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미생을 애들에게 보여주래요

고민중 조회수 : 4,821
작성일 : 2015-01-02 00:47:16
아들둘 키우고있는데요..
애들이 공부를 너무안해요.
남편이...미생좀 보여주라고하는데
전 보여주고 싶지가 않거든요.
큰애는 만화로 봤다고는 하는데 드라마가 더 현실적이잖아요.
님들같으면 보여주시겠어요?
IP : 180.182.xxx.2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5.1.2 12:49 AM (182.215.xxx.139)

    고딩, 초딩, 애 둘과 함께 온 가족이 잘 봤는데~ . 연이어 삼시세끼도요.

  • 2. 윗님
    '15.1.2 12:53 AM (180.182.xxx.245)

    애들반응이 궁금하네요..공부좀 열심히 하던가요?

  • 3. ㅎㅎㅎ
    '15.1.2 12:53 AM (115.126.xxx.100)

    자발적으로 보고 재미를 느끼고 공감하고 해야 배우는게 있지
    억지로 보려고 하지도 않는 애들을 보여준다고 마음이 움직일까요?

    저희 애들은 재밌어서 금토 찾아서 봤는데도 그다지 느끼는 바가 ㅎㅎㅎ;;;
    그냥 우리아빠 고생이 많네~부장이란 자리가 높은 자리구나~그 정도 밖엔..

    근데 원글님은 왜 보여주고 싶지 않으신지가 궁금하네요.
    애들이 본다고 문제가 될만한 내용은 없는데..
    그리고 아무리 현실과 같은 드라마라고 해도
    아이들은 그 세계를 모르기때문에 그냥 드라마로만 봐요~

  • 4. 제가
    '15.1.2 12:54 AM (180.182.xxx.245)

    보여주고 싶지 않은이유는...
    너무 처음부터 패배감을 줄까봐서요..

  • 5. 그냥 현실
    '15.1.2 12:58 AM (220.121.xxx.3)

    직시지요
    사회가 저렇다는거
    우리도 고딩 초딩 잘봤어요

  • 6.
    '15.1.2 1:01 AM (182.215.xxx.139)

    저는 그 드라마 보고 애들이 공부할거란 생각과 기대는 하지도 않았고요. 그냥 잘 만든 드라마, 네 식구가 다 좋아하면서 보고, 거기 가서 그렇게 살고 싶은 삼시세끼 하하 웃으면서 보면서 야식으로 치킨 뜯어먹고~
    몇달간 금요일 밤이 즐거웠던게 남은거네요. 그리고 뭘 느꼈는지는 물어보지 않았고, 어차피 네 가족의 입장이 다 다른데 느낀게 같을 리가 있겠나요? 뭐라도 자기들 식으로 이해하고 마음에 남은거야 있겠죠.

  • 7. ...
    '15.1.2 1:03 AM (115.126.xxx.100)

    원글님도, 원글님 남편분도 드라마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 듯~

  • 8. djnuclear
    '15.1.2 1:57 AM (112.214.xxx.106)

    현실은 아는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속에서 쓸데없이 부정적인 생각해서 자기 꿈을 못펼칠까가 걱정이죠. 드라마 미생은 그렇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진 않습니다.

  • 9. ㅎㅎ
    '15.1.2 1:57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미생 재방 연속으로 고딩 아들하고
    시청중인데요. 드라마는 그냥 재미로
    보는거지 뭘 얼마나 느끼겠어요?
    우리나이나 직쟁 다니면서 느끼는거죠.
    나중에 지들이 직접 부딪혀봐야
    깨닫겠지요.

  • 10. ㅇㅇ
    '15.1.2 2:26 AM (175.198.xxx.124)

    글쎄 공부.... 랑은 별 연관이 없을거 같습니다.
    미생 본다고 해서 공부를 더 할 거 같지도 않고요 그렇다고 더 안할 것 같지도 않고요.
    그냥 잘 만든 드라마, 연기자들이 연기 잘한 드라마 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 11.
    '15.1.2 3:47 AM (121.161.xxx.104)

    미생정도로 정신 차릴 애들이면 진작 차렸겠죠-_-

    저라면 그거보고 공부해서 서울대가봤자 이상한 부모 만나면 월급 다 뜯기고 직장상사한테 무시당하며 사는데 차라리 공부안하고 행복하게 살겠다.... 뭐 이럴 듯요.

  • 12. ...
    '15.1.3 3:37 PM (222.107.xxx.249)

    재미있게 볼 수는 있는데,
    원글님 남편분이 의도하는 바와는 거리가 있을 것 같네요.
    직장 생활하면서 직접 겪어 본 사람들만이
    드라마를 보면서 절실히 공감할 수 있는데...
    학생들이 보면서 뭘 느낄 수 있겠어요.

    마치 제가 아주 어렸을 때 TV손자병법을 보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낄낄거렸던 것과 같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3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3 결국 03:30:16 324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3 독일 02:45:23 683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2 임대인 02:45:00 481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399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3 .... 01:40:59 1,036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1 지나다 01:19:55 2,095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1,720
1741966 인스타그램 6 기분 01:12:27 532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1,590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544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2 ㅅㅅ 00:49:22 2,534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1,051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461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4 나쁜딸 00:23:08 3,311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8 ... 00:21:27 779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501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474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2 ... 00:16:14 3,514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3 .. 00:13:57 1,109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590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7 ㅇㅇ 00:04:42 1,712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8 4급 2025/07/31 704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12 ㅇㅇ 2025/07/31 1,524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2,950
1741949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2 40초반 2025/07/31 512