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태권도,미술,축구 25만원 드는데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1. ..
'15.1.3 10:49 AM (211.177.xxx.31)다 그정도 들껄요~6세 울아들 영유(40),태권도(9),한글,수학 학습지(7),미술(3) 이정도 드네요~~~
2. 주말축구는
'15.1.3 10:51 A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아빠랑 하면 됩니다
5만원 절약
학습지는 엄마가 해주니 아끼고 계시네요3. 보통임
'15.1.3 10:51 AM (183.96.xxx.116)그냥 평범한 것 같은데요.
초등학교 저학년들 사교육 어찌 받는지 남편분 들으면 기절하시겠네요.
제 아이 사립초 다니는데
일반적으로 1, 2학년은 영어학원, 수영, 스케이트, 악기 하나 요건 기본입니다.
좀 더 신경쓰는 엄마는 플러스해서 논술, 수학학원이나 과외 시킵니다.
심지어 줄넘기 학원도 보냅니다.
남자들은 자기 어릴 때 자라던 생각만해요.
아 근데 요즘 사교육이 좀 심하긴 해요.4. 은짱호짱
'15.1.3 10:51 AM (1.254.xxx.66)곧 초1돼는 아들래미 유치원비 20만원
미술 주2회 4만원 보내고 있어요
다음달부터 근처시민스포츠센터 수영 주3회 5만원 추가될듯~
이제 유치원비 한달만 더내면 되니까 좀 가볍네요5. 싸고 비싸고를
'15.1.3 10:54 AM (110.8.xxx.60)떠나서 굳이 미술과 축구를 돈내고 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거죠
그런건 그냥 혼자 그림 그리고 축구는 애들 모여서 공차면 되는거 아니냐고?
여튼 교육이나 교육비에 대한 생각을 한번 굳어지면 잘 안바뀌는것 같아요
제 생각은 예체능에 애착이 많으신 편인것 같은데
저라면 미술은 피아노로 대체 하던지 할것 같고
태권도 세번 가는 반은 없는지 ..약간 줄이고 영어는 하나 새로 시작할것 같네요
예체능 ..어린시절에 구색처럼 1년 2년 맛뵈기로 해주는거 사실 큰의미 없고
굳이 시키자면 미술보다는 악기가 차라리 낫죠
예산이 많으면 상관없지만 가진 돈 쪼개 써야 하는거니
그래도 꼭 돈들어가야 배워지는게 영어랑 악기 같아요6. ...
'15.1.3 11:06 AM (116.123.xxx.237)남이 한다고 다 하는건 아니죠
남편생각이 그렇다면,좀 줄이세요7. 여긴
'15.1.3 11:44 AM (203.234.xxx.225)진짜 아직 70-80년대에서 사는 분들 많네요...애 안키우는 분들이 많던가..
원글님네는 딱 보통이세요.
남자애 축구는 필수예요. 학교 입학하면 남자애들을 축구모임으로 사회생활 시작입니다. 엄마도요.
아이들 미술 악기 하나 정도 잘하면 학교활동에 정말 유용하구요.
요즘물가가 미친건지..월급만 제자리".우리애 운동 너무 안해 동네복싱이라도 시키려고 알아봤더니 한달에 15만원..3개월 이상 결제해야 할인되던데요..복싱이 배고파서 하는 운동이 아니랍니다. 더이상.
원글님네 남편분 필수로 애들 다 다니는 영어학원 가격 알면 쓰러지시겠네요..수학은 더 하고.
여기서 다 시키지 말고 집에서 엄마가 해주고 놀아주려고 하는 사람들 얘기 현실감도 없고 그대로 하면 나중에 후회합니다8. 세모네모
'15.1.3 12:02 PM (125.191.xxx.96)미술이나 피아노 남들 다한다고 일이년 시키다 말거면
아예 안하는게 나아요.
피아노 일이년 배운다고 능숙하게 칠것도 아니고..
미술 일이년 배운다고 그림 잘그리는거 아니거든요.
꾸준하게 시킬것만 하나 골라서 시키세요.
하다가 그만두면 돈낭비입니다9. 그럼
'15.1.3 12:1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지금 초등둘있는데 예체능은 저학년때밖에 시간이없어요 미술도 좀 배워두면 좋고 피아노는 한 3년은 해야 악보보고 칠정도 되더라구요 영수는 초등들어가면 고학년때 시키시면 될꺼같고...
10. 돌돌엄마
'15.1.3 1:29 PM (211.36.xxx.99)아휴 진짜 돈 많이 드네요.
그래도 유치원은 싼 편이네요. 서울 웬만한 데는 다 40~50씩 한다던데. 저희 유치원도 17만원이에요.
저는 다섯살 남아 엄만데
저도 축구는 꼭 시키고 싶고
미술은 그냥 내년에 방과후 한시간 시키려고요.
태권도도 꼭 해야한다고 해서 일곱살부터 할까 하고
피아노도 오래 시키고 싶어서 일곱살쯤부터......
대신 영어는 엄마표로 하려구요.. 지금 파닉스 조금씩 하는 중.. 노부영 식탁에서 밥먹을 때 읽고 노래불러주고 있고.. 내년 3월부터 쉬운 리더스 읽어보려고요..
수학도 그냥 사고력 문제집 하나 사서 조금씩 하는 중.....
국영수라도 엄마표로 해야지, 저학년엔 예체능 비용이 많이 드나보네요..11. ㅁㅁㅁㅁ
'15.1.3 1:30 PM (122.32.xxx.12)저정도 시키는걸로 뭐라함 나중에 국영수 들어감 어쩔려는건지 모르겠네요
남자아이 운동 중요 하구요
미술의 경우도 해 놓으면 아이학교 생활 하기 편해요
당장 일학년부터 시간 정해놓고 그리기 대회 있고 그런데 해놓으면 아이도 훨씬편하구요
악기는 솔직히 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무리 인데 부러 시킬 필요까진 있는 예체능인지는 저도 이건 반반인데 미술 운동은 미리 해 놓으니 괜찮았던것 같아요12. 돌돌엄마
'15.1.3 1:31 PM (211.36.xxx.99)남편한테 이렇게 얘기해보세요. 다른 유치원들 한달에 4~50씩 한다. 그런 유치원은 비싼 대신 유치원에서 외부강사가 와서 별 걸 다 한다.
우리 유치원은 그런 게 없으니 싼거다.13. 음
'15.1.3 1:43 PM (118.176.xxx.33)사교육 열심히 시키는 사람들 보면 의아해요.
어릴때 안해봤나?
전 다 해봤거든요.
크게 의미 없어요.
예체능 아무리 시켜도 소질 있는애 두각 드러내면 몇년 배운거 암것도 아니고
성인되서 취미 활동 할게 얼마나 많은데 피아노 미술 운동 어릴때 좀 했다고 취미 되는것도 아니고요.
요즘은 단지 놀이터에 애들 없으니까 그냥 돈내고 학원가서 애들하고 논다? 정도에요.
학교 시험때 도움된다 그러는데 취미 예체능 중학교까지 올라가서 하는 애들 없어요. 체르니나 좀 치고 미술운동은 그 전에 그만두고 그냥 딱 초등 수준에서 끝납니다.14. 답은 없지만
'15.1.3 1:50 PM (125.177.xxx.27)지금 댓글 분위기는 그냥 시켜라,,이런 분위기네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남편의 동의와 집안 경제 상황이겠지요. 여기 댓글님들이 학원비 보조해주실 것은 아니니까요.
저는 대학생 중학생 키우니까 좀 지나온 세대이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 다 안하고 초등입학하고 해도 된다고 봐요. 물론 해도 좋지만, 남편 외벌이에 불안감에 저러는데 굳이 무리할 필요가 있는지..
남아면 피아노는 바이엘만 해도 돼요. 초등 들어가서 시작하고..축구 필요 없구요. 미술 필요 없어요.
축구 그냥 아빠랑 주말에 공차기로 충분하고.. 미술 안 배워도 초 1 남자애들은 다 못 그립니다. 여자아이들은 안 배워도 다 대충 잘 그리고요. 초 1,2에 그림대회 상 받는 것 아무 의미 없어요. 그냥 기분만 좋을 뿐이지요. 차라리 그 돈으로 엄마표 영어 교재를 사서 오후 시간에 즐겁게 영어 공부 시키고 놀이터에서 놀게 하세요. 그럼 초등 영어 돈도 굳고, 지금 학원비도 줄이고..
남이 다 한다고 그냥 따라 하는 것보다..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적은 투자로 최대 만족을 찾아 보세요.
일궈 놓은 재산이 많거나 상속을 받는 것이 아니라면 절약은 필수가 되겠지요.15. 그러게요
'15.1.3 3:05 PM (211.36.xxx.64)초등들어가기전에 무리하게하는건 안좋지만
아이마다다르고 환경다르니 기준이랄게없는거같아요
저는 이제 예비초등인데
일년정도 피아노미술 시킨거 15만원이 딱인데
사실 미술은 그냥 만들기재로ㅡ사서 집에서 해도되는데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보냈네요
언니오빠랑만들기하는 그분위기가좋은가봐요
학습지는 하나도안하다가
이제 영어는 해야겠다싶어 할예정인데 비싸네요ㅠ
그나마 둘째도 같이들으니 위안삼는데
여튼 아이하나 사교육이 많이들긴하네요
안해도 무방하지만 전 학교교과서 들여다보면
대체 수업만듣고 잘할수있을까ㅠ 걱정이 왈칵되더군요ㅠ
다 환경차이지만 아이가 원하는선에서 조금 해도 나쁘진않을거같아요16. ...
'15.1.3 5:33 PM (211.215.xxx.193)남편분을 설득하려면 맞벌이 카드가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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