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편도가 자주 부어요

..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5-01-04 00:04:12
4살 여아구요 지난 여름 감기를 크게 앓은후 큰감기 작은감기 계속 달고 살아요.
대학병원에서는 편도비대가 상당하다며 당장 수술하자고 그러구요.
앞편도도 크고
뒷편도가 기도일부를 막고 있대요.
오늘 아이 목구멍을 불비춰 처음 봤는데 ,,오마이갓했어요.
물은 넘어갈수있을까 싶을 정도로 좁은 목구멍..엄청부은 양쪽편도..ㅠ

오늘 집에만 있었고 낮잠을 넘덥게 두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편도가 퉁퉁 붓네요..원래안덮던 구스이불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걸까요...
해열제 먹고 열은 내렸는데 속으로 눈물만 나네요.

감기를 달고 살아 당장 수술은 어렵고 여름이나 가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동안만이라도 아이 편도를 편하게 해주고싶네요.
편도 부을때 완화시키는법, 면역력 높이는법,, 어떤게 있을까요?
같은 경험 있으신분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참고로 열이 많은편이고 잘때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요.
동생 생긴 후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졌구요..


IP : 222.233.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aociao
    '15.1.4 12:30 AM (121.138.xxx.145)

    편도가 크면 안좋은 점이 너무나 많아요.
    목구멍도 막아서 음식 삼키는 게 어려워 밥도 잘 안먹으려고 하고
    입도 벌리고 자니 건강에도 안좋고 충치도 잘 생기죠. 수면 질도 떨어질거고요.
    저희 아이도 편도 염증만 생겼다하면 기본 3일은 고열... 결국 수술했는데 정말 좋네요.
    얼굴 변형이 오기 시작해서 급하게 결정하고 수술했는데 밥 먹는 것도 수월해지고 잘 때 코도 안골고 정말 좋아요.
    제 생각엔 빨리 수술해주시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만 나이가 어리긴 하네요.
    홍삼 초유 녹용 등등 뭐든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15.1.4 12:51 AM (175.223.xxx.92)

    열 내리는 침 좀 맞으시고
    거위털 이불 치우시고ㅠ
    양치 잘 시키시고
    따뜻한 물 자주
    세끼식사.적절운동.햇빛 쬐기.
    환기 꼭.
    집청소.

    그후 다른대학병원들도 방문후 수술 고려

  • 3. ...
    '15.1.4 1:15 AM (121.167.xxx.114)

    수술 부작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없다면 수술 빨리 해주세요.
    50 다되가는데도 아직도 편도 때문에 해마다 고생입니다. 몸음 엄청 튼튼해서 잘 안아픈데 가끔씩 생리증후군이 편도 붓는 걸로 와요. 그럼 몸살도 나고 목은 정말 환장하게 아파요. 지금도 며칠을 앓는데 입 안까지 다 헐었네요. 친정 엄마가 어릴 때 수술하자할 때 시켜줄 껄 그 땐 혀짧은 소리를 내게 된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해서 안해줬다고 후회하세요.
    어릴 땐 진짜 자주 아팠는데 커서도 해마다 두어 번은 앓습니다. 드물어도 한 번 부으면 진짜 고통스러워요.

  • 4. ..
    '15.1.4 1:22 AM (222.233.xxx.227)

    지금까지 고열로 낑낑대다가 겨우 잠들었어요.
    열은 39도 멤돌다가 쬐금 낮아지구요
    아...코막히고 입으로 숨쉬는데, 그것마저 힘드니 어린것이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요ㅠㅠ

  • 5. 전기요망
    '15.1.4 1:39 AM (42.82.xxx.29)

    그정도면 수술하셔야 할것 같아요
    우리애도 편도가 어릴때 크다고 해서 이 글 읽고 들어왔는데 우리애 수준이 아닌것 같네요
    의사쌤이 수술할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그 시절에 보기가 너무 힘들정도였거든요.
    뭐 만 좀 있으면 항상 편도가 부어서.편도가 커서..뭐 이런말을 들었으니깐요.
    나이가 드니 편도 문제는 쏙 들어갔거든요.나이들면 괜찮아 지기도 한다 댓글달려고 들어왔는데 의사썜이 수술하자고 할 정도면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아요
    애가 너무 힘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141 이 머리를 어째야 할까요??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3 베레모 2015/01/09 1,023
454140 아니, 그런데 왜 자꾸 학벌얘길 해요? 주부들끼리... 2015/01/09 631
454139 40여년만에 앞머리 내리니 오글거려 미치겠네요 5 ,,,, 2015/01/09 2,283
454138 형이 동생을 때리는 게 11 a 2015/01/09 4,046
454137 제2롯데월드 입점업체도 장사안되서 난리네요. 4 ㄷㄷ 2015/01/09 3,561
454136 시어머니 2 2015/01/09 821
454135 백분위와 등급볼때요..... 3 백분위 2015/01/09 1,053
454134 강아지 분양 어디서받죠? 12 아이스크림 2015/01/09 1,573
454133 빨간 패딩 무리일까요? 9 딱50 아줌.. 2015/01/09 1,334
454132 제주도 3박 4일 여행기 6 제주 2015/01/09 2,801
454131 편도절게수술이요.. 2 민규서원맘 2015/01/09 816
454130 자신이 미인이 아니라는것 16 ㄱㄱ 2015/01/09 6,573
454129 최근에 키높이 털깔창 사보신 분들요~~ 작아요. 2015/01/09 429
454128 한식대첩2 우승자 인터뷰에요 2 ㅇㅇㅇ 2015/01/09 2,565
454127 독일 男간호사, 환자 30명 심심풀이로 살해 '자백' gp 2015/01/09 1,534
454126 대장암 말기 지인.. 제가 뭘 해드릴수있을까요? 29 건너 건너 .. 2015/01/09 5,426
454125 기정떡 증편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3 겨울 2015/01/09 2,241
454124 빨대통(스트로 디스펜서) 저렴한거나 대체품 아이디어 없을까요 5 비싸다비싸 2015/01/09 803
454123 고질적 방광염 자가치료 해보신분 계신가요. 22 June 2015/01/09 12,692
454122 도배하는데 너무 싼곳 업체는 별로인가요? 업체 선정 ㅠㅠ 1 질문 2015/01/09 1,247
454121 이런 증상에는 어느과로 가야되나요? 1 진료 2015/01/09 517
454120 수면원피스 입고 자면 돌돌 말려서 올라갈까요? 4 ... 2015/01/09 1,161
454119 베스트글 학벌 왜 부끄러우세요? 자식들이 전문대 나와도 부끄러하.. 3 ... 2015/01/09 1,654
454118 편지 14 아이사랑 2015/01/09 2,060
454117 외국 사시는 분들은 감기약 없이 감기 어떻게 견디세요? 16 ㅇㅇ 2015/01/09 6,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