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춤추면서 울었어요

[뭐래]

지금 끝난 무한도전 보며 춤추면서 울었어요.

고딩 딸래미 공부하다 나와서 엄마 뭐하냐고..

나중엔 딸도 따라서 추고 즐거웠어요.
엄마도 너 같은 시절이 있었단다 딸아...
무한도전 고마워요!

[....]

저는 엄마 미소 ^^

[마징가그녀]

저도 울컥울컥.
찬란했던 그 시절, 그 땐 왜 몰랐을까요.

[뭐래]

그러니까요.
엄정화씨 인터뷰하며 지나고나니 모든게 너무 소중하다고 하는데 완전 공감했어요.

[진짜요~~]

저희 애들도 엄마가 왜저러지, 우리 큰애가 엄마 그렇게 좋아 하고 묻네요, 이 엄마한테도 저렇게 찬란했던 20대가 있었어! ^^

[뭐래]

무소유님.. 동지애 말씀하시니 또 눈물나네요.
우린 그 시절이 있었죠. 행복했어요.

[..]

저도 쿨공연부터 눈물이 났어요.

[이재훈]

너무 멋있게 나이들어가네요
매너도 좋고
쿨 짱이에요

[..]

저도 울면서 봤어요..

[제니]

저도 쿨공연부터 울다가 노래부르다 춤추다~~
나의 찬란했던 20대가 그냥 떠오르더라구요.
토토가를 볼 때만큼은 다시 그 때로...
무슨 감정인지 설명은 못하겠지만.
기쁘고 벅차고
그러면서 아쉽고 그냥 먹먹하고...
같이 나이 든 가수 보면 세월이 느껴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대로인 바다와 엄정화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복잡한 기분이네요

[슬퍼지려하기전에..]

이미 울잖아 ㅠ
음반 나올 때마다 대박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