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둘째 낳는다고 한적이 없는데.

..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5-01-03 20:06:01
시댁서는 당연히 둘째도 낳는줄아네요 .
지금 첫 아기 낳은지 한달도 안됐어요.
이 아기도 쉽게 생긴것도 아니구요.
오늘 아기보러 오셔서는 ..둘째도 낳을거니까 아기용품 남 주지 말라는둥..
둘째도 아들이면 성별 같으니까 방 같이 써도 되겠다는둥.
진짜 짜증나네요.
어머님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아주버님네도 당연 우리가 둘째 낳는줄 알아요.
왜이렇게 짜증나죠?
전 절대 더이상 생각 없어요.
임신기간 열달이 제 생애 젤 힘든 시간이였구요. 지금 육아도 힘들지만 임신기간이 훨씬 힘들었거든요.
알아주지 못할거면 가만히나 있던지..'앞으로 두고두고 또 둘째얘기로 스트레스 줄텐데 어쩌죠..
이럴때마다 진짜 시댁 싫어지네요..
IP : 39.7.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처럼
    '15.1.3 8:07 PM (203.130.xxx.193)

    그럼요 어머님 일단 아기용품 사주세요 참 조리원비도요 라고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하세요 니 새끼 니가 키우는 거지 그러면 돈이 없어서 키울 길이 막막하네요 돈 좀 주세요 하세요

  • 2. ...
    '15.1.3 8:08 PM (180.228.xxx.78)

    임신하고 성별이 딸이라고 하니, 바로 둘째는 언제 가지지? 하셨던 시어머니인데
    저는 걍 그려러니 하려구요..... 내가 안낳으면 되죠 뭐,. 흘려버리세요 ㅋㅋ

  • 3. 저도
    '15.1.3 8:10 PM (116.123.xxx.237)

    흘려듣고 신경안씁니다 ㅎㅎ

  • 4. ㅇㅇㅇ
    '15.1.3 8:18 PM (211.237.xxx.35)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별 할말 없으니 그러는것일수도 있고
    당신 세대는 또 당연히 둘 셋 낳았으니 둘째 낳는다 생각할수도 있고
    어차피 말이란건 그러려니 하면 그만입니다. 아무 영향 없어요.

  • 5. 그땐 다 둘째 생각 없어요.
    '15.1.3 8:56 PM (118.38.xxx.202)

    이제 금방 애 낳앗는데 무슨 둘째 생각하는 엄마들이 어디 있을까요?
    산고 때문이라도 전혀..
    하지만 대부분 몇년 그러다 서서히 맘 변해서 둘째 낳아요.
    다들 경험자들이라 그래서 그래요 ㅎㅎ

  • 6. 몰라서하는말
    '15.1.3 9:28 PM (36.39.xxx.134)

    저도 임신기간 열달동안 죽는줄 알았어요.
    출산시 고통이나 육아의 힘든거? 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전 온몸이 진물로 뒤덮히고 진물 굳은채로 열달 버텼어요.
    의사선생님도 위험하다고 이런 케이스 없었다고해싸ㅡ
    친정부모님, 남편은 저보고 매일 울었어요.
    다들 저 둘째는 감히 생각도 못하는데
    시댁이랑 이번에 둘째가진 친구만 둘째 낳으라고
    노래부릅니다. 치가 떨려요...

  • 7. ㅁㅁㅁ
    '15.1.3 9:35 PM (122.32.xxx.12)

    저 조산기 있어 입퇴원이 반복이고 구급차만 몇번을 탔고 얼마전 퇴원하는날 퇴원시켜 주러 오셔서 성별 묻고는 땅이꺼져라 한숨을 쉬고 그랬어요
    저는 이번임신이 정말 난 이러다 내가 죽을수도 있겠다 싶게 힘든데 시는 시라고 안그라요
    시엄니 입장에선 더 이상 임신도 불가능인데 아들은 없고 조산끼 때문에 입퇴원 반복이고 돈은 자꾸 깨지니 싫은티 엄청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050 존 바에즈와 나나무스꾸리 1 ^^ 2015/07/13 427
463049 고3 큰 아들 15 고민녀 2015/07/13 4,894
463048 화장품 환불할때 2 christ.. 2015/07/13 771
463047 실외기 2대일때요 실외기 2015/07/13 2,256
463046 나도 모르게 희생양이 되었어요. 2 희생양 2015/07/13 1,458
463045 임신한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씨그램 2015/07/13 1,102
463044 피부때문에 도움주실 분 있으신가요? 3 soso 2015/07/13 1,081
463043 오늘 일산 코스트코 14 너무 화납니.. 2015/07/13 5,291
463042 5살 차이 나는 남자. 6 그남자 2015/07/13 2,020
463041 야채짤순이 6 오이지 2015/07/13 1,227
463040 안 신는 신발,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7 청소중 2015/07/13 4,707
463039 문희준이 이렇게 웃긴 사람이었나요 ㅎㅎㅎㅎ 9 숨죽여웃는다.. 2015/07/13 3,391
463038 경기도 일반고 내신3,4등급 수시로 인서울 가능한가요? 12 수시냐정시냐.. 2015/07/13 9,537
463037 아이책가방 들어주시나요? 17 ㄱㄴ 2015/07/13 1,593
463036 송민호 랩가사 너무 쇼킹하지 않았나요? 10 ... 2015/07/13 4,048
463035 물리1화학1 선행하려는데 어느정도까지 선행하고 들어가야 하나요?.. 7 중3 2015/07/13 2,179
463034 주5회 기준인 체육관을 주2회 가기로 했는데 금액이 얼마가 적당.. 4 .. 2015/07/13 649
463033 내신 4~5등급이면 종합전형으로 절대 못가나요?? 7 Ee 2015/07/13 2,670
463032 박 대통령, 국정원 비공개 방문…‘친정체제’ 강화? 6 샬랄라 2015/07/13 1,064
463031 마주보고 있는 계단식 아파트인데 현관앞에서 담배를 ... 5 기가막힌 일.. 2015/07/13 1,473
463030 초 남아 9세 고추가 가렵다는데..어디로 가야하나요? 1 어디로 가야.. 2015/07/13 2,845
463029 학원정보는 어떻게 알아봐야하나요? (구리시) 7 지침 2015/07/13 778
463028 생활비 11 ... 2015/07/13 3,518
463027 라디오에서 좋은노래 나오다 끊기면 너무 싫어요 2015/07/13 496
463026 박근혜 정부 3년간 96조원 풀고도… 빚만 늘어 外 1 세우실 2015/07/13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