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이 보이는 연애.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흙흙 조회수 : 4,692
작성일 : 2015-01-03 21:01:21
남친이 직장,학벌,집안등의 조건이 안좋을뿐만아니라..더 심각한건 정서적으로좀 불안하고 예민하고 우울증끼도 있어요. 근데 그냥 느무 섹시해요ㅜㅜ 막 잘생긴건 아닌데..그냥 키크고..몸도 엄청좋고 그런거 아닌데 구냥 너무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았고..서 있는자세,눈빛,목소리 등 그냥 풍기는 자체가 느무 저를 홀려요 ㅡ.ㅡ;;; 아우 심지어 저 이런적한번도없는데 막 의부증?같이 생길라 해요 막 폰몰래뒤져보고싶고--;; 저 상처받고싶지 않아서 매일매일 이건 언제든지 헤어질수있는 관계야...이렇게 스스로 되뇌이고 있어요. 여러가지로 봤을때(특히 우울증 성격) 연애만 하고 결혼까진 못갈사람인거 같은데...저처럼 결혼은 절대 아니다. 그치만 너무 매력적이라서 헤어질수없어 연애는 계속했(한)다..이런분계세요? 나중에 시간이 오래지날수록 감정이 깊어지니 헤어질때 죽도록 힘들겠죠? 아 매일 매일 맘속이 전쟁터네요ㅜ
IP : 203.170.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5.1.3 9:08 PM (218.50.xxx.49)

    빠지신거 같네요.. 결혼하지 말고 계속 연애만 할수 있으면 젤 좋죠..

  • 2. 그냥
    '15.1.3 9:15 PM (203.130.xxx.193)

    결혼하세요 댁이 그런 결혼함으로써 다른 애꿎은 처자 하나가 늪에 빠질 걸 막아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힘들다면서 이혼 안 하시고 사시는 분들도 감사합니다 밖으로 내보내지 마시고 그런 남자는 쭉 데리고 사시면서 다른 여자들의 위험도를 낮춰주세요

  • 3. ㅣㅖ
    '15.1.3 9:19 PM (118.218.xxx.92)

    일단 사진 한번 올려보세요
    그후 조언드릴게요

  • 4. ㅎㅎㅎ
    '15.1.3 9:41 PM (182.214.xxx.74)

    헤어지셔야죠 ㅋ
    일단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언젠간 헤어집디다 ㅋ
    만나면 좋구 집에오면 헤어지고 싶고 그랬어요 ㅋ

  • 5. 경험자
    '15.1.3 9:52 PM (182.211.xxx.111)

    저 그런 유형의 남자 만난적 있어요. 제가 만난 남자는 조건도 좋고 멋있었는데 정말 의문이 들었어요. 그런사람이 왜 그 나이 되도록 혼자일까... 만나면서도 그 웃는 모습하며 분위기가 정말 섹시했지만 사실 끝이 보였어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바람둥이 느낌이 많이 왔거든요. 중간에 일이 있었지만 결론은 끝냈습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보고 싶어요. 정말 많이요 가끔 왜 끝냈을까 후회합니다. 하지만 끝이 보여서 끝냈구요. 제게 맞는 짝이 있을꺼라 스스로 위로해요.

  • 6. 결혼말고
    '15.1.3 9:59 PM (14.32.xxx.45)

    연애만 싫증 날때까지 하고 헤어질 듯요. 저같음

  • 7. 현재를
    '15.1.3 10:09 PM (121.88.xxx.37)

    즐기세요. 그렇게 사랑할수있는 상대만나는 기회 인생에 몇번있겠어요? 무난한 연애도 헤어질때되면 헤어지는데요. 그냥 던지세요

  • 8. 저도
    '15.1.3 10:53 PM (220.255.xxx.122)

    학벌이나 직장은 괜찮았지만 우선 집안사정이 너무 안 좋았고, 게다가 저보다 좀 많이 연하라서 많이 좋아했지만 어떻게 할수 없어서 그냥 흐지부지 하게 끝난 관계가 있는데 전 나이만 저랑 비슷했다면 어떻게 올인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솔직히 집안 안 좋은거 그 사람 잘못이 전혀 아니잖아요.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아요

  • 9. 니콜
    '15.1.3 11:14 PM (175.223.xxx.104)

    님 결혼생각 하신다면 얼른 정리 하는걱 좋아요


    연애만 하다가 푹 빠지면 나중에 헤어지기도 힘들고 헤어

    져도 맘이 너덜더널 해집니다 저도 경험자인데 헤어지고도 보고 싶어서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262 왜 이리 비싼가요? 한달에 몇십만원인데 계속해야 효과 있는거 .. 2 필라테스 2015/01/07 1,719
453261 교정전문의 연세대 vs. 경희대 2 교정 2015/01/07 1,416
453260 다시는 찾지않습니다 8 종교 2015/01/07 1,888
453259 스타벅스 그럼 내일은 음료먹어도 스티커는 안주고 그냥 다이어리 .. 5 스벅 2015/01/07 1,423
453258 삶에 대한 심한 회의가 들어요.. 5 궁금이 2015/01/07 1,772
453257 필경재 가보신 분, 음식 어떤가요? 8 장소고민 2015/01/06 2,476
453256 이별후 남자는 초반 홀가분하지만시간 지날수록 아쉬워지나요? 5 so 2015/01/06 4,616
453255 헬스장, 수영장, 문화센터는 세대간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6 할매들 2015/01/06 3,306
453254 해외사시는분들께질문이요~ 14 ... 2015/01/06 1,579
453253 드라마 펀치가 말하는것은 4 재미지네 2015/01/06 1,579
453252 데이트할때 물어보는 남자가 왜 싫은가요? 28 ... 2015/01/06 8,251
453251 41살 갑자기 얼굴이 팍 늙어요. 4 샤롱 2015/01/06 3,628
453250 전화번호부삭제 2 2015/01/06 557
453249 세월호266일)추운 날씨에 시린 마음으로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0 bluebe.. 2015/01/06 457
453248 풀무원 퍼스트*럼 비슷한 제품 있을까요? 1 아줌마 2015/01/06 661
453247 초등학교 2년쉬다 다시 다닐때 어느 학년으로 가나요? 2 궁금 2015/01/06 701
453246 김용건 하정우 진짜 잘 키운것 같지 않나요..??? 31 ... 2015/01/06 16,447
453245 제가 과외를 받는데 과외끝나면 어지럽고 주위가 흐려져요 2 과외 2015/01/06 1,244
453244 산본, 군포쪽에 괜찮은 용양원 있을까요...? 3 요양원 2015/01/06 687
453243 아...드라마가 끝나야 범인을 알 수 있을 듯....오만과 편견.. 4 숨쉬기가 힘.. 2015/01/06 1,613
453242 면세점 이용 잘 아시는 분 질문 좀 드려요. 2 Mee 2015/01/06 1,184
453241 부츠말고 청바지에 어떤 신발 신으세요? 10 흰다리 2015/01/06 2,514
453240 주말부부 질문보다 저도 질문드려요. 15 고민 2015/01/06 1,602
453239 참 세상살이 힘드네요.. 3 긍정녀 2015/01/06 1,774
453238 주소 옮겨놓고 해외에 나와있어도 거주기간으로 인정되나요? 3 문의 2015/01/06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