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해첫날 죽은사람

아줌마 조회수 : 3,507
작성일 : 2015-01-02 09:23:33
어제 아침일찍 가족이랑 여행을가려고 길을 나서자마자 교통사고를 봤어요. 사고현장을 지나는데 찻길위에 흰색천으로 덮혀져 있는걸 봤는데 그순간 슬로비디오처럼 손이 나와있는걸 봤어요.
그순간 너무 놀랍고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았네요.
그사람 인생도 불쌍하지만 새해 첫날부터 죽은ㅇ사람을 본저도 기분이...
이거 액땜했다해야하는걸까요...올 한해 저에게 너무 중요한 해라 제가 살짝 예민해요...점이라도 보러갈까요...
누군지도 모를 그분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223.62.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 9:29 AM (220.72.xxx.24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께서 진심으로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빌어주신다면 뭐가 걱정이 되겠습니까,,

  • 2. 좋은 마음 따뜩한 마음
    '15.1.2 9:36 AM (61.253.xxx.25)

    가지신 분께 당연히 복 들어옵니다
    언제. 어느때고 따뜻한 측은지심 갖기 쉽지 않거든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
    그래도 찝찝하시면. 흰종이에 행운 글자 써서 베개에 하루만 넣고 주무세요^^
    가끔 친구들 속상해 할때 제가 쓰는 방법인데 효과 좋아요
    원글님 화이팅!!!

  • 3. ++
    '15.1.2 9:36 AM (119.18.xxx.184)

    저도 예전에 그 비슷한 상황 경험했는데 그냥 그 순간 명복을 빌었답니다...괜찮을 거예요....
    올 한해 중요한 일 잘 풀어가시길 바래요..

  • 4. ;;;
    '15.1.2 9:37 AM (211.179.xxx.123)

    혹시 어제 아침 노든길 사고 현장이었나요?
    저도 신정쇠러 가는 길에 목격하곤 하루 종일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서 좀 마음이 힘들었어요.
    새해 첫날 너무나 추운 그 아침에 싸늘한 길바닥에서..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누군지 모르는 그 누군가이지만
    좋은 곳 가시라는 기도가 나도모르게...에휴~~

  • 5. 원글
    '15.1.2 9:41 AM (223.62.xxx.118)

    맞아요..윗님..88진입로 노들길...저도 그런경험이 처음이라...많은차량이 지나는길이어서 보신분들이 많았을거라 생각했어요...님도 저처럼 힘드셨군요...그찰나의 순간이 많은 생각을 가져더군요...인생이 정말 찰나구나하는...

  • 6. ...
    '15.1.2 10:22 AM (115.93.xxx.124)

    저도 보진 못했으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 분들이 함께 마음을 주시니
    그분도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렇죠. 인생이 정말 찰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123 소고기무국 해봤는데, 맛있네요 10 저녁에 2015/09/05 4,071
479122 이마에 난 표정주름 어케 없애죠? 1 .... 2015/09/05 1,880
479121 남편때문에 화가 나 제명에 못살겠어요 40 남편 2015/09/05 15,542
479120 밤에 배추절여놨다 내일 버무려도 되나요?(살림초보) 4 배추 2015/09/05 1,044
479119 우토로 이주할 땅 사준 노무현 정부 34 링크 2015/09/05 6,098
479118 유재석 하하한테 하는거보니 확실히 가식적이네요 99 감이온다 2015/09/05 28,035
479117 야채참치죽 비리지 않게 하는 비법 있나요? 6 2015/09/05 1,314
479116 예전에 올라왔던 글 중 이런 종류의 글들 아시는 분 찾아요. 2015/09/05 757
479115 무한도전 -정말 가슴 뭉클하게하네요 22 우토로 2015/09/05 5,082
479114 두번째스무살에서 손나은이라는 아이 10 ㅇㅇ 2015/09/05 5,150
479113 영화 사도 재밌을까요? 21 2015/09/05 4,062
479112 아까 가방 추천해드렸더니 정말 점심 사주신다네요..ㅎㅎ 21 ㅎㅎ 2015/09/05 7,019
479111 자유여행.. 아무거나 팁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비행기표끊기부터... 57 배낭메고 2015/09/05 4,951
479110 남편님 영국출장 11 ... 2015/09/05 2,786
479109 먹갈치맛이 어떤가요? 6 질문요 2015/09/05 1,061
479108 우리나라가 반도국가라고 하기보단 섬나라가 더 맞아보인거같애요 4 부우 2015/09/05 927
479107 무한도전..처음부터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5 지금 시작 2015/09/05 2,939
479106 아,, 성격급한,, 계속 뭐 약속있음 계속 전화하는 울 아빠 2 아아아 2015/09/05 637
479105 코스트코 냉장식품중 난(카레와 같이먹는)사보신분 계신가요? 5 카레와 함께.. 2015/09/05 1,916
479104 군대에 간 아이에게 보내 줄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1 부탁드립니다.. 2015/09/05 2,000
479103 무밥에 콩나물도.. 2 ... 2015/09/05 914
479102 먼저 날 찾아준 고마운 친구 1 고마워 2015/09/05 1,943
479101 일본상차림 많아 나와있는 책? 2 신혼수 2015/09/05 1,137
479100 BRCA 발음 어떻게 하나요 4 82 2015/09/05 1,279
479099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안봐요... 6 에휴.. 2015/09/05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