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끊는다고 상전노릇하는 남편

갑과을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5-01-03 23:27:30
담배값 오른 김에 담배 끊겠다고
1월 1일부터 삼일째입니다
아이고 상전이 따로 없네요
쫌만 뭐라하면 자기 다시 담배필거라는둥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면서
자기를 상전 대우 해주길 바래요
끊으려는 마음이야 갸륵하지만
아니 지몸 위해 금연하는거지 내몸 위해 금연하나
아니꼬와 죽겠네요
금연 성공한 남편을 두신 분들이여
원래 다 이런건가요?
금연에 도움되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25.132.xxx.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1.3 11:30 PM (183.99.xxx.135)

    좀만 기다려주세요
    인제 3일째네요?
    한참 예민할때예요

  • 2. ...
    '15.1.3 11:32 PM (112.155.xxx.92)

    추운 겨울날에 춥다고 담배피고 후딱 들어왔을 때의 그 담배냄새 안맡는 것만으로도 겨우 3일째만 장단 맞춰주겠는데 담배냄새 별로 상관없으신가봐요.

  • 3. 22
    '15.1.3 11:33 PM (59.187.xxx.109)

    금단증상 무서워요 평소에 안하던 버럭까지 하고 저희는 몸이 아파서 1년 끊었다가 다시 펴요 많이는 안펴도 끊기는 힘든가 봐요
    계속 신경전 이네요
    담배 냄새 미치게 싫어요

  • 4. 참맛
    '15.1.3 11:33 PM (59.25.xxx.129)

    오늘부터가 진짜 금연전쟁입니다.

    오장육부는 전당포에 맡기시고 알랑방구를 껴서라도 요기서 며칠만 버티시길~

  • 5. 갑과을
    '15.1.3 11:36 PM (125.132.xxx.44)

    ㅎㅎㅎㅎㅎㅎ 댓글들로 미루어보아
    아직은 상전 초기단계로 보면 되는거군요
    오장육부 맡길 전당포 검색좀 해야겠어요

  • 6. 갑과을
    '15.1.3 11:38 PM (125.132.xxx.44)

    사실 예전에 한 6개월 정도 끊었었어요
    그때 상으로 골프채 비싼걸로 바꿔줬는데
    다시 핀 전적이 있거든요

    이번에 성공하면 외제차 뽑아달래요
    하하하하하 금연성공을 기원해야하나마나...

  • 7. 갑과을
    '15.1.3 11:44 PM (125.132.xxx.44)

    윗님 저랑 찌찌뽕!
    저도 담배 배우고 싶어질 지경 ㅎㅎㅎ

  • 8. 둘기
    '15.1.4 4:56 AM (182.219.xxx.87)

    제 남편도 금연 스탠바이...대기 타고 있는뎅... 은근슬쩍 제 남편이 저래 나올까봐 걱정이예요.
    안그래도 아들같이 굴어서 짜증나는뎅... 상전처럼 굴까봐요 ㅠㅠ
    제 남편은 힘들어지면 곧바로 질풍노도의 시기로 접어들면서 히스테리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문제는 유리알멘탈이라서 그런 순간이 자주 접수가 돼용 ㅡ.ㅡ
    평소 제 성격엔 얄짤 없는데... 안정기에 접어들 때 까지 헌신해야되는건가봐요 ㅋ
    전당포 괜찮은 곳 찾으시면 공유해주세요 ㅎㅎㅎㅎ

  • 9. ,,,
    '15.1.4 6:42 AM (61.72.xxx.72)

    저희 남편도 사흘째,
    보건소에 갔다 오더니 금연 보조제 한 보따리 가져 왔어요.
    금연 보조제로 버티네요.
    귤 한 바구니 옆에다 갖다 놨어요.
    하나씩 까먹고 있어요.

  • 10. ...
    '15.1.4 8:11 AM (121.136.xxx.118)

    외제차 사주는게 담배피는거 보단 낫죠. 돈 조금 더 보태면 되는데 건강과 바꾸는거니까요...담배냄새도 ㅠㅠ
    원래 술 담배 안하는 남편이 예뻐보이네요...ㅎㅎ

  • 11. @@
    '15.1.4 10:23 AM (124.5.xxx.39)

    콩 볶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004 40대 초중반, 헤지스 vs 닥스 10 남편 코트 2015/01/04 10,418
452003 경기도 많이 안 좋잖아요 9 요즘 2015/01/04 4,198
452002 기운이 팍팍 납니다^^ 3 ^^ 2015/01/04 1,133
452001 짝 안맞는그릇들. 2 .. 2015/01/04 1,341
452000 남편과 이웃집엄마~ 30 휴우.. 2015/01/04 13,954
451999 세월호의 겨울 눈물 ..... 9 참맛 2015/01/04 898
451998 10명정도 손님오시는데.. 밥공기 따로 안하고 부페식으로 해도 .. 6 나무그늘에 2015/01/04 2,486
451997 나이드신 분 일자리 구하고 싶은데요 7 생크림 2015/01/04 2,123
451996 아이 편도가 자주 부어요 5 .. 2015/01/04 2,025
451995 이어령 교수의 업적이 뭔가요? 7 궁금 2015/01/04 3,495
451994 세타필크림 1 건조해 2015/01/04 1,786
451993 천국의 눈물 보셨던 분 1 드라마 2015/01/03 689
451992 옥주현 필라테스&발레스트레칭 DVD 딸아이(예비초2)가 .. ... 2015/01/03 1,535
451991 동서땜에 남편과 싸웠어요 83 경우 2015/01/03 19,536
451990 한약먹고 생리양 줄었는데 ?ㅡ 2015/01/03 1,616
451989 사회적지위,돈은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높거나 많은데 7 asd 2015/01/03 1,569
451988 출혈성위염 4 아시는분 부.. 2015/01/03 974
451987 강하늘 앞으로가 촉망되는 배우에요^^ 5 장백기 2015/01/03 2,541
451986 타임머신 토토가 2015/01/03 340
451985 늦은 나이 학위 취득이 도움이 될까요? 9 학위 2015/01/03 1,811
451984 담배끊는다고 상전노릇하는 남편 12 갑과을 2015/01/03 2,177
451983 아무리 의젓하다 해도 아이는 아이인 듯 ㅋㅋ 5 다케시즘 2015/01/03 1,386
451982 이사날 정리정돈 도와주는 그런건 없겠죠? 8 이사날 2015/01/03 1,867
451981 김건모 콘서트 가보는게 소원이에요. 6 김건모 2015/01/03 1,819
451980 물속으로 가라앉는 당시의 사진 - 세월호 마지막 사진 25 참맛 2015/01/03 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