내가 좀 힘들고 돈 많이 주는기업 갈 수 있으니 마눌 애 보고 나 혼자 벌자 그랬더니 그렇다고 맞벌이만큼 받냐고 묻길래 그 보단 아니지 했더니 싫다고 하대요.

  • 28. 새옹
    '15.1.4 10:30 AM (125.186.xxx.141)

    시댁이나 처가댁에서 도움 한푼도 못 받고 시작한거 아닌가요?
    3.5억밖에 못 모으셨으니 댜기업 다니는 부인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돈 모아 노후대비하려니 돈돈 거리게 되는거 아닌가요?
    부부가 경제개념도 비슷해야지 한쪽은 아끼려고 애쓰는데 한쪽은 그걸 질려하니 어차피 득보는건 님일텐데 참 안타깢네요
    양가 부모님 중 한쪽이라도 자산이 별로 그 노후대비까지 생각하다보니 저렇게 돈돈 거리게 된 데 입장에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 29. ㅇㅇㅇ
    '15.1.4 10:30 AM (211.237.xxx.35)

    에휴
    아니 그니까 맞아죽는다는게 진짜 맞는다는건가요?
    어디서 손지검을 한대요? 미친아줌마 아닌가요?
    정말 저렇게 똑같이 해줬는데도 손지검하면 신고하시고 이혼해버리세요. 정말
    다른건 다 참아도 맞고는 못살죠.
    어디서 돈벌어오는 유세래요? 누구나 다 버는 돈을?

  • 30. 조조
    '15.1.4 10:31 AM (223.62.xxx.8)

    ㄴ 저도 그 정도 유세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맞벌이 하랴 애 보랴 직장에선 경쟁이 장난 아니고 마눌이 불썅하긴 해요. ..그래도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니 사람 미쳐요...거기다 지역감정까지...저희가 동서 결합 이거든요. 그녀가 대구... 지역감정이 집안 문제가 될줄이야...

  • 31. 조조
    '15.1.4 10:33 AM (223.62.xxx.8)

    양가 도움 하나 없습니다...저희가 그러자고 했고요. 마눌에게 잘 맞추며 사는 길밖엔 없나요?

  • 32. 새옹
    '15.1.4 10:33 AM (125.186.xxx.141)

    대기업 맞벌이 기준 36살에 3.5억이면 적은편이라 말씀드린거에요
    보통 부인입장에선 같은 회사.다니는.동기들.대부분 결혼할때 이미 전세집.받거나.집.밥고 시작해 님네 가정보단 부유하니 아마 마음이 조급해서 돈돈거릴거에요

  • 33. ......
    '15.1.4 10:36 AM (124.58.xxx.33)

    솔직히 여자가 미래를 위해서 부인이 저런다 이런댓글 저는 이해가 안되는데요.
    사치하는것도 아니고, 생활에 필요한 물건 살때마다 돈돈 거리는 사람들, 남편이든 부인이든
    배우자 김새게하고, 늘 싸우자는 구도로 몰고가는거나 똑같은거죠. 솔직히 부부사이에 대화단절하기 딱 좋은 대화법이예요.
    지금은 돈을 모아냐하니까, 좀 더 저렴한걸 사고 나중에 좋은걸 사자 이렇게 말하는것과 배우자에게 미쳤냐? 돈도 없는 주제에 그런걸 왜사냐 한심하고 세상물정 모른다 이렇게 말하는건 전혀 다른 대화법이죠.

  • 34. 조조
    '15.1.4 10:37 AM (223.62.xxx.8)

    머리 좋은 마눌이라 별생각이 다 듭니다. 이건 저를 압박해서 이혼하자는 신호 일까요?그럼 응해 줘야지요.,

  • 35. ..
    '15.1.4 10:43 AM (218.148.xxx.116)

    참 댓글 볼수록 이상해요. 부인이 초조해서 그럴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다 받고 시작한다.
    그럼 받고 시작할 남자를 만나던지, 아니면 친정에게 집을 해달라고 하던지 아니면 본인 능력 출중해서 집사면 될것이지, 그래서 남편을 들볶고 그럴수도 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 36. 솔직히
    '15.1.4 10:45 AM (99.225.xxx.210)

    아무리 미래에 대한 불안,현실 불만족이라도 매일 매순간 돈돈거리면 정말 정떨어질것 같아요.좋게 말 할 수도 있잖아요.
    원글님이 그만하라고 하는데도 계속 그런다면 돈을 떠나서 님을 향한 마음의 변화가 있다고봐요.

  • 37. 조조
    '15.1.4 10:49 AM (223.62.xxx.72)

    저는 이혼 대 환영입니다. .. 아이도 보내고 편히 살고 싶을 뿐...

  • 38. ㅇㅇㅇ
    '15.1.4 10:49 AM (211.237.xxx.35)

    솔직히 여기서 저 원글 부인 편들어주는 아줌마들도 이상한게..
    저거 남녀 바뀌었으면 남자는 쳐죽일놈 됐을텐데.. 왜 역성들어주고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들이 그래서 쉴드쳐주고 있는건가싶기도 하고..
    쉴드치고 역성들어주고 있는분들 본인들 마음을 잘 들여다보시길
    저게 남녀가 바뀌었다고 해도 그런 댓글 달고 있을지도 솔직히 자문해보시고요.

  • 39. ㄱㄷ
    '15.1.4 10:55 AM (183.109.xxx.74)

    이혼 대환영이면 당장 왜 이혼안하세요?

    오히려 이혼 안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 40. 글과 댓글만 읽어도
    '15.1.4 10:57 AM (175.223.xxx.20)

    머리가 어지럽네요.

  • 41. 근데
    '15.1.4 10:57 AM (112.169.xxx.176)

    원글님 라이프스타일은 존중해드리고 싶으나, 보통 남자가
    식기세척기 돌리고, 공기청정기 알아보고, 유기농식재료 사고....
    잘 안그러지 않나요?
    식기세척기할바에 설거지가 더 알뜰하죠.
    그리고 공기청정기 살바에 쓸고닦고 한번 더 하죠
    그리고 유기농식재료 비싼데.... 그냥 일반거 사서 싱싱할 때 먹으면 되죠.

    약간.... 남자분이 좀... 소비성향이 아주 알뜰하신건 아닌듯 해요.
    하나만 봐도 열을 아는데
    아마 그걸 다 아시는 부인이 쌓인게 좀 있으실 거 같은데요.

  • 42.
    '15.1.4 11:00 AM (1.219.xxx.241) - 삭제된댓글

    일요일 아침부터
    여기 게시판에서 하소연 하실 정도면 쌓인게 많은가 본데
    그냥 이거 창 살짝 띄워놓고 밖에 나갔다 와보세요
    원하는대로 이혼하게 될지 누가 아나요?
    자식도 귀찮으신거 같은데
    어짜피 한번 사는 인생
    원하는 대로 사세요
    일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이럴 정도면 스트레스가 보통 아니신거 같은데

  • 43. 조조
    '15.1.4 11:02 AM (223.62.xxx.72)

    아이에 대한 애착, 사랑 같은 감정이 안생기네요...이건 제 어린시절 부모 영향이지 않을까 싶네요...우린 남편과 아내 역할이 바뀐듯 해요. 하지만 요즘엔 제가 장 보지도 않고 애 먹을것 입을것 안 사요...사면 또 욕 먹으니까요. 저 문제 당연히 있지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 있을까요?근데 전 연기 하며 부부생활 하진 못해요. 숨기지를 못 하는 성격이라...억척스럽지도 못하고 뭘 잘 꾸미지도 못하고.,

  • 44. ...
    '15.1.4 11:06 AM (1.237.xxx.230)

    딴 얘기 다뺴고 적은거 같은데 겉으론 돈돈 거리는거지만 다른 문제일수도 있음, 맞벌이 하는데 가사,육아 넘 힘들고 남편이 안도와주거나, 잠자리 부실등등...... 여자가 뭘 잘못했는지 전혀 모르겠음

  • 45. 조조
    '15.1.4 11:07 AM (223.62.xxx.72)

    이해님 글보니 와 닿네요...애는 그냥 방치하거나 그런건 아니고요...사랑의 마음이 안생긴다는 건데요...뭐라 표현해야 할지 참 단어가 없네요...

  • 46. 조조
    '15.1.4 11:09 AM (223.62.xxx.72)

    ㄴ 그러게요...

  • 47. ㅇㅇ
    '15.1.4 11:18 AM (121.140.xxx.115)

    여자가 직장 다니면서 집안도 챙기는거 얼마나 힘든줄 아세요?? 여자가 저렇게 알뜰살뜰 하니 님 수중에 삼억이 넘는 돈을 만들어준거에요. 님혼자 살면서는 일푼도 못모으고 노후에 거렁벵이 될팔자.. 님 와이프 때문에 구제된줄 아세요.

  • 48. 조조
    '15.1.4 11:20 AM (223.62.xxx.72)

    ㅎㅎㅎ 돈 3.5억이 제 돈인가요? 뭘 만들어줘요??

  • 49. ㅇㅇ
    '15.1.4 11:23 AM (121.140.xxx.115)

    첨언하자면 식기세척기 돌릴때 설거지 한번 더 하는 모습 보이고 공기청정기 돌릴때 걸레빨아 집청소 하세요. 유기농 안먹어도 몸만 건강히 잘 크니까 집에서 애들이랑 더 시간 보내고요. 그럼 아내가 님 보는 눈 달라질걸요?

  • 50. 조조
    '15.1.4 11:28 AM (223.62.xxx.72)

    와~~~이런 세세한 글까지 써야 하나요? 집 대청소는 항상제 담당이고요. 진공으로 빨고 스팀으로 밀고...세척기는 애와 놀아줄 시간이 중요해서 샀고 잘 사용 중입니다. 세척기 돌리는 동안 애랑 놀수 있으니까요!유기농은 이제 포기 했고요. 요즘엔 마눌이 알아서 찾더군요. 그 동안은 제가 애 생각해서 유기농 찾고 과자도 좀 괜찮은거 사고 했거든요. 마눌은 그런거 전혀 없었음. 근데 돈돈 하니까 제가 안해요...제가 이상하다는 분들요. 님들은 갓난아이 키우면서 항상 사랑의 감정으로 사나요? 님 남편들은 항상 아이를 사랑 하던가요?

  • 51. 조조
    '15.1.4 11:32 AM (223.62.xxx.72)

    ㄴ그러게요?

  • 52. ㅇㅇ
    '15.1.4 11:39 AM (121.140.xxx.115)

    물설거지하면 애랑 못노나요?? 님 논리가 더 어처구니 없네요. 게으름을 애랑 놀려고 그랬다고 하는 그 순간 님이 애를 보는 자세가 틀린걸 바로알겠네요. 여자들은 청소 수시로 하면서 설거지에 요리 빨래 하면서도 애한테 한시도 관심끌수없는데 님은 설거지를 기계한테 돌리면서 애보는 시간번다고 하네요. 딱봐도 님은 틀렸어요.

  • 53. 그냥
    '15.1.4 11:47 AM (218.148.xxx.116)

    원글님에게 뭔가 맘에 안들어서 꼬투리 잡으려고 애쓰는데 이상하다고 주장하는 부분이 다 남녀 바뀌면 그럴만 하다. 충분히 이해된다 이런 공감 받던 부분이어서 그런지, 댓글들에 공감이 안되네요.
    맞벌이 하면서 육아, 가사일 하고, 수입도 많고, 그런데 남편이 계속 식기세척기, 유기농으로 잔소리 해댄다 하면 어떻게 그리 사냐 댓글만 줄줄 달렸을텐데요.
    아마 부인가 애에게 큰 애정 없다에 내 남편이 저러면 어쩌나 분노 투영되어 이러나 하는 생각만 들어요.

  • 54. 조조
    '15.1.4 11:49 AM (223.62.xxx.72)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분계신데요...손 설거지 30분이 세척기로 10분이면 되요. 20분은 애 책 읽어주고요...

  • 55. ㅇㅇ
    '15.1.4 11:53 AM (121.140.xxx.115)

    아효 못살아 ㅠㅠ 얼마나 설거지를 안해버릇하면 집안 손설거지를 삼십분을 해요?? 십분도 많아요. 당연히 식기세척기 한시간 돌리면 욕먹지요..이분 식당일 하시나봐 ㅋㅋ

  • 56. . .
    '15.1.4 11:53 AM (211.209.xxx.27)

    가장의 귄위를 찾으세요. 와이프가 그런걸로 뭐라하면 타당한 이유를 들어 설명하되 완강한 어조로 꼼짝 못 하게 하세요. 부부끼리 함부로 얘기하는 쪽이 있는데, 완전 폭발 한번 해서 못 하게 하세요. 지금 와이프쪽이 기고만장?해진 상태 같아요. 돈도 더 벌고 잘 났다 생각되나봐요. 한번은 꺾어야합니다. 이혼이니 뭐니 하면 편할거 같죠. 할게 못됩니다. 불쌍해지는 자식은 어쩌구요. 가정을 잘 이끌어가셔요.

  • 57. 저 여자인데
    '15.1.4 11:55 AM (220.77.xxx.51)

    한번에 몰아하면 손설거지 30분 충분히 걸려요.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전업은 새끼 차려먹고 그때마다 하면 10분이면 되겠지만요.

  • 58. . .
    '15.1.4 11:55 AM (211.209.xxx.27)

    식기세척기가 원래 1시간쯤 돌아가요.

  • 59. 조조
    '15.1.4 11:57 AM (223.62.xxx.72)

    ..님 감사합니다. 주옥같은 글이네요.,가정을 제가 이끌어야 하는데 그런 느낌을 주지 못한듯 합니다. ..ㅇㅇ 님 설거지 저흰 몰아서 해야 해서요...30분 걸려요. ..

  • 60. 조조
    '15.1.4 11:58 AM (223.62.xxx.72)

    근데 ..님은 남자분 이세요? ㅎㅎ님도 그렇고 ..연륜이 느껴 집니다.

  • 61. 근데
    '15.1.4 11:58 AM (182.221.xxx.59)

    원글이 글체가 너무 여성스럽다 ㅋㅋㅋㅋ첨엔 남자인척 쓰신것 같은데 댓글 쓰면 쓸수록 여자같아요. 여성 호르몬 과다 분비????

  • 62. 신기해
    '15.1.4 12:03 PM (218.148.xxx.116)

    맘에 안드는 글은 반응이 똑같네요.
    어떤글은 너 여자 아니지. 하며 남자라고 몰아세우더니 이젠 남자글은 여자라고 하네요. 그것도 나의 느낌이 그러하다 딱 그거 하나로 궁예빙의하신분들이 왜 이리 많은지~~

  • 63.
    '15.1.4 12:04 PM (223.62.xxx.81)

    세척기 쓰는게 왜요!! 저도 아기엄마고 휴직중인데도ㅇ하루 세번도 돌리는걸요 세척기라도 돌리고 청소하고 애기꺼 장봐주고 그러면서 돈도 부인보다 더 벌어오고 도대체 글쓴분이 뭘 잘못했나요 부인 성격이 원래 더러운걸수도 있죠 불만있다고 애 앞에서 버럭버럭하는 부인이 일단 문제인겁니다 한번 툭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이혼하고 싶을정도로 힘들고 이혼하자면 하겠다 다만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 나한테 진짜 불만인걸 말해달라 고칠 수 있는건 해보겠으니 당신도 버럭하지 말아라 이런식으로...쉽진 않겠지만 이혼 각오하고 노력해보시면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 64.
    '15.1.4 12:07 PM (223.62.xxx.81)

    그리고 말로는 깊은 사람 없다 하셔도 힘들어서 그렇지 막상 아기안보면 그리우실걸요 진짜 맘없는 남자면 애 챙기지도 않겠죠 지치고 힘들어서 다 싫다고 생각될수 있어요 저도 가끔 아기 괜히낳았나 해요;;;;;

  • 65. . .
    '15.1.4 12:11 PM (211.209.xxx.27)

    저는 남자 아니고 여자예요. 이혼은 입에 담지도 마시구요. 제 남편이 그렇게 해서 가정을 꽉.잡고 있어요. 이혼 같은소리 입에도 안 담아요. 이 사람 입에서 이혼 얘기 나오면 진짜 진행하는거에요.

    그 가정에 필요한건 남편의 권위예요. 권위를 가지려면 그에 맞게 행동도 하셔야 하구요. 평소 과묵한 것도 도움됩니다.

  • 66. . .
    '15.1.4 12:15 PM (211.209.xxx.27)

    필요한거 쓰는건데도 돈돈거리면 진짜 한바탕 하셔야죠. 사치하는 것도 아닌데.

  • 67. 이런
    '15.1.4 12:17 PM (182.221.xxx.59)

    이런 경우는 더 악화될일밖에 없죠.
    이미 부인은 불만이 차고 넘치고 남편이 한심해 보이니 저러는걸꺼고 남편은 남편대로 불만이면요.
    둘 다 관계 개선을 해볼 의지가 있어 대화를 통해 고쳐나가면 모를까 서로 상대방 탓하면 점점 더 심해질거고 원글이가 원하는게 이혼이라면 시간 끌 필요는 없겠죠????

    대놓고 이혼하자 말하기가 무서움 이 글 보라고 냅두면 되겠네요.

  • 68. 조조
    '15.1.4 12:18 PM (223.62.xxx.72)

    가정에서 남편위치를 잘 아는 거 같아서 남자분이냐고 물은건데...

  • 69. 꼬꾸
    '15.1.4 12:26 PM (124.56.xxx.186)

    님이 와이프보다 성격이 유순한거예요.
    사람이 두명이면 그중에 한명은 을이되는...
    와이프가 유세를 ㅈㄹ맞게 하는거 맞고요.
    한번 잡으세요.
    아이 어릴때 잡으셔야해요.
    애 크면 님 서열이 애 밑으로도 갑니다.

  • 70. hanna1
    '15.1.4 12:35 PM (173.32.xxx.47)

    흠....부인에게.원글님.마음 진지하게 털어놓아요
    지금처럼 있는그대로
    원글님.정도면 너무.잘하는겁니다
    아내가 돈에.최우선순위에.두는기.문제고
    남편분이.너무.착하고 기가 약해서 아내에게 눌려사는게.문제네요.아내가 위에서 군림하는것 같아요

    내 마음 상태 다 얘기하시고
    어떻게.할지 결정하라하세요
    더이상.랗게 사는거 못견디겠다 선언하시고
    아내기 태도를 바꾸지.않눈다면
    이 결혼을 끝인데
    아내는.님.안놓아주겠죠,필요하니까

    그동안.좋은남편 아빠이셨고
    이제.그.공을 아내에게 넘기세요

    좋은 결과있기를

  • 71. 그런데
    '15.1.4 12:39 PM (50.183.xxx.105)

    나이 사십에 애는 어리고 모은돈은 3.5억.
    집은 자가에 대출없으세요?
    집이랑 다 합치면 한 6~7억 재산있는거 아니라면 참 막막한거 맞습니다.
    아이키우고 언제 잘릴지도모르는 직장에서 노후준비까지 하려면 지금 부인이랑 합쳐서 7백만원벌때 악착같이 모아야지 지금 돈을 잘 번다고 쓰다보면 나중에 돈못벌땐 모은돈까지 없어요.
    40이라는 나이가 제게도 참 부담으로 느껴지네요.
    그 수입이 천년 만년 유지될까요?
    당장 내일이라도 나가라면 실업자 되버리는 처지에 내가 지금 7백만원번다는게 모은돈도없는 형편에선 얼마나 위안이될지 전 부인 심정이 이해가요.
    둘중 하나라도 부인같은 사람이 있어야 그나마 3.5억이라도 통장에 남게된다는거 아시고 부인에게 고마워하세요.
    만일 부인이 그렇게 안아끼고 우리 돈도 꽤 버는데 여행가자, 할부로 긁어라하고 물건도 척척사고 아이것도 최고 좋은것만하겠다 애들 학원도 빚을 지더라도 남들처럼 보내겠다 애들학교위해 대출을 받을만큼 받아서 강남에 전세라도 가겠다..뭐 이런 마인드로 사는 분이라면 행복하시겠어요?
    그래도 이혼하고싶을걸요?

  • 72. 그리고
    '15.1.4 12:42 PM (50.183.xxx.105)

    부인이랑 이혼하고 아이도 딸려보내고 혼자 편히 살고싶다고요?
    아마 이혼하셔도 부인이 아이 양육 혼자할테니 당신은 당신 월급받아 편히 사세요~ 안할걸요?
    아이키우는데 한두푼 드나요?
    더구나 엄마가 일하러나가야하면 아이도 남손에 맡겨야하고 양육비 솔찮이 들어요.
    그거 한달에 400버는 아이아빠한테 당연히 청구합니다.

  • 73. 님?????
    '15.1.4 12:53 PM (110.12.xxx.221)

    우리남편은 혼자 매달 900가까이 벌어 보는데
    전업인 저한테 달달 볶이고 살아요.
    이 남자랑 사는데 답답하고 답답해서
    우울증 온건지 무기력하게 산지 이년정도 되었어요.
    그런 남자도 사는데. .하고 아래보고 살고. .
    님 와이프도 아나요???
    남모를 님만 모를 단점때문에 참고 살고 있을지. .

  • 74. 대기업 주요보직인데
    '15.1.4 12:54 PM (175.197.xxx.69)

    연봉 3500이라니.......정말 낮네요. 여자라서 차별하는 건가.

    석사에 주요보직인데도 연봉 3500이라니........기절하겠네요.

  • 75. 그냥
    '15.1.4 12:58 PM (211.117.xxx.101)

    이혼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부인이 그런식으로 행동한다는 건 원글님에 대한 다른 원망과 서운함이 있는데 원글님이 몰라주거나 모른척하니까 가장 직접적이며 자극적인 소재를 꺼내드는 것 같습니다. 원글님의 글을 보니 같이 사실 마음이 없으신 것 같고요 그것도 딱히 부인분이 돈돈하는 것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때어 놓고 나가고 싶다는 것도 그렇고.. 그냥 편하게 살고 싶으시면 남은 부인과 아이가 그나마 상처를 덜 받고 정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정중히 집을 떠나주시고 그 다음엔 하실 수 있는 최선( 양육비, 최소한의 아이와의 연락) 을 잘 이행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실지 몰라도 지금으로서는 그게 최선일 것 같네요. 아내분도 힘드실 것 같아요...

  • 76. 에효..
    '15.1.4 12:59 PM (50.183.xxx.105)

    그러니 연봉 3500이라도 벌어서 돈 모으겠다고 애두고 살림살며 나가서 돈버는데 나머지 한짝은 그렇게 뼈빠지게 버는돈 너랑 내가 같이 벌어 넉넉하니 좀 쓰면서 살자하면 얼마나 속 터지겠어요.

  • 77. 그냥...
    '15.1.4 1:36 PM (121.175.xxx.209)

    부인이 꼬투리 잡아서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푸는 것 같은데요...
    보통은 남편이 그러기 마련인데 글쓴님이 기가 약한 편인가봐요.

    애까지 예쁘게 보이지 않는다니 심각하네요.
    단호하게 이혼하자고 나가보세요. 더이상 이렇게 못살겠다구요.
    상대가 그렇게 강하게 나가면 수그러들기도 하더라구요. 만만하게 보고 화풀이 하다가 더이상 그러지 못하는거죠.
    물론 이 방법은 도리어 상대방이 이혼하자고 나올 수도 있으니까 진짜 이혼 생각이 있을 때 써야하지만요.

  • 78. 과감해지세요
    '15.1.4 2:07 PM (182.218.xxx.14)

    일단은 이혼불사 강하게 나가셔야합니다.님 와이프유형의 사람들 절대 큰계기가 있지않고서는 바뀌지 않습니다.일종의 성격장애입니다. 인생이 결코 길지 않습니다.언제까지 저런 지옥속에서 계속 살작정인신지..
    그리고 아이한테 애정이 없는부분은 유감이네요. 이것도 먹히지 않으면 별거라도 하면서 와이프랑 아이랑 떨어져 있어보세요..아이때문입니다. 사람이 떨어져있다보면 자식에게 생기는 감정에 변화 무시못하거든요..그래도 자식한테 별애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미련없이 이혼선택하셔야합니다.변화없는 와이프는 미련없이 정리하세요..님인생도 소중합니다.

  • 79. ㅇㅇ
    '15.1.4 2:10 PM (39.115.xxx.183)

    부부가 살면서 싸울수 있는데 그렇게 일방적으로 반말에 욕하는건 싸움이 아니라 혼자 남에게 쌓인 감정 퍼붓는거죠. 그런것이 하루이틀 쌓여서 님은 평생 그 소리를 듣고ㅠ살아야 될겁니다. 그 사람은 안바뀌니까요.
    뭔가 서로 새로운 결론을 내고 협의를 해야ㅜ발전이 있지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쏟아내는거 백날 해봐야 소용도 없는데. 답답하네요.
    가치관이며 금전문제며 안맞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거 정말 고역이죠. 후... 힘내세요.

  • 80. ㅇㅇ
    '15.1.4 2:14 PM (39.115.xxx.183)

    아 그리고 원글님으 설거지 청소 담당이면 요리와 세탁은 아니분 담당인가보죠?
    원래 자기가 하기로 한부분은 크게ㅡ잘못된거 아닌 이상 간섭하는거 아니죠.
    식세기는 장식이에요? 사놓고 안쓰냐? 이게 물이며 전기도 별로 안들고 무엇보다 시간절약되서 쓰는데 왜 네가 뭐라고 하냐. 그럴거면 내가 설거지 해라. 라고 왜 말 안하세요??
    수입도 님이ㅡ많으신데 그렇게 불만족스러우면 다른 남자 찾아가라고 하세요
    나라면 하루도 못버틸듯.

  • 81. ㄹㄹ
    '15.1.4 2:43 PM (203.152.xxx.194)

    원글 팔자.

  • 82. 수입을
    '15.1.4 2:45 PM (122.36.xxx.73)

    님이 따로 관리하고 있다면 그부분도 와이프에겐 스트레스일수 있겠네요.그럼 와이프 혼자 모은돈이 3.5억이라는건가요? 님은 얼마나 모았나요? 님은 설마 다 써버리고 없다고 말하는건 아니겠죠?
    그리고 여자들 경우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애 놓고 나와서 혼자 살고 싶다는 말을 대중앞에서 그렇게 하지 않아요.그런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아이를 못본다는게 더 힘들다는거 알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 데리고 살 생각합니다.그런데 남자들은....참 다르네요.아직 나이도 많지 않을텐데 귀여운 아가를 안보는게 너무 속시원한 일인것처럼 말해서 더 놀랬어요.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진짜 화가 많이 날듯하네요.아이도 모를것 같지만 님 마음 다 알아요.아이한테 죄짓지 마세요.그저 유기농재료로 밥먹이고 옷사입힌다고 애 키우는거 아니에요.그건 그냥 자기 만족일 뿐이죠.애랑 놀아줄 시간 아까워 손설거지 안하고 식기세척기 돌린다는 분이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네요.

  • 83. 와이프가
    '15.1.4 2:47 PM (122.36.xxx.73)

    잘못하는것 중 가장 큰것은 아이앞에서 싸우는건데 그건 님과 둘이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문제에요.
    아이앞에서는 싸우지 마세요.의견이 다르면 두분이 차라리 아이 잠깐 놔두고 바깥에서 차한잔 마시며 의견조율한뒤에 아이에게 알리세요.아이키워본 경험상 아이 불안을 키우면 모든게 망가지더라구요.그나저나 뭐 애한테 사랑도 안느껴진다니 그렇게 하실 생각이나 있으실런지..ㅠ.ㅠ..

  • 84. ....
    '15.1.4 2:53 PM (49.144.xxx.72)

    심각한 권태기가 온거 같네요.
    그것이 일상에서 의견 충돌로 나오는게 경제관념, 소비패턴일 뿐이구요.
    서로가 서로를 맘에 들지 않아하니 고운 말이 안나오고
    격한 말로 표출되는거 아닌가 해요.

    아내분은 기가 세고 야망이 있는 스타일 같고
    남편분은 현실만족형에 애착이 별로 없는 스타일.
    아내분은 남편분을 한심하게 보는거 같고
    남편분은 아내분이 버겁구요.

    부부는 서로 다름에 이끌려서 결혼하는데
    이 다름이 결혼 생활 몇년 지나면
    내 기준에서 틀림으로 싸우게 되죠.

    서로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한 때 같습니다.

  • 85. ...
    '15.1.4 3:03 PM (121.136.xxx.118)

    내가 남자라도 아내가 저러면 짜증날듯...
    허튼데 쓰는것도 아니고 애들 유기농 식재료, 공기청정기...아내가 정말 너무하네요

  • 86. ...
    '15.1.4 5:56 PM (1.236.xxx.6)

    이혼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혼한다는게 현실이 되어야 아내분이 고쳐질수 있을듯 합니다. 정말 이혼하게 되어도 지금 그런 삶보단 나을듯

  • 87. 전 왜그런지 원글님이 여자분인거 같아요.
    '15.1.4 6:38 PM (220.76.xxx.65)

    저만 그런가요??? 뭔가 헷갈려서요.

  • 88. 와이프들 출동
    '15.1.4 6:54 PM (121.88.xxx.247)

    다들 원글님 와이프 빙의되심~
    댓글의 잔소리는 남편에게 직접들 하시죠~ㅋ
    돈돈돈은 수입과 상관없이 계속 다투실꺼예욤~ 돈잘벌어도 해결되지 않음 ㅋ
    댓글좀 읽다 지겨워져서 댓글달고 갑니다.

  • 89. ..
    '15.1.4 7:11 PM (115.139.xxx.30)

    각자 돈 관리하는 부분이 있으면, 원글님 돈으로 아이방에 놓을 공기청정기 사세요.
    아이 건강 관련해서 돈돈 거리면서 못사게 하는 애엄마는 처음 보는 듯.
    그리고 식기세척기 돌리는 거 가지고 뭐라고 하면, 그럼 당신이 물로 설거지 하라고 말씀하시고, 설거지 관련해서 절대 손대지 마세요.
    돈을 아껴서 지금까지 큰 돈 모으신 건 정말 잘하신 거지만, 그 과정에서 부부가 크게 정신적 스트레스 받고 이혼까지 생각하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지... 가족상담 필히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원글님 우울증 왔을지도요.

    그리고, 부인이 다른 집 남편과 비교하면 정말 단호하게 원글님하고 헤어지고 새로 결혼하라고 말하세요.
    부부간에도 서로 할 말과 하지 말아야할 말이 있는데, 저런 식으로 비교하는 사람, 남녀 떠나서 정말 싫으네요.

  • 90. 랄랄라
    '15.1.4 9:00 PM (14.52.xxx.10)

    아무것도 없이 두분 월급으로만 그 돈 모으셨음 한달에 200가지고 지금까지 쭈욱 생활해 오셨다는 이야긴데 갑갑하시긴 하겠네요.

  • 91. ㅇㅇ
    '15.1.4 10:46 PM (114.206.xxx.228)

    말투가 여자같은데..
    여기 종종 쓰던 남자분들과 확 다름.

  • 92. 댓글들이 더 이상
    '15.1.5 12:34 AM (39.7.xxx.85)

    40살에 6~7억 재산밖에 없으면 노후에 갑갑한게 맞다는 둥
    여자가 350 벌겠다고 나가서 아둥바둥 일한다는 둥
    희한한 댓글 쓰는 분 있네요.
    저런 사람이 실제로는 자기 힘으로는 돈 별로 못 벌어보고 남편한테 돈 많이 벌어오라고 닥달하는 전업일 거 같은 느낌ㅋㅋㅋㅋ 친정은 잘 살겠죠?
    실소가 나오네요.

  • 93. 40
    '15.1.5 9:23 AM (39.7.xxx.92)

    나이 헛드셧네요........
    달달 볶은 이유 알거 같은데요.
    보통음 남자가 그랴요
    외벌이일경우요.
    무엇보다 아이에대한 애착이 없다니
    정말 제가 부인이라면 좋아서 이혼할듯...

  • 94. 위님
    '15.1.5 9:37 AM (116.125.xxx.98)

    아이에 대한 애착은 부부사이가 좋을때 더 갖게 되는 감정이고
    더우기 여자도 원글과 같은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상당히 영향 받습니다
    이분은 무조건 막말하고 감정을 아이가 있거나
    없거나 쉴새없이 쏟아내는부인이라는 사람에게
    질릴대로 질려버렸어요
    가정의 따스함이나 편안함이 없는
    지옥일뿐이에요
    특히 아이앞에서도 똑같이 제정신이 아니라면
    분노조절장애가 강하고
    을에게(기가 더 약한.. ) 향하는 가학적장애가 있습니다

  • 95. 아이린뚱둥
    '15.7.18 9:41 AM (121.64.xxx.9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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