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부장적인 집안.. 장남 차남 차별대우 심한가요?

궁금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15-01-02 21:14:46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차남으로 자란 저희 남편
어릴때부터 형에게 양보하는게
아주 몸에 베인거 같아요
재산까지도 양보하려 하네요
남의집 재산갖고 며느리가 뭐라 하기도 치사하고
참 속터지네요....
IP : 218.50.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5.1.2 9:16 PM (39.7.xxx.224)

    원글님 남편은 순해 그렇고 저희 남편은 악만 남았어요

  • 2. ....
    '15.1.2 9:17 PM (175.215.xxx.154)

    재산 주고 자식 노릇도 장남에게 양보하세요.

  • 3. 뭐 집마다다르고
    '15.1.2 9:39 PM (118.46.xxx.89)

    사람마다 다르고 그렇죠 뭐.
    저는 가부장문화가 극심한 집에서 자랐는데
    자랄 때부터 차별이 심한거 그냥 다 수용이 되게끔 세뇌가 되었어요.
    원글님 남편분 정도가 아니라 원래 내 몫으로는 한푼도 없다는거 당연한거고
    저는 밥 먹여준 것만도 감사한 생각이 들어요.

    아버지는 제 교과서 사줄 돈도 안 주셨어요.
    대학교 때 아버지가 제게 너는 공기먹고 사느냐고 왜 용돈 달라는 말이 없냐고 물었었죠.
    저는 재워주고 밥 먹여준 것만도 감사해요.
    이런게 남들은 이해 안되겠지만 그런 집안에서 자라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버지 재산은 아버지 마음대로 처분하는거고
    자식들은 부모님이 키워주신 것만도 감사하다는..
    무엇이든지 내가 벌은 거 아니면 내 몫이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저는 맘이 편합니다. 누구 눈치 볼 일도 없고
    하늘아래 땅위에 나는 떳떳하기 때문에.

  • 4. 원글
    '15.1.2 9:55 PM (218.50.xxx.49)

    윗님.. 저희 남편이랑 똑같으시네요.. 자기는 부모님한테 한푼도 물려받고 싶은 마음이 없대요.. 부모님한테 잘해드린게 없는데 받을 자격 없다네요.. 저희 시부모님요.. 집안 궂은일 있으면 저희 남편부터 찾아요.. 전 되도록이면 안만나고 싶어요.. 시댁가면 저만 나쁜사람 되는 기분 드는게 싫으네요..

  • 5. 원글
    '15.1.2 10:01 PM (218.50.xxx.49)

    갑자기 울 남편이 너무 불쌍해지네요ㅜ제가 옆에서 막 볶았거든요.. 바보같다고ㅜ

  • 6. 최소한 부모양심
    '15.1.2 10:09 PM (58.143.xxx.76)

    미혼때 자식돈 안건드린걸로 자기인격 대다나다
    생각하는 부모도 있어요. 재산차별은 하구요.
    대체 자식에 대한 개념자체가 잘못성립되있는 사람들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991 상체비만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4 상체비만 2015/01/03 3,365
451990 바느질 고수님들한테 문의드려요. (펠트관련) 2 초보 2015/01/03 642
451989 (서울)긴머리 부시시함을 커트로 차분히 만들어 주는 디자이너 추.. 1 2015/01/03 1,453
451988 친정엄마 환갑 생신이세요. 요즘 5~60대 여성들에게 핫한 아이.. 11 2015/01/03 2,519
451987 초등학교 동창이 텔레비전에 나오네요. 신기~ 10 ... 2015/01/03 4,359
451986 세월호263일)새해 첫주말..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네요.. 5 bluebe.. 2015/01/03 394
451985 이재용딸 진짜 이쁘게 생겼네요 48 인물 2015/01/03 69,750
451984 고등쎈 C단계를 못 푸는 아이 3 수학 2015/01/03 3,982
451983 남자 아이들은 수염 나기 시작하면 키는 다 큰건가요? 4 아들 2015/01/03 1,812
451982 쿨! 6 라일락84 2015/01/03 1,391
451981 오늘 넘 맘이 드는 코트를 봤어요. 근데 ㅜㅜ 2 ... 2015/01/03 3,088
451980 잘 버리는 사람들 집이 깔끔한거 같아요 3 조망 2015/01/03 3,647
451979 문장력 뛰어난 작가 또는 소설좀 추천해주세요 15 나름번역가 2015/01/03 7,361
451978 남자들 여자외모 비하 심하네요 2 ㄱㄱㄱㄱ 2015/01/03 1,939
451977 나이 먹어 자기자랑 너무 심하게 하는 사람은 뭔가 싫어져요 10 ... 2015/01/03 6,537
451976 지금cj쇼핑몰에서~~갤럭시윈~~ 오늘하루만 2015/01/03 1,007
451975 요즘 유행하는 명품 가방은 뭔가요?(브랜드, 디자인, 크기) 3 ... 2015/01/03 24,188
451974 토사곽란 후 흰쌀죽 끓이려는데 11 ... 2015/01/03 1,647
451973 솔직히 10대 재벌그룹 거슬러 올라가면 5 이ㄹ제 2015/01/03 1,844
451972 늦어버린건 아닐까 3 너무 2015/01/03 1,299
451971 프뢰벨 빨간펜.. 가베 이런거하면 뭐가 좋나요? 9 궁금 2015/01/03 2,196
451970 대구 주방용품이나 그릇 ..서문시장 말고 어디 많나요 주방용품 2015/01/03 976
451969 나이 마흔넘으니 헤어스타일로 나이가 다섯살 왔다갔다 하네요.ㅠㅠ.. 13 스타일 2015/01/03 10,668
451968 대구집값 너무 올랐어요. 15 대구 2015/01/03 4,596
451967 크리스마스 이브에 받았던 조직검사 정상이래요 4 감사해요 2015/01/03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